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동대문으로! DDP에서 즐기는 문화 피서
발행일 2026.08.12. 10:58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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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서는 비더비의 K-뷰티 전시와 체험, 우표 특별전 ‘우푱!’의 스탬프 투어·AI 체험, 버스킹과 디자인 라이브러리까지 즐길 수 있다. 여기에 DDP 바캉스와 상생마켓도 열려 도심 한가운데서 여름 축제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DDP 바캉스: DDP 뮤직페스티벌’이 열렸다. ©박미선
여름휴가를 떠나자니 긴 이동 시간도 만만치 않은 여행 경비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무더운 도심에서 에어컨만 찾아다니기에는 여름이 너무 아쉽다. 그럴 때 떠올린 곳이 바로 서울의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다. 무더위를 잊게 해준 DDP에서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비더비 입구에 들어서면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는 안내지를 먼저 받게 된다. ©박미선
DDP에서 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지하 2층에 위치한 K-뷰티 복합 문화 공간 ‘비더비(B the B)’였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지만, 단순히 화장품을 진열해 둔 쇼룸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해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BtheB 뷰티 기획전 ‘BEAUTY, TRANSLATED’은 여름 감성을 담은 밝고 청량한 공간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여름 분위기가 가득한 포토존과 감각적인 디스플레이 덕분에 전시를 구경하는 재미와 사진을 남기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전시는 연중 진행되지만, 여름 콘셉트 전시는 6월부터 9월 말까지 볼 수 있으며 매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는 안내지를 먼저 받게 된다.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하나씩 모으는 방식으로,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마지막까지 작은 기대감을 더한다.
현재 진행 중인 BtheB 뷰티 기획전 ‘BEAUTY, TRANSLATED’은 여름 감성을 담은 밝고 청량한 공간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여름 분위기가 가득한 포토존과 감각적인 디스플레이 덕분에 전시를 구경하는 재미와 사진을 남기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전시는 연중 진행되지만, 여름 콘셉트 전시는 6월부터 9월 말까지 볼 수 있으며 매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는 안내지를 먼저 받게 된다.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하나씩 모으는 방식으로,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마지막까지 작은 기대감을 더한다.

여름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비더비 포토존 ©박미선
비더비의 또 다른 매력은 직접 경험하는 뷰티 테크 체험이다. 피부 상태를 분석해 주는 디지털 키오스크부터 제품 추천 체험까지, 최신 K-뷰티 기술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평소 궁금했던 화장품을 테스트해 보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살펴볼 수 있어 쇼핑 전 체험 공간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중간중간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전시를 둘러보다가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다시 체험을 이어가는 동선이라 혼자 방문해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중간중간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전시를 둘러보다가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다시 체험을 이어가는 동선이라 혼자 방문해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느린우체통에 넣을 편지를 쓰고 있는 사람들 ©박미선

추억의 분위기를 떠오르게 하는 우푱문방구 ©박미선
비더비에서 K-뷰티를 체험한 뒤 DDP 이간수문 전시장으로 향했다. 이날 이곳에서는 우표를 주제로 한 특별전 ‘우푱!: 우표, 시대에 퐁당 빠지다’가 열렸다. 처음에는 ‘우표 전시가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들어가 보니 전시라기보다 하나의 놀이 공간에 가까웠다.
전시는 1층의 과거와 현재, 지하 1층의 미래 그리고 AI 디지털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과거의 기념 우표부터 트렌디한 신상 우표, 앞으로 발행될 우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곳곳에 마련된 체험 미션도 전시의 재미를 더했다.
‘추억의 우푱 문방구’에서는 공기놀이와 딱지치기 같은 옛날 놀이를 즐길 수 있고, 미션을 성공하면 룰렛 이벤트 참여권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손 편지를 쓰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전시 중간에는 직접 구매했던 K-푸드 시리즈 우표를 발견하는 반가운 순간도 있었다.
전시는 1층의 과거와 현재, 지하 1층의 미래 그리고 AI 디지털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과거의 기념 우표부터 트렌디한 신상 우표, 앞으로 발행될 우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곳곳에 마련된 체험 미션도 전시의 재미를 더했다.
‘추억의 우푱 문방구’에서는 공기놀이와 딱지치기 같은 옛날 놀이를 즐길 수 있고, 미션을 성공하면 룰렛 이벤트 참여권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손 편지를 쓰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전시 중간에는 직접 구매했던 K-푸드 시리즈 우표를 발견하는 반가운 순간도 있었다.

태권브이 댄스 시연이 이어졌다. ©박미선
지하 1층에서는 AI와 미래 우표를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태권보이 로봇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관람객과 사진을 찍어주는 퍼포먼스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였다.
스탬프 투어는 전시장 곳곳을 탐색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듯한 재미를 줬다.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기념 엽서도 제공되는데, 엽서에 붙은 우표에 숫자 대신 ‘영원’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원우표’는 우편요금이 인상돼도 추가 비용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우표로, 액면가보다 ‘편지를 보낼 권리’를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무더운 여름날, 전시 관람과 체험, 추억의 놀이까지 즐기고 특별한 의미의 엽서까지 받아갈 수 있었던 ‘우푱’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시였다.
스탬프 투어는 전시장 곳곳을 탐색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듯한 재미를 줬다.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기념 엽서도 제공되는데, 엽서에 붙은 우표에 숫자 대신 ‘영원’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원우표’는 우편요금이 인상돼도 추가 비용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우표로, 액면가보다 ‘편지를 보낼 권리’를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무더운 여름날, 전시 관람과 체험, 추억의 놀이까지 즐기고 특별한 의미의 엽서까지 받아갈 수 있었던 ‘우푱’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시였다.

싱어송라이터 리유의 공연이 열렸다. ©박미선
전시를 보고 밖으로 나오니 팔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한창이었다. 싱어송라이터 리유의 무대가 이어지고 있었고, 한여름 더위 속에서도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멈추게 했다. 잠깐 듣고 가려던 시민들이 어느새 한 곡, 두 곡을 끝까지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 역시 그늘 아래 잠시 쉬어갈 생각으로 자리를 잡았다.
DDP에서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DDPlay 버스킹과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인 뮤지션과 인디 아티스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산책이나 전시 관람 중 자연스럽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음악뿐 아니라 밴드, 악기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라이브 음악을 듣고 있으니 복잡했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무더운 여름, DDP는 단순히 전시를 보는 공간을 넘어 음악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도심 속 문화 쉼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DDP에서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DDPlay 버스킹과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인 뮤지션과 인디 아티스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산책이나 전시 관람 중 자연스럽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음악뿐 아니라 밴드, 악기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라이브 음악을 듣고 있으니 복잡했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무더운 여름, DDP는 단순히 전시를 보는 공간을 넘어 음악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도심 속 문화 쉼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라이브러리의 한 장면 ©박미선

기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던 공간까지 서가와 테이블이 들어서면서 더욱 넓어졌다. ©박미선
활기찬 버스킹 공연을 뒤로하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찾은 곳은 DDP 디자인랩 3층의 디자인 라이브러리였다. 앞선 공간들이 체험 중심이었다면, 이곳은 속도를 잠시 늦추며 머물기 좋은 조용한 휴식 공간이다.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디자인·건축·패션·그래픽·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 서적과 매거진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이다. 최근에는 기존 미디어아트 공간까지 서가와 테이블이 들어서며 더 넓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큰 테이블마다 잡지와 책이 놓여 있어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책장을 넘기며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무더운 여름날 DDP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문화 쉼터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디자인·건축·패션·그래픽·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 서적과 매거진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이다. 최근에는 기존 미디어아트 공간까지 서가와 테이블이 들어서며 더 넓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큰 테이블마다 잡지와 책이 놓여 있어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책장을 넘기며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무더운 여름날 DDP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문화 쉼터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여행스케치 공연이 펼쳐졌다. ©박미선
DDP에서 보낸 하루의 마지막은 올여름 가장 뜨거운 프로그램인 ‘DDP 바캉스’였다. 이름처럼 멀리 떠나는 휴가가 아니라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여름 축제였다. 이날은 마지막 공연이 열리는 날로, 포크 감성이 가득한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 [관련 기사]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아! DDP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바캉스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인 상생마켓 ©박미선
공연장 주변 풍경도 하나의 축제였다. 무대 옆에서는 DDP 상생마켓이 열려 동대문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가 시원한 음료부터 간단한 간식, 야식으로 즐기기 좋은 메뉴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DDP 바캉스: DDP 뮤직페스티벌’은 끝났지만 DDP의 여름은 계속된다. 8월 한 달 동안 인디 뮤지션과 퍼포먼스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이 이어지고, 19일에는 시민 아티스트와 신인 뮤지션이 무대에 오르는 ‘스타 버스킹 나이트’가 열린다. 비더비에서는 여름 콘셉트 전시와 스탬프 투어, 포토존, K-뷰티 체험이 운영 중이며, 22~23일에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로컬 푸드 마켓이 열린다. 디자인 라이브러리의 디자인 북페어, 매주 금·토요일 진행되는 여름 스페셜 투어, 28일 시민 댄스 나이트까지 더해지며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하루가 꽉 찬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캉스가 DDP에서 이어지고 있다.
‘DDP 바캉스: DDP 뮤직페스티벌’은 끝났지만 DDP의 여름은 계속된다. 8월 한 달 동안 인디 뮤지션과 퍼포먼스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이 이어지고, 19일에는 시민 아티스트와 신인 뮤지션이 무대에 오르는 ‘스타 버스킹 나이트’가 열린다. 비더비에서는 여름 콘셉트 전시와 스탬프 투어, 포토존, K-뷰티 체험이 운영 중이며, 22~23일에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로컬 푸드 마켓이 열린다. 디자인 라이브러리의 디자인 북페어, 매주 금·토요일 진행되는 여름 스페셜 투어, 28일 시민 댄스 나이트까지 더해지며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하루가 꽉 찬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캉스가 DDP에서 이어지고 있다.
BtheB 뷰티기획전 ‘BEAUTY, TRANSLATED’
○ 기간 : 2026년 6월 13일~9월 27일
○ 위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DDP 마켓 B2F 비더비 업타운
○ 교통 :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26m
○ 운영시간 : 12:00~20:00(휴관일 별도 공지)
○ 누리집
○ 위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DDP 마켓 B2F 비더비 업타운
○ 교통 :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26m
○ 운영시간 : 12:00~20:00(휴관일 별도 공지)
○ 누리집
DDP 상생마켓: 로컬 푸드 마켓
○ 기간 : 2026년 8월 22~23일
○ 장소 : DDP 팔거리
○ 운영시간 : 11:00~18:00
○ 장소 : DDP 팔거리
○ 운영시간 : 11: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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