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대장정 버스는 움직이는 시장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0.08. 14:26

수정일 2015.10.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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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모든 일의 일순위’. 서울시는 7일부터 ‘모든 일의 일순위는 시민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는 위기의식에 따라 총 25일간의 일자리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일자리 현장으로 직접 나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찾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입니다.

이에 대해 적극적 소통이 좋다는 반응과 함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이 일정을 사실상 다 비우면 어떻게 일을 처리하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습니다.

먼저, “시장으로써 결정해야 할 일, 회의, 보고도 많을 것이며, 현장을 뛰는 이미지를 알리겠다는 생각과 서울시장으로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설명 드립니다.

일자리대장정의 평균 출발시간은 오전 9시30분에서 10시 사이입니다. 이에 앞서 매일 아침 부서 보고 및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일정은 최소화했지만, 필수적 면담 및 주요 참여행사 등은 현장일정 중간에 참여하며, 현장에서도 이동 및 휴식시간을 활용해 주요 회의를 주재하고 보고도 받고 있습니다. ‘일자리대장정 버스’가 움직이는 시장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현장방문이 10회 정도면 충분한데 99회 방문한다는 것이 대선구도를 달리는 게 아닌가라는”는 지적에 대해서도 설명 드립니다.

지금 서울시민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고통의 원인은 일자리입니다.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탁상에서 만드는 정책이 아니라 실질적인, 제대로 된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자리 당사자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충분히 듣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해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일자리 문제는 하루 이틀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미래 서울을 이끌 산업현장을 찾아 발전을 위한 지원책도 모색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야 합니다.

현장을 방문하고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이해관련자 및 전문와의 의견 공유 등을 통한 전사회의 협력을 통한 정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일자리 대장정은 단순한 현장방문이 아닌,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여, 실행 가능한 실질적 정책과 효율성 있는 일자리창출 모델을 만들어 내는 첫걸음으로 더 많은 현장에서 더 많은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자리 대장정은 또한 이번 한 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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