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체관광 대규모 이동, 서울시내 교통대책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5.04. 16:20

수정일 2016.05.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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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국 찾은 유커들 ⓒ뉴스1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국 찾은 유커들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하는 가운데, 대규모 포상휴가 단체, 중마이과학발전유한공사(이하 중마이) 임직원 8,000여명이 5월 5일과 9일 2차례에 걸쳐 서울을 방문합니다.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 육계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커들을 환영할 행사준비를 마쳤습니다.

5월 6일과 10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개최될 환영 행사는 체험행사, 환영만찬, 태양의 후예 OST 공연으로 구성되며, 축구장 크기 3배 규모에 4,000석의 만찬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날 만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한국관광공사장, ㈔한국육계협회장 등이 참석해 유커들을 환영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대규모 야외행사인 만큼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하여 방배경찰서, 서초소방서, 동작소방서, 반포수난구조대과 함께 위기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또한 행사당일 대규모 관광객의 이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방배‧서초‧용산경찰서와 협력해 교통 안내를 맡을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충분히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이동차량 100대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순차적으로 잠수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이동, 관광객 하차 후 인근 주차장에 분산 주차됩니다. 이후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 잠수교에서 관광객들을 승차시켜 서울시내 호텔 16곳으로 분산 이동합니다.

서울시는 관광객이 이동하는 시간에 잠수교와 반포대교 구간의 정체가 예상되므로 다른 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하고, 교통방송, 도로전광판, 서울시 SNS를 통해 이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영행사는 한국관광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관광시장을 위한 마케팅뿐만 아니라, 이들의 방한이 관광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한국제품이 중국 수출로 이어지도록 여러 관계 부서가 협업하여 기획한 행사”라며 “서울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교통, 청소, 치안 등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의 : 관광정책과 02-2133-2815

#교통통제 #중국관광객 #유커 #중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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