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시장 '소소' 16일 개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4.08. 14:10
올 봄에도 어김없이 젊은 예술가들의 아트마켓 ‘소소’가 찾아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4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출판물, 회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이색 시장입니다. 2013년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오고 있는데요.
지난 3월 20일까지 접수한 2016년 상반기 작가 모집에서는 작년보다 100여 팀이 늘어난 총 521팀이 신청했습니다. 그 중 예술성 및 관람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젊은 작가 274팀이 선정됐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전시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도 접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개장일인 4월 16일에는 문강형준 문화평론가를 초청하여 ‘감각의 제국’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엽니다. 5월 21일에는 박연준 시인과 함께 최근 발간한 ‘소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됩니다.
또 5월 7일에는 해외 15팀, 국내 25팀이 참여하는 쇼케이스 페스티벌 ‘Jazz in Seoul'과 연계한 공연을 펼쳐집니다. 마이디 라비카드(Mydy Rabycad, 체코), 아나 가르시아(Ana Garcia, 페루), 마라 (Mara, 포르투칼) 등 해외 우수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6월 4일에는 레베카 밀러 감독의 영화 ‘매기스 플랜’(Maggie's Plan)을 볼 수 있습니다. 에단 호크, 줄리안 무어, 그레타 거윅이 출연하는 영화로 뉴욕을 배경으로 주인공 매기의 사랑과 가족, 자아 찾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녁 7시 30분부터 상영될 예정입니다.
세종예술시장 ‘소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 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02-399-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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