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렸다, 새 보러 가자!
서울톡톡
발행일 2014.09.05. 10:41
[서울톡톡] 9월 5일(금)부터 서울대공원 조류사가 다시 열렸다. 농식품부는 9월 4일(목) 구제역 및 AI 이동제한을 전국적으로 해제하여 시민들의 조류사 관람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조류를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았다 발길을 돌렸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군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최초 발생하면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관람객과 조류간 접촉이 가능한 열대조류관과 큰물새장, 공작마을을 1차로 관람 중지하였고,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가금사, 황새마을 등 다른 조류사도 관람객 접근 차단띠를 설치하여 관람을 제한해 왔다.
서울대공원 측은 휴장기간 동안 사료공급 차량 등 필수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동물원 출입을 통제하고, 동물사 방사장 및 관람로 소독을 주 2회에서 3회로 강화해서 실시했다. 또한 조류사의 경우 직원을 2개조로 나눠 교대로 동물원 내에서 숙식하는 특별 근무체제를 운영(3.14~28)하는 등 AI 유입차단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관계자는 "조류사 관람 재개를 결정했으나, 동물사 및 관람로 소독, 질병 예찰활동 등 AI 및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은 계속될 예정"이고 밝혔다.
■ 서울동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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