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임산부 배려석' 지하철 1~8호선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1.15. 16:29

수정일 2016.0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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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석

그동안 잘 안보이셨다구요? 올해부터는 지하철에서 분홍색 ‘임산부 배려석’ 을 더 자주 만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일부 지하철 노선에 적용했던 분홍색 ‘임산부 배려석’을 올해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진행한 임산부 배려석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임산부 배려석 개선 확대에 대해 응답자 76%가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에 따른 것입니다.

임산부 배려석

시는 지난해 2·3·5·8호선 임산부 배려석 3,744석(1~8호선 전체 임산부 배려석 7,140석 중 52.4%)을 교체한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나머지 호선의 임산부 배려석(3,396석)도 새 디자인으로 전부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2017년부터 제작·투입될 신형 전동차의 임산부 배려석에는 제작단계부터 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열차 한 칸 당 두 좌석의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지하철 승객들이 임산부 배려석을 한 눈에 알아보고 양보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석 의자와 바닥 전체를 분홍색으로 연출한 디자인으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시는 임산부 배려석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메트로 및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홍보 포스터 부착, 동영상 방영, 역사 및 열차 내 안내방송,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임산부 배려석 개선을 계기로 임산부 뿐 아니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이용 문화가 확대,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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