생활 속 치매 예방 ‘인지건강 가이드북’ 참고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2.13. 13:52

수정일 2017.12.14. 17:13

조회 1,421

치매 예방 및 치매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인지건강 생활환경 가이드북` 3종이 발간됐다

치매 예방 및 치매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인지건강 생활환경 가이드북` 3종이 발간됐다

치매 예방과 치매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는 ‘인지건강 생활환경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서울시는 2016년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북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이를 심화시켜 ‘인지건강 생활환경 가이드북’으로 발간하였다.

‘인지건강 생활환경 가이드북’은 일상생활 행동을 중심으로 하며, 주거·실외·시설 3종으로 구성된다.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간결한 설명, 그림, 적용사진 등 사례 위주로 구성됐다.

요일·아침·점심·저녁으로 표시된 약통 사용, 현관문 문패 설치, 정원 및 화단 가꾸기, 신발장 및 수납장에 이름표 붙이기, 수도꼭지 냉온수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가이드북 활용팁 ▲기본원칙 ▲일상활동 공간별 개선사항 ▲체크리스트 ▲도움이 되는 정보 ▲스티커북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가이드북에는 서울시가 2014년부터 추진한 ‘인지건강디자인 시범사업’의 실제 사례들을 담았다.

2016년 시범사업 전후 8개월에 걸쳐 총 403명의 인지건강변화를 분석한 결과 인지장애 30.8% 감소, 안전사고 24.4% 감소, 하루 2회 이상 외출빈도 39.9% 향상 이라는 효과가 증명됐다. 또한 응답자 중 74.5%가 사업 후 살기 좋아졌다고 대답하였다.

안전한 보행을 위해 산책로를 구분하여 적용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보행을 위해 산책로를 구분하여 적용하는 것이 좋다

인지건강 생활환경 가이드북은 25개 구청과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찾아볼 수 있으며, 서울시 및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을 위해 시민청 서울책방과 연계 판매처로 등록된 일반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인지건강 생활환경 가이드북이 일상을 변화시키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치매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환경개선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