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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골목에서 펼쳐지는 문화 여행, '북촌의 날' 놓치지 마세요!
북촌 골목에서 펼쳐지는 문화 여행, '북촌의 날' 놓치지 마세요!
아름다운 계절 10월에 언제 가도 기분 좋은 북촌에서 아름다운 축제인 '2024 서로 엮는 북촌의 날'이 펼쳐지고 있다.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고 있는 '북촌의 날'은 서울 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 및 북촌 일대에서 외국인을 비롯한 시민들을 환대한다. '북촌의 날'은 지역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다른 곳과는 차별된 문화자원을 가진 북촌의 지역 문화 축제다. 북촌은 역사·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인기 있는 서울의 명소이기에 이번 '북촌의 날' 행사는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전통과 현대의 만남, 2024 북촌의 날 10일 동안 열리는 이번 '북촌의 날' 축제는 백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북촌한옥마을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서울 공공한옥의 성장과 함께 한국적 고유성이 얼마나 멋진지에 대해 다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어주고 있다. 축제인 만큼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전시, 강연, 공연, 여행 탐방, 체험 해설 등 대부분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기기 좋다. '북촌의 날' 시작과 함께 열린 '제12회 북촌우리음악축제'는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 북촌한옥청, 은덕문화원, 직물놀이공방에서 열렸다. 북촌의 날과 북촌우리음악축제가 협력해 준비한 공연이었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다. 북촌우리음악축제에서는 전통음악과 한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우리 음악의 다양성 있는 공연이 요일과 시간대별로 펼쳐졌다. 축제가 열린 첫 날 11일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나선진과 한샘바위의 공연이 있었다. 사전예약으로 접수를 받았지만, 누구나 한옥의 곳곳에 앉거나 서서 함께 감상하며 즐길 수 있었다. 나선진은 거문고를 켜고 한샘바위는 시타르 연주를 하는 음악가다. 거문고는 우리의 악기라 익숙한데, 시타르는 처음 들어보는 이도 많았다. 시타르는 명상과 철학, 수많은 신들이 존재하는 믿음과 종교의 나라인 인도 악기다. 깊은 내면의 정신수양을 위해 연주했던 거문고와 시타르는 아주 잘 어우러졌다. 젊은 두 음악인이 인도와 한국의 악기를 연주하며 국경을 초월한 세계관을 음악이라는 매체로 표현했던 멋진 듀오 공연이었다. 이외에도 오티움: 서영도 김율희, 북촌마을밴드 무탈, 전병훈, 이나래, 북촌라이징스타 With 제비풍류방, 김예지:선-을 기우듯, 이아람, 김영기, 오경자, 염경애, 송경근:훈의 소리 그리고 이야기, 전통음악집단 샛, 주보라 등의 공연도 3일 내내 펼쳐졌다.닫혀 있던 한옥의 문 안으로 들어가다 북촌 일대의 숨겨진 명소나 역사적으로 기억해야 할 장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근대건축자산탐방 프로그램으로 평소 개방되지 않는 인촌 고택을 방문하는 시간도 열렸다. 근대건축자산인 인촌 고택은 교육자이자 경제인이며 언론인이었던 인촌 김성수 선생의 옛집이다. 이 집은 1918년 김사용에게서 인수했으며, 2·8독립선언 준비, 3·1운동의 초기 준비 단계 등에 항일 독립 투사들이 모였던 밀회의 장소였다. 역사적으로 이곳은 중앙고보, 보성전문, 동아일보 설립을 구상하는 등 일제 강점 기간에 독립운동의 배후 지원과 민족 교육과 민족 문학의 보급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해준 뜻 깊은 장소였다. 평소에는 굳게 닫혀 있었던 인촌 고택이 북촌의 날을 맞아 특별 개방된다는 소식에 발빠르게 사전예약을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대동세무고등학교와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있는 거대한 한옥 주택인 인촌 고택은 공간이 지닌 건축적, 역사적 의미와 시각 자료를 경기대학교 안창모 건축학과 교수의 강연과 함께 둘러 보며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인촌 고택은 다른 한옥과 달리 주차장 시설이 있으며 잘 가꿔진 잔디마당이 있는 것도 구별되는 특징이었다. 연못과 한옥에 비해 규모가 큰 정자가 마련되어 있는 것도 눈에 띄었다. 콘크리트로 만든 방공호가 있는 등 근대건축자산으로서 살펴봐야 할 부분이 많은 공간이었다. 10월 20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북촌의 날' 행사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사전예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마다 대기자 접수도 받고 있다. 현장 접수도 병행해 운영되므로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각 프로그램 시작 전, 최소 15분 전 현장에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강연이나 전시도 열리고 있다. 북촌문화센터와 북촌한옥청에서는 허공에 드리운 거미줄처럼 섬세한 선들이 쌓여 공간감을 펼치는 드로잉 전시 를 볼 수 있다. 10월 19일과 20일은 저녁 8시까지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한다. 튀르키예 귀화인 알파고는 20일 북촌문화센터에서 ‘한국, 민족과 국가, 다문화’에 대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19일에는 기후의 생태환경사의 관점에서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조망해 볼 수 있는 강연인 ‘기후 생태위기 시대의 역사’를 서울대 고태우 역사학부 교수로부터 들을 수 있으며, 우보만리의 한국전통춤 공연 ‘서양 극장 속 한옥’이 열릴 예정이다. 대신 울어주는 풍습을 재해석한 공연 도 18일과 19일 양일간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제6회 북촌계동길축제도 19일 중앙고등학교 정문부터 현대빌딩 주차장 입구까지 흥겹게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 이벤트가 빠질 리 없다. 북촌전통공예 체험 이벤트는 북촌문화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울 공공한옥 이벤트로, 축제 기간 중 주말 동안 일일 선착순 20명에게 배부하는 체험권을 가지고,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찾아 매듭, 목재, 옥, 한지 등의 공예품 만들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용한 여행 캠페인’도 함께 하고 있다. 북촌로와 율곡로 일대의 가로등에 게시된 현수기의 그림들은 북촌의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것으로 거리를 거닐며 작품을 감상해볼 수 있다. 전시를 감상한 후 간단한 sns 인증샷 미션을 수행하면 어르신들이 손수 전해주는 덕담이 곁들어진 간장 카라멜이나 윳놀이 파우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가을의 북촌은 많은 축제와 마을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하며 그 어느 때보다 흥겨운 한 때가 되고 있는 이 때 아름다운 북촌을 방문해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2024 서로 역는 '북촌의 날' 축제 ○ 기간 : 10월 11일~20일 ○ 참여대상 : 북촌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 장소 : 서울 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 및 북촌 일대 ○ 요금 : 무료 ○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 문의 : 북촌문화센터 02-7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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