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이곳'에서 창업해도 될까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2.05. 17:09

수정일 2016.02.05. 17:12

조회 5,987

상점들

고심 끝에 창업을 결심한 당신, 하지만 무엇부터 준비해야할지 막연하시죠? 그렇다면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준비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지도에서 관심있는 골목상권을 클릭만 하면 신규창업 위험도, 유동인구 등을 포함한 상권분석, 업종별 개·폐업 현황과 같은 정보들이 보기 쉽게 나타납니다. 똑소리나는 창업의 첫 걸음,  상권분석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시죠.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시범 운영 2개월간 1만 2,000명 방문

서울시는 2,000억 개의 민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골목상권 정보를 분석·제공했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지난 1일 정식 오픈했습니다. 시는 이번에 일부 오류 수정, 화면 개선, 빅데이터 정보 갱신(2015년 10월 기준), 최신 데이터 100억 개 추가 등 미비했던 서비스를 보완했습니다.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영세한 골목상권 총 1,008개의 43개 생활밀착업종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도 위에 구현, 해당 지역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신규창업 위험도나 지역 상권분석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신규 창업자의 초반 실패를 차단하고, 기존 자영업자에겐 영업환경 개선 및 매출증가에 보탬을 주고자 구축한 것인데요. 지난 시범 기간 동안 사이트 방문자 수는 12,000여 명, 페이지뷰는 100만 회가 넘는 등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개요 (출처 :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홈페이지)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개요

어떤 정보들을 볼 수 있나요?

시가 제공하는 골목상권 분석 서비스에는 상권신호등, 맞춤형 상권, 내 점포 마케팅, 핫이슈 테마 등이 있습니다.

우선 ‘상권신호등’은 행정구역에 따라 관심업종의 상권현황을 지도 상에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영업 관련 통계정보를 제공합니다.

‘맞춤형 상권’은 내가 원하는 업종과 지역, 상권의 조건을 설정하고 검색하면 상권 리포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비교함에 담아  지역명이나 업종명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내 점포 마케팅’은 기존의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용자가 타겟 고객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자신의 점포 위치와 업종, 주변 상권을 지정하면, 상권 내에서 소비하고 있는 고객의 유형과 소비특성 정보를 제공합니다. 

‘핫이슈 테마’는 지역별, 업종별 테마 상권의 현황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30대 여성 소비 중심 상권, 아파트 세대수 1만 이상 상권, 대학가 상권 등의 테마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원클릭 상권검색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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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객단가는 하락

아울러 서울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최초로 43개 업종에 대한 전체 매출액 합산을 추정해 최근 3년간(2013.1~2015.9)의 영업분석 결과도 내놓았습니다. 주요내용은 월별·업종별 매출규모, 매출 건 수, 매장 수와 같은 매출 패턴과 업종별 개·폐업 현황 등입니다.

우선, 전체 매출 규모는 2013년 85.8조 원, 2014년 약 93조 원(GDP의 6.27% 수준), 2015년은 9월까지 72.4조 원을 기록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15년 9월 기준으로 월별 매출규모는 1년 전 대비 7.14% 상승했지만, 매장당 매출액은 6.45% 상승해 개별 매장의 성장이 전체 성장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총 매출액의 증가가 기존 매장의 매출액 증가보다는 매장 수의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입니다.

또, 전체 매출금액을 결제회수로 나눈 수치인 객단가는 전년 대비 7.2%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년간 추이에서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반면 결제 회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결제 회수의 증가와 객단가의 하락이 동시에 발생한다는 것은 방문 고객 수는 증가하지만 매출 상승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로, 이 경우 고객 응대에 대한 인건비 등 매장 운영비용이 증가해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연도별 식음/위생업종 순증감

연도별 식음/위생업종 순증감

최근 3년간 커피음료점 크게 늘고, 3년 이내 폐업률 1위는 ‘치킨집’이 차지

그밖에 최근 10년간 서울시에 인허가 된 식음·위생업소들의 연도별 개·폐업 현황도 분석했습니다. 2007년 이후 매장 수는 꾸준히 증가해 최근 3년간(2012~2014)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식음식점(7,082→9,772)과 더불어 커피음료점(1,847→3,053)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에 비해 3년 이내 폐업률과 1년 이내 폐업률은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3년 이내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①치킨집(38%) ②호프간이주점(37%) ③커피전문점(36%) 순이었고, 1년 이내 단기 폐업하는 업종은 ①미용실(11%) ②커피전문점(10%) ③호프간이주점(8%)·치킨집(8%)순이었습니다.

특히, 계절별 폐업률을 보면 커피음료점의 경우 2월을 제외하고 모든 계절에서 1년 이내 폐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치킨집은 12월 개업, 호프간이주점은 2월 개업 시 1년 이내 폐업률이 가장 높고, 일식집은 5월 개업의 경우 폐업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한식음식점은 계절요인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률 세부사항☞ 서울시 홈페이지)

‘아는 것이 힘’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공유 확대

향후 서울시는 ‘추정매출정보’ 산정에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카드·현금 비중 추정 데이터를 현재 2개 자치구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창업지원기관이 사용하는 ‘전문가용 서비스’를 은행, 보험사 등 민간기관의 업무용으로 활용하도록 협력·지원을 확대하고, 대학과 시민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가 직면한 문제를 분석·연구하는 공간인 ‘빅데이터 캠퍼스’(6월 오픈 예정)’에서도 사용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창업 관련 부서에서 이용하고 있는 ‘정책활용 서비스’역시 서울시 전 부서, 자치구 요청 부서 등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누구나 골목상권데이터를 이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골목상권 영역 단위로 유동인구, 매출추정데이터, 거주인구 등 프로파일링(수집) 데이터와 4만 3,000여개의 상권분석보고서의 URL 목록도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 개방해 시민들이 더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우리마을 상권분석 서비스를 통해 업종별·계절별·골목상권별 매출 패턴과 창업 시 주의 정보, 생활밀착형 43개 업종 분석 정보를 제공해 창업실패를 줄이고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현재 사용 중인 빅데이터를 오는 6월 오픈 예정인 ‘빅데이터 캠퍼스’에 로우데이터(원천 데이터)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 행정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통계데이터담당관 02-2133-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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