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문제 해결 '혁신형 사회적기업' 10곳 선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8.04. 17:03
서울시가 서울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 사업 모델을 제시한 사회적기업 10곳을 선정해, 맞춤형 기업컨설팅은 물론 기업발전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최대 5,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6개월 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5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기업 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형 사회적 기업은 ▲주거·도시재생 ▲유통·급식 ▲문화·교육 분야 등 10곳으로 해당 기업에는 기업별 담당컨설턴트가 성공적 사업 수행과 주기적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공공구매와 전문투자 기관과의 연계 투자를 병행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업기간은 총 1년이며 사업종료 후 최종 평가를 실시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방향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의 높은 주거비와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 우주’,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해 카셰어링을 활성화하고 공유정거장 구축사업을 펼친 ‘한카’ 등입니다.
또, 저소득층 아동의 낮은 자존감, 우울, 불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기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트브릿지’, 학교 내 빈교실을 활용해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문화교육을 제공하는 ‘예술과 시민사회’ NGO도 이번 혁신형 사회적 기업에 포함됐습니다.
■ 혁신형사업 최종 선정기업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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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연숙 일자리기획단장은 “혁신형 사회적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공공서비스 분야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서울이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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