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서울] 결혼, 좀 쉬우면 안되겠니?

서울톡톡 조선기

발행일 2014.09.29. 12:25

수정일 2014.10.06. 17:09

`굿모닝서울`은 서울시민의 시정 관심 정보와 자치구 소식 등을 매일 아침 한 기사 안에서 볼 수 있도록 편집한 [서울톡톡]의 새로운 콘텐츠 입니다.(사진 뉴시스)

결혼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결혼 그거 두 번은 못하겠다!' 그만큼 준비할 것도 많고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습니다. 게다가 티격태격 신경전까지. 이제 시작인데, 준비하면서 체력 방전되면 안되겠죠? 오늘은 데이트에서부터 결혼식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굳이 돈 들이지 않고도 유용한 정보가 많으니 한 번 읽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톡톡] 처음 본 사람에게 결혼하자고 말할 순 없죠? 만나고 데이트하고, 만나고 데이트하기를 수 십번(아니면 수백 번). '그래,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되겠다'라고 마음이 싹 트기 시작하면서 결혼을 생각하게 되죠.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데이트 코스를 찾으시나요? '데이트 코스, 서울에서라면 고민 끝' 기사를 읽어보시길...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저렴한' 데이트 코스가 가득합니다. 결혼에 앞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죠. 바로 '프러포즈'입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프러포즈 건너뛰고 결혼하는 커플도 있지만, 결혼 후 '프러포즈 안했다'는 흠 잡히지 않으려면 일단 하고 가시는 게 안전해 보입니다. 프러포즈 생각에 머리가 하얘진다면 한강시민공원 분수 프러포즈는 어떠세요? 돈 들이지 않고 연인에게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성공률 99%를 자랑하는 만큼 프러포즈 하고 싶다면 서둘러 예약하세요.(☞고백할까? 말까? … 프러포즈 하려는 당신에게) 평생에 한 번(?) 있을 결혼식. 큰 돈 들여 멋지게 하고 싶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의미있는 결혼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결혼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청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뜰은 기본, 결혼이 가진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딱입니다.(☞시민청 결혼식의 모든 것) 또한 서울시 결혼문화협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거품 없는 결혼, 소비자도 생산자도 모두가 행복한 결혼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플래너 없이 결혼준비 하는 법!) 현재 합동결혼식을 올릴 다문화부부 10쌍을 모집 중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다문화부부는 내달 20일까지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외국인다문화담당관(02-2133-5081)에 문의하세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결혼 관련 앱을 십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선배들의 조언도 새겨들어야겠죠? 예비 부부들이 혹~ 할 만한 기사로 '결혼비용, 더 줄일 수 없을까?'와 '성공적인 결혼 준비 결혼 비용 분담법', '예비신부의 궁금증을 해결하라!'가 눈에 띄네요. 최근 기사를 보니 신혼 여행 가장 멀리 떠나는 나라, 1위 '한국'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였고, 미국의 라하이나와 호놀룰루가 그 뒤를 이었다고 하는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어디를 가느냐 보다 중요한 건 함께 있다는 사실이겠죠? 오늘의 생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