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로 훑어보는 '서울라이프'…힙한 감성으로 성수동이 들썩!

발행일 2024.02.05. 16:27

수정일 2024.02.05. 17:21

서울시 등장 하나로 성수동이 들썩?! '서울라이프' 팝업스토어 Ⓒ김아름

북적북적한 성수역 뒷골목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쎈느(Scène) 성수’. 2월 1일부터 4일까지 이곳에서 서울 브랜드 로고와 픽토그램의 경쾌한 색상을 담은 서울라이프 팝업스토어 (서울시 굿즈 팝업스토어)가 진행됐다. 최신 트렌드와 힙한 감성이 모이는 성수에서 시민들이 서울 브랜드를 재미있게 경험함과 동시에, 새로 출시된 ‘서울라면 2종(국물·짜장)’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서울 브랜드 픽토그램의 화려한 색상들이 시선을 끌더니 이내 맛있는 라면 냄새가 후각을 자극했다. 야외 존에서 ‘서울라면 2종(국물·짜장) 시식 행사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서울라면’은 풀무원과 협업·개발했으며 건면으로 칼로리를 낮추고 진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분말과 야채 후레이크를 한 봉지에 담아 더욱 간편해진 조리와 함께 환경도 고려했다. 서울라면 4개입의 한 묶음은 국물, 짜장 각각 5,45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사회 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라면에 진심인 기자에게 ‘서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라면은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출출해지는 오후 시간이라 자연스레 이곳으로 향했고, 간단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한 입 맛볼 수 있었다.

'서울라이프' 팝업스토어(2024.2.1.-2.4.)가 진행된 성수동의 '쎈느(Scène)' ⓒ김아름

야외존에서는 풀무원과 협업·개발한 '서울라면 2종(국물·짜장)'을 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아름

건면으로 칼로리를 낮추고 진한 맛을 살린 '서울라면 2종(국물·짜장)'. 4개들이 한 봉지에 각각 5,450원으로 책정되었다. ⓒ김아름

팝업스토어 1층은 ‘서울나이트(Seoul Night)’ 공간으로 꾸며졌다. 네온사인, 헬륨풍선, LED 디스플레이 등 화려한 장식과 서울의 야경을 담은 LED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기간 동안 쎈느 카페에서는 서울 브랜드 픽토그램을 활용한 특별한 음료와 디저트가 제공되기도 했다.

2층은 ‘서울사람’을 의미하는 '서울라이트(Seoulite)' 공간으로 꾸며졌다. 인포데스크에서 스탬프 미션지를 받아 서울라이프 퀴즈, 서울라이프 카드 꾸미기, 서울의 방 포토존 등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3개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서울시 랜덤 굿즈와 서울 라면 1봉, 서울라면 시식 기회가 제공됐다.

DDP 디자인 스토어와 온라인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 굿즈 전시·판매 부스도 마련됐다. 서울 굿즈 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된 서울라면 2종도 구입도 가능했다.

서울 브랜드를 이렇게 팝업 스토어로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다.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매력을 담은 첫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서울 브랜드와 매력적인 굿즈를 만나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