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라이브 '원순씨의 X파일' - 매주 목요일밤 핫한 서울이야기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5.30. 11:10
서울미디어메이트 이은영
매주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서울시장님의 라이브 방송 '원순씨의 X파일', 늘 스마트폰 화면으로만 보다가 제6회 방송을 직접 방청하고 왔습니다.
소통을 강조하는 박원순 시장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10분 박원순 시장님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hope2gether)에서 핫한 정책이슈들과 함께, 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시간 가까이를 한 호흡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의 열기는 뜨거웠고, 서울시 살림살이와 정책을 위해 소통하는 모습에서, 서울시민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현장이었답니다.
서울시의 살림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시작된 '원순씨의 X파일'은 서울시 행정과 관련한 약 1000여개의 파일이 보관된 서울시장실에서 진행됩니다. 벌써 6회를 맞은 방송은 사이다 같은 수다로 시민과 탁트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26일 제6회 방송에서는 많은 정책이슈들이 있었습니다. 강남역 묻지마 사건에 대한 추모와 옥바라지 골목 토론회 안내,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용산공원부지에 대한 진정성 있는 환원,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7주기와 함께, 그분이 꿈 꾼 세상과 지금의 시민들이 희망하는 세상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방송은 록펠러 재단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재난 회복력 도시'로 서울시가 선정되어 2년간 10억에 해당하는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굿뉴스와 함께, 따끔한 일침의 소리가 함께 공존하는 '원순씨의 X파일' !!!!
SNS가 새로운 창구로 활용되는 시대. 높은 시청의 문턱을 없애고, 매주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님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채널. 한 주간의 정책현안들과 함께, 참가자들의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답하는 형식이라 무척 참신한 방송의 현장입니다. 조명이나 세트 없이 시장집무실에서 이렇게 스마트폰 하나로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위트 넘치는 댓글에도 하나하나 응대하는 시장님의 진지함, 전문방송인 못지 않은 프로패셔널함이 느껴집니다.
서울 시장실에는 서울시 행정과 관련된 약 1000개의 파일이 보관된 '비밀의 서재'가 있습니다. 방송 중 비밀의 서재 앞에서, '원순씨의 X파일'을 생생하게 공개됩니다. 오늘의 '원순씨의 X파일'은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파일집, 청년들의 꿈과 청년수당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나간 이 날의 방송.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날의 동시접속자는 300-1000여명 사이. 실시간 댓글에는 다양한 응원과 동시에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정책을 이야기하면서, 댓글을 확인하고, 이슈를 논하는 실시간 방송의 묘미는 쌍방향 소통이 아닐까 싶네요. 방송 현장에 있었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보니, 여러 청중 속에 함께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방송 중간중간 다양한 댓글들이 있었는데요. 실시간 댓글 중 "듣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화방송을 요청한다."는 의견, 시장님께서 적극검토하겠다는 즉문즉답이 이어졌습니다. "청년들과의 약속을 꼭 지켜달라." 댓글에는 보건복지부의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 부동의 입장 보다는 청년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주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7주년이 있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립다."란 짧은 말로 말을 아끼셨지만... 모두에게 존경할 만한 멘토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죠. 정치적인 현안을 벗어나, 전직 대통령의 서거는 우리에게 충격이자, 슬픔이자, 아픔일 수 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소박했던 추억이야기와 함께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방송. 폼이나 격식 없이 소탈해서, 앞으로의 이야기들도 매주 기대될 것 같습니다.
접속자가 폭주했던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서울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장현성씨의 출연입니다. 두 분의 케미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던 현장. 코너 속의 코너 '원순씨의 X파일을 빌려드립니다.'는 게스트를 통해 서울시의 말캉말캉한 이야기를 리뷰합니다. '서울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소개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들이 재치넘치게 진행되었습니다. 실시간 댓글로 '장현성 배우 드라마에 박시장님 카메오 출연' 제의가 있었는데, 흔쾌히 OK하시는 시장님! 조만간 드라마에서 볼 날을 기대해 봐도 될까요?
매회 방송 때마다 베스트 댓글을 써 준 시민들께 시장님의 손글씨 증정 이벤트가 있습니다. 캘러그라피를 직접 배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장님의 글씨는 작품처럼 멋있습니다. 오늘은 "시민안전이 최우선입니다."와 "경청"이란 손글씨로 '원순씨의 X파일' 여섯번째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경청의 마음처럼 시작했던 라이브 방송이 매번 진화해, 시민의 소리가 더 가까이 전달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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