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0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5.09. 12:34

수정일 2016.06.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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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시스

서울시가 1,000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의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9일 성동구 송정햇살어린이집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축하 자리를 열고 1,00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기념하는 현판부착 행사를 가졌습니다.

서울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본격화한 이래 4년 5개월 만에 총 342개소가 증가했으며, 이는 한해 평균 80여개소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 2011년 말 총 658개소에 머무르던 국공립어린이집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844개소로 늘어났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156개소를 추가로 개원해 9일 1,000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의 문을 열게 됐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 연도별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수
‘11년 ‘12년‘13년‘14년‘15년 ~ ’16년 현재
658개소+32개소+60개소+94개소+156개소

특히 시는 이 기간 새롭게 선보인 ‘비용절감형’ 확충 모델이 적은 비용을 들여 획기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비용절감형은 신축이 아닌 기업, 종교단체, 학교, 개인 등 민간이 제공하는 부지와 공공청사 등 공공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충된 어린이집 중 67%에 해당하는 230개가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보육교직원은 2011년말 8,073명에서 2016년 현재 12,408명으로 4,335명이 증가해 보육 품질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시는 2018년까지 추가 확충을 통해 비율을 30%까지 늘려 보육아동 2~3명 중 1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니게 되는 공보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한편, 같은 날인 9일 오후 3시에는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아이코리아 대강장에서 서울시장, 송파구청장, 보육관련 단체장,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 보육 결의대회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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