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뭄피해 지역에 재해복구비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26. 14:10

강원 인제군 남면 원리 소양호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를 비롯한 인천·경북지역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합니다.
시는 가뭄피해 면적과 규모를 고려해 강원도 3억 원, 인천광역시 5,000만 원, 경상북도 5,000만 원 등 총 4억 원을 지원하며, 특히 피해가 가장 심한 강원도에는 소방물탱크차량 10대와 운영인력 20명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이 재해복구비는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으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한적십자사 강원·인천·경북지사로 전달, 도움이 필요한 시·군에 양수기 등 가뭄대책용 자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상청 예보상, 곧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강원 등 중북부지역 가뭄해소는 어렵다는 전망이 있어 신속한 양수기 등 자재지원을 통해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서울시 병물 아리수 수송 차량
지난 22일에는 제한급수 등이 실시되고 있는 강원도 속초, 동해 등 7개 시군에 서울시 병물 아리수 10만 5,000병을 보낸 바 있으며, 가뭄 피해가 지속될 경우 추가 지원도 계획중입니다.
류경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가뭄 피해 규모를 볼 때, 작지만 이번 지원으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타 지역의 재난·재해 발생시 서울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같이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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