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기 좋은 봄날, '지역관광 안테나숍'에서 오감 여행 떠나요!
발행일 2026.04.02. 10:09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자리하고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박유진
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진화한 ‘지역관광 안테나숍’
완연한 봄이다. 봄이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전국 팔도의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자리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이다. 최근 이곳은 단순한 특산품 판매를 넘어 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빠르게 진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전국 각 지자체의 관광 자원과 지역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복합 플랫폼이다. 이곳은 1층 굿즈 매장과 지하 1층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 지역 특산품과 디자인 상품,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전국 각 지자체의 관광 자원과 지역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복합 플랫폼이다. 이곳은 1층 굿즈 매장과 지하 1층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 지역 특산품과 디자인 상품,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영화로 떠나는 로컬 여행, 지역관광 안테나숍에서 만나다. ©박유진
“여기는 그 영화에 등장한 곳이네?”…체험형 콘텐츠
최근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보는 공간’을 넘어 ‘참여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하 1층 내부로 들어가니 영화 속 명소를 휠을 돌려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띈다. 많은 관광객이 영화나 드라마 등 매스컴을 통해 접한 관광지에 매력을 느껴 찾아가는 심리를 반영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촉각으로 느끼는 로컬 여행 ©박유진
촉각으로 느끼는 로컬 여행의 재미
다른 한쪽에는 더 재미있는 공간이 관람객의 손길을 기다린다. 길쭉한 나무 박스들이 옹기종기 놓여 있고, 중앙에는 손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다. 이 구멍에 손을 넣으면 지역을 대표하는 물건을 눈으로 보지 않고 촉감만으로 느껴볼 수 있다. 관람객은 ‘이게 대체 무엇일까?’라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휘해 해당 물건을 추측해 보는 색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다.

감각으로 찾아가는 로컬 여행 ©박유진
첨단 기술이 알려주는 지역 문화 공간의 정보들
그 옆에는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구조물이 자리하고 있다. 구조물 위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의 상징물이 놓여 있다. 첨성대, 배, 왕관 등이 눈에 띈다. 이 상징물들을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다양한 문화 정보가 관람객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기차 여행의 로망을 실현하는 공간 ©박유진
여행의 백미, 기차 여행
요즘 자동차 여행이 흔해졌지만, 사실 여행의 백미는 기차 여행이 아닐까? 안전하면서도 먹거리, 화장실, 멀미, 운전 피로 등의 문제를 해결해 주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기차 여행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지역관광 안테나숍 내부에는 기차 여행의 낭만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객차 재현 공간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 앉아 마치 기차에 탑승한 듯한 기분을 느끼며, 창문에 설치된 영상 기기를 통해 지역 관광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나만의 팔도엽서 만들기 ©박유진
아이들을 열광하게 하는 ‘나만의 팔도엽서’
문화 체험에서 빠질 수 없는 코너가 바로 미술 체험이다. ‘나만의 팔도엽서 만들기’ 코너는 라이트 박스에 비친 각 지역의 상징물을 직접 그려보는 공간이다. 비치된 종이를 꺼내 마음에 드는 그림 위에 올려 따라 그리면 나만의 엽서가 금세 완성된다.

카드로 나에게 맞는 여행 유형을 알아볼 수 있다. ©박유진
타로카드처럼 나에게 맞는 유형의 여행을 알려주는 카드
가장 놀랍고 유익하면서도 재미있었던 코너는 카드 3장으로 나에게 맞는 여행 유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비치된 카드들 중 여행 갈 때 꼭 지참하고 싶은 물건이 그려진 카드 3장을 골라 놓으면 된다. 그러면 프로그램이 이 카드 속 물건들을 분석해 관람객에게 어울리는 여행 유형을 추천해 준다. 책, 스마트폰, 노트가 그려진 카드를 고른 결과, ‘당신은 감성사진·휴식치유형’이라는 분석을 받았다. 평소 내가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과 정확히 맞아 떨어져 깜짝 놀랐다.
‘로컬리즘’ 반영! 지역경제 연결 플랫폼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인 ‘로컬리즘(Localism)’을 반영해 관광 안테나숍은 총 8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팔도 관광 허브’이자 관광 유입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관람객은 이곳에서 지역 상품 구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실제 여행으로의 연결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서울 중심의 관광에서 지역 여행으로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체험형 콘텐츠와 K-컬처 결합, 지역경제 연계를 모두 아우르는 도심형 관광 실험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서울 중심의 관광에서 지역 여행으로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체험형 콘텐츠와 K-컬처 결합, 지역경제 연계를 모두 아우르는 도심형 관광 실험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지역관광 안테나숍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9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3번 출구에서 90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휴무 : 월요일
○ 인스타그램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3번 출구에서 90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휴무 : 월요일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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