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치과주치의’가 생긴대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3.15. 14:35

수정일 2016.03.15. 16:46

조회 1,627

치과ⓒ뉴시스

서울시가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해주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확대 시행합니다.

‘치과주치의사업’은 아동에게 가장 많이 발행하는 구강질환(충치)을 예방하기 위한 포괄적 구강관리 서비스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6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해오다, 2015년 10개구에 이어 올해 17개구(종로·중구·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서대문·마포·금천·영등포·동작·송파·강동구)로 확대했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17개 자치구 254개 초등학교 4학년 3만 5,000명과 25개 자치구 저소득층 아동 1만 명 등 총 4만 5,000명을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대상 학생에게는 1인당 진료비 4만 원이 지원되며, 지역 치과의원에서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구강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5개 자치구 만 18세 미만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보호자 동의가 있는 아동 만 명도 관내 보건소 구강보건실(치과)에서 보건교육 및 예방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체·행동장애 또는 비용부담으로 구강질환 치료가 어려운 아동에게는 서울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치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보건소를 매개로 지역 치과의원과 아동을 연계, 교육, 예방진료, 치료 등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성과평가, 개선방안, 발전방안 등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으로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건강증진과 02-2133-7587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