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스레인지 연결비용 ‘0’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30. 15:56

수정일 2015.12.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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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뉴시스

내년부터는 이사할 때 가스레인지 연결비용을 안 내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지역의 경우 이사 후 가스레인지를 연결할 때 평균 3만 5,000원(인건비 2만 3,000원, 재료비 1만 2,000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재료비(휴즈콕)를 제외한 비용은 부담하지 않게 됐습니다. 만약 이사 나올 때 '센스있게' 휴즈콕과 연결호스를 챙기신다면 가스레인지 연결시 부담하는 비용이 전혀 안 드는 셈입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3년 도시가스 연결비용을 소비자에게 징수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개정한 후, 서울시가 공급비용 산정에 이를 반영함으로써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이사(전입)시 가스레인지 연결 비용이 과하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인상 억제 정책으로 인해 도시가스 고객센터는 가스레인지 연결비 수입으로 고객센터의 운영비용을 충당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4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민의 가스레인지 연결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도시가스 고객센터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주택용 기본요금을 적정 원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고(900원 → 1,000원), 사용요금도 조정(MJ당 0.0287원, ㎥당 1.21원 인상)했습니다.

조정안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은 주택 1가구당 연간 1,940원(0.38%)을 추가 부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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