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신호등이네?” 버스삼색등 설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7.14. 10:34

수정일 2016.07.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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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삼색등

서울시가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에서 일반차량과 버스 간 서로 다른 신호가 부여되는 ‘버스 삼색등’을 확대 설치한다.

시는 지난 5월 중순 을지2가에 ‘버스삼색등’을 시범 설치하고, 버스 노선 운전기사 16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확대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응답자가 61%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설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확대 설치되는 지점은 122곳으로, 일반 차량이 좌회전할 때 중앙차로의 버스는 정지해야하는 지점이다. 일반차량과 버스 간 서로 다른 신호가 부요되는 교차로를 대상으로 정했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삼색등

서울시는 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분된 ‘버스삼색등’을 확대 설치하여 운전자의 혼동을 방지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버스삼색등은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이 교통신호를 혼동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신호등을 시각적으로 구분한 것”이라며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안전운행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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