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안전 위해 보호장비 확충...483억 투입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1.17. 16:00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소방관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48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소방차량 등 장비 보유율을 97.3%까지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 108억, 2015년 413억, 2016년 334억 총 85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소방차량 교체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응급처치를 위한 첨단 장비 구입해왔다.
지난해에는 지난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음압구급차를 마련했고, 주행 중에 분당 6,500리터의 물을 방수할 수 있는 고성능화학차, 재난발생 시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첨단 화재분석 차량을 보유하도록 했다. 또한 재난현장 사각지대 상황을 파악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도와주는 소방용 드론 도입해 한강 수난사고 대비 신형 소방선박 보강 등 육·해·공 전방위적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올해는 4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비 보유율은 97.3%까지 끌어올리고, 노후율은 8.9%로 낮출 계획이다. 연도별 보유율은 2014년 76.2%, 2015년 91.4%, 2016년 92.5%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노후율은 2014년 26.9%, 2015년 19.7%, 2016년 11.9%까지 떨어졌다(보유율 및 노후율은 소방차량, 보호·진압·구조·구급장비를 더한 평균값으로 계산).
■ 소방재난본부 도입 예정 보호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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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노후된 소방차량 167대 교체, 황금시간 단축을 위한 ‘소형·복합용 소방차’ 25대 도입, 필수 개인보호장비인 방화복 등 4만여 점을 보강해 <안전한 서울 만들기>를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
특히 개인이 안전장갑, 방화복 등 보호장비를 구매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현장대원의 안전과 직결되는 장비에 대해 예비품을 확보해 재난현장에서 훼손 또는 고장 시 즉시 교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68m급(23층 도달) 고가사다리차를 도입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철저한 재난분석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2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시 재난여건에 맞는 소방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또한 “화재·테러 등 재난위험 증가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 02-3706-16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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