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 저렴한 방한용품 나눔 바자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1.17. 14:37

수정일 2015.11.18. 09:11

조회 1,923

온맵시ⓒ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가을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얼마전 ‘내 손안에 서울’에서 난방비를 줄이는 법(☞난방비가 ‘훈훈하게’ 내려가요~)을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내 몸의 온도를 높여주는 방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미리 월동 준비하셔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오는 18일 서울시청 지하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방한용품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랑나눔바자회’가 열립니다.

홈플러스, 좋은사람들 외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엔 내복과 스웨터, 방한실내화, 모자, 머플러, 양말 등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행사 현장에는 목도리 이어뜨기 기부코너와 에너지시민복지기금 부스가 설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바자회는 18일과 19일 이틀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바자회 행사에 앞서,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외 21개 민간단체가 ‘온맵시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합니다.

온맵시 캠페인은 ‘따뜻한 차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난방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온맵시 7대 행동수칙을 발표합니다.

■ 온(溫)맵시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뜻한다.

■ 온맵시 7대 행동수칙
 - 겨울철 필수품 내복을 챙겨 입으세요
 - 조끼와 카디건으로 패션과 보온, 두마리 토끼를 잡으세요
 - 따뜻한 재킷과 점퍼로 난방비 걱정을 더세요
 - 다양한 스카프와 목도리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세요
 - 장갑, 부츠로 손발에도 다양한 온맵시를 연출하세요
 - 신사는 긴 양말, 숙녀는 두꺼운 검정스타킹을 신어보세요
 - 겨울철 외출은 따뜻한 모자, 귀마개와 함께 하세요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온맵시 복장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3℃ 높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겨울철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복 등 방한용품을 착용해 실내온도를 2.4℃ 낮추면 1조 3,500억 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4억 6,12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난방비도 아끼고, 지구도 지킬 수 있는 온맵시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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