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서울] 당신의 삶에 싱그러움이 필요할 때
서울톡톡
발행일 2014.08.04. 12:30
무더운 날에는 나무 그늘처럼 반가운 것도 없습니다. 에어컨, 선풍기가 주는 서늘함과는 다른 상쾌함을 선사하죠. 그동안 봄꽃길, 단풍길로 서울의 매력을 전해온 서울시가 이번엔 싱그럽고 청량한 나무그늘이 있는 <서울 여름 녹음길 170선>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사진만 보면 서울이 아닌 것 같지만, 도심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지 않으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서울톡톡] 이번에 선정된 '서울 여름 녹음길'은 총 170개소, 183㎞에 달합니다. 먼저 경복궁 과 국립현대미술관 사이에 위치한 '삼청로'는 시내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삼청공원 쪽으로 향하면 화랑, 맛집이 즐비한 삼청동 카페골목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길이죠.
'정동길'은 시내에서 아름다운 가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정동길의 캐나다대사관 앞에는 550년 된 회화나무가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역사만큼이나 기품이 남다릅니다. 혹시라도 서운한 일이 있다면 '괜찮아' 라고 위로해줄 것 같은 나무라고 할까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늦은 밤까지 식지 않는 열기로 고생을 한다면 나무 사이로 비치는 달빛과 함께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북악스카이웨이'는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아름드리 나무가 펼쳐지는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효자로와 세검정삼거리를 시작으로 북악스카이웨이를 통해 팔각정에 도달할 수 있으며, 팔각정은 높은 고도의 영향으로 기온이 1~2℃ 낮아 한여름 밤에 가기에 그만입니다. 공공예약시스템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숲길여행도 예약할 수 있으니 이용해보세요. (☞성북 북악스카이웨이 숲길여행 예약)
서울의 성곽길을 따라 조성된 '와룡공원'을 지나 말바위 전망대에 오르면 또 다른 서울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밤에 보는 삼청각과 N서울타워는 낮과는 또 다른 서울의 매력을 느끼게 하죠.
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도심 속 녹음을 만끽하는 것도 여름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서울숲'의 바닥분수는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유명합니다. 물놀이와 함께 메타세쿼이아 녹음길을 산책하며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서울숲에는 어떤 나무가 살까?)
겨울연가로 유명해진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보고 싶다면 굳이 멀리까지 갈 필요 없습니다. '월드컵공원', '안산도시자연공원', '서남환경공원'이 그보다 멋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품고 있기 때문이죠. (☞여기가 정말 서울이야?)
여름 녹음길 정보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시 모바일 지도서비스인 '스마트서울맵'으로 언제 어디서나 녹음길의 위치 및 주변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여름이 가기 전, 녹음의 싱그러움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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