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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족보행 로봇’ 체험 공간 ©박우영 -
마치 거미를 떠올리게 했던 사족보행 로봇 ©박우영
과학 좋아하는 아이 어디 데려갈까? 가볼 만한 서울 이색 과학관 2곳
발행일 2026.09.28. 14:00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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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국내 최초 로봇·AI 전문 체험형 과학관으로, 로봇·AI정원,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강서구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빅뱅부터 우주 역사, 360도 미디어아트와 천체투영실을 갖춘 천문 과학관이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9~12월 매주 수요일 1층을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아이들과 모처럼 의미 있고 신나는 주말을 보낼 만한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 보자.
서울 도심 속 다양한 체험 공간 가운데, 특히 과학 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눈을 유독 반짝이게 만드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과학관’일 것이다.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영감을 더해줄 서울의 이색 과학관 두 곳을 직접 다녀왔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도봉구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그리고 도심 속에서 밤하늘의 신비로운 별과 우주를 품어볼 수 있는 강서구의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다.
서울 도심 속 다양한 체험 공간 가운데, 특히 과학 분야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눈을 유독 반짝이게 만드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과학관’일 것이다.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영감을 더해줄 서울의 이색 과학관 두 곳을 직접 다녀왔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도봉구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그리고 도심 속에서 밤하늘의 신비로운 별과 우주를 품어볼 수 있는 강서구의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다.
① 로봇이 움직이고 AI가 말을 거는 곳,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건물 외관부터 미래 도시 한가운데 들어선 듯한 독특하고 곡선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로봇과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체험형 과학관이다.
과학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공간은 1층 로비에 조성된 ‘로봇·AI정원’이다. 천장에 매달린 ‘아이볼’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과 AI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 그중 단연 인기가 많은 곳은 반려 로봇들이 모여 있는 초록 잔디 공간이다. 방문객들이 반려 로봇 ‘러봇(LOVOT)’을 쓰다듬자 이에 반응하는 로봇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다채로운 표정을 짓는 로봇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치 살아 있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듯한 묘한 기분까지 들었다.
거미 형태 소형 로봇을 태블릿 컨트롤러로 조종해 보는 체험 공간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인기 코너다. 직접 로봇을 움직여 볼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율주행 전시 공간에서는 운전석 형태의 체험대에 앉아 자율주행 3단계 조건부 자동화 시뮬레이션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3층 전시장에서는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인공지능을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거대한 얼굴 형태의 로봇 ‘마스크봇’과 사람의 표정을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따라 하는 ‘아메카’ 로봇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실제 사람의 얼굴과 비슷한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경험도 오래 기억에 남을 만했다.
이외에도 축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가 있는 공간과 인체의 팔·다리·뇌까지도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상상을 엿볼 수 있었던 ‘인간과 로봇의 경계’ 공간도 무척 흥미로웠다. 매일 뉴스에서만 접하던 다양한 로봇과 인공지능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자녀들뿐 아니라 성인 방문객들에게도 충분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공간임에 틀림없다.
특히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 1층 전시실을 연장 운영한다. 로봇개 시연과 유갓(UGOT) 조작 체험 등도 마련돼 있어 늦은 시간 과학관을 찾고 싶은 가족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수요일 연장 운영은 1층만 해당하며, 일부 날짜에는 전문가 강연(라임 콜로키움)으로 대체되므로 방문 전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과학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공간은 1층 로비에 조성된 ‘로봇·AI정원’이다. 천장에 매달린 ‘아이볼’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과 AI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 그중 단연 인기가 많은 곳은 반려 로봇들이 모여 있는 초록 잔디 공간이다. 방문객들이 반려 로봇 ‘러봇(LOVOT)’을 쓰다듬자 이에 반응하는 로봇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다채로운 표정을 짓는 로봇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치 살아 있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듯한 묘한 기분까지 들었다.
거미 형태 소형 로봇을 태블릿 컨트롤러로 조종해 보는 체험 공간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인기 코너다. 직접 로봇을 움직여 볼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율주행 전시 공간에서는 운전석 형태의 체험대에 앉아 자율주행 3단계 조건부 자동화 시뮬레이션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3층 전시장에서는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인공지능을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거대한 얼굴 형태의 로봇 ‘마스크봇’과 사람의 표정을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따라 하는 ‘아메카’ 로봇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실제 사람의 얼굴과 비슷한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경험도 오래 기억에 남을 만했다.
이외에도 축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가 있는 공간과 인체의 팔·다리·뇌까지도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상상을 엿볼 수 있었던 ‘인간과 로봇의 경계’ 공간도 무척 흥미로웠다. 매일 뉴스에서만 접하던 다양한 로봇과 인공지능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자녀들뿐 아니라 성인 방문객들에게도 충분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공간임에 틀림없다.
특히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 1층 전시실을 연장 운영한다. 로봇개 시연과 유갓(UGOT) 조작 체험 등도 마련돼 있어 늦은 시간 과학관을 찾고 싶은 가족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수요일 연장 운영은 1층만 해당하며, 일부 날짜에는 전문가 강연(라임 콜로키움)으로 대체되므로 방문 전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로봇과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체험형 과학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박우영

인근 광장에 설치된 임영희 작가의 작품 ‘공간과 단상-Ⅱ’ ©박우영

과학관 1층 로비에 조성되어 있는 로봇·AI정원 ©박우영

반려 로봇들이 있는 초록 잔디 공간에 관람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박우영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스타일링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포토존 ©박우영

마음을 나누는 로봇 '리쿠'는 머리에 손을 대고 말을 걸면 질문에 알맞은 대답을 해준다. ©박우영

블록으로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공간 ©박우영

자율주행 3단계인 조건부 자동화 시뮬레이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율주행 체험 공간' ©박우영

3층 전시실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 ©박우영

'미디어 터널(파노라마 미디어 아치)’이 조성된 에스컬레이터 이동 구간 ©박우영

3층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을 만날 수 있다. ©박우영

축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박우영

이곳 과학관에서도 인기 높은 인공지능 로봇 '마스크봇' ©박우영

인공지능과 실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박우영

의료와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첨단 기술이 모여 있는 전시관도 있다. ©박우영

정교하게 움직이는 수술 보조 로봇 '다빈치(Da Vinci)'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우영

로봇 교육 체험실로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박우영

AI와 로봇에 대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박우영
② 별이 궁금한 아이에게 추천! 강서별빛우주과학관
앞서 첨단 미래 기술의 현장을 둘러봤다면, 이번에는 넓고 신비로운 우주로 시선을 돌려보자. 강서구 방화동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도심 속에서 별과 우주의 신비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알찬 천문 과학 공간이다.
전시실로 들어서니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138억 년 동안 이어진 우주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구형 모형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옆에는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을 배워볼 수 있는 ‘원소 탐험가’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터치스크린에 펼쳐진 원소기호표를 직접 눌러보며 과학 이론을 배워볼 수 있는 공간이다. 별과 우주를 테마로 한 과학관답게 우주비행사 포토존, 별자리 설명 등 우주 관련 소소한 즐길 거리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특히 과학관 2층에 위치한 ‘우주 판타지아’ 영상전시실은 꼭 들러야 할 공간이다. 한쪽 벽면 전체에 펼쳐지는 360도 우주 미디어아트 속에 서면, 마치 수많은 별빛이 쏟아지는 우주 한가운데에 서 있는 듯한 신비로운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돔 형태의 천체투영실에서는 편안히 누워 밤하늘의 별자리와 광활한 우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어, 과학관을 찾은 가족들에게 깊은 울림과 설렘을 선사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주간 태양 관측이나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홍염이나 달의 크레이터를 직접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으려면, 방문 전 관측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강서별빛우주과학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속에 미래 인공지능 로봇 공학자와 천문학자의 멋진 꿈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실로 들어서니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138억 년 동안 이어진 우주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구형 모형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옆에는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을 배워볼 수 있는 ‘원소 탐험가’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터치스크린에 펼쳐진 원소기호표를 직접 눌러보며 과학 이론을 배워볼 수 있는 공간이다. 별과 우주를 테마로 한 과학관답게 우주비행사 포토존, 별자리 설명 등 우주 관련 소소한 즐길 거리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특히 과학관 2층에 위치한 ‘우주 판타지아’ 영상전시실은 꼭 들러야 할 공간이다. 한쪽 벽면 전체에 펼쳐지는 360도 우주 미디어아트 속에 서면, 마치 수많은 별빛이 쏟아지는 우주 한가운데에 서 있는 듯한 신비로운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돔 형태의 천체투영실에서는 편안히 누워 밤하늘의 별자리와 광활한 우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어, 과학관을 찾은 가족들에게 깊은 울림과 설렘을 선사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주간 태양 관측이나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홍염이나 달의 크레이터를 직접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으려면, 방문 전 관측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강서별빛우주과학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속에 미래 인공지능 로봇 공학자와 천문학자의 멋진 꿈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거대한 돔 형태 지붕이 돋보이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박우영

입구에 들어서니 아기자기한 우주인 부조물이 방문객을 반겨준다. ©박우영

빅뱅과 별의 일생, 태양계와 우주 탐사 관련 전시를 볼 수 있는 '태양계 정거장' 전시실 ©박우영

우주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구형 모형이 눈길을 끈다. ©박우영

'원소 탐험가' 키오스크에서는 터치스크린을 직접 눌러가며 원소기호를 익힐 수 있다. ©박우영

과학관 계단과 복도에는 황도 12궁과 천문우주 명언 모음들이 이어져 있다. ©박우영

과학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우주 테마 포토존 ©박우영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56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355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30~17:30
※ 2026년 9~12월, 매주 수요일 20시까지 시범운영(1층만 개방)
○ 휴무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운영 후, 다음 첫 평일 휴관)
※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355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30~17:30
※ 2026년 9~12월, 매주 수요일 20시까지 시범운영(1층만 개방)
○ 휴무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운영 후, 다음 첫 평일 휴관)
※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강서별빛우주과학관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금낭화로 178
○ 교통 : 지하철 5호선 방화역 2번 출구에서 445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30~18:00
(입장마감 17:30, 야간 운영 시 별도 공지)
○ 휴무 : 월요일(단, 2.16, 5.25, 8.17 제외)
※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입장료 :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
※ 관람료 감면 대상은 누리집 참조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5호선 방화역 2번 출구에서 445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30~18:00
(입장마감 17:30, 야간 운영 시 별도 공지)
○ 휴무 : 월요일(단, 2.16, 5.25, 8.17 제외)
※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입장료 :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
※ 관람료 감면 대상은 누리집 참조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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