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구립도서관은 나의 선생님! 숏폼제작·AI활용 강좌까지
발행일 2026.03.24. 13:50

서울 구립도서관마다 다양한 문화·교양 강좌들을 운영하고 있다. ©염지연
도서관은 그저 책을 빌리러 가거나 독서하는 장소로만 생각했다. 도서관 참여 프로그램이라 해도 '작가와의 만남'이나 '글쓰기 모임'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런 편견은 바로 깨졌다. 인문예술, 과학, 그림책, 독립출판, 반려생활, 미술, 공동육아, 독서치유 등 8개의 주제로 만들어진 프로그램 중 어떤 걸 들어볼지 한참을 고민했다.
무엇보다 이런 다양한 강좌들이 우리동네 도서관뿐만 아니라 서울 구립도서관마다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살고 있는 지역의 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관심 있는 강좌나 참여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간혹 단기 유료 강좌도 있지만 크게 부담되는 비용은 아니다.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것으로 세웠는데,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에 안내된 도서관별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찬찬히 살펴봤다. 분야도 다양해 취향별로 고르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중에 가장 이목을 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강좌가 있길래 바로 신청해 보았다.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것으로 세웠는데,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에 안내된 도서관별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찬찬히 살펴봤다. 분야도 다양해 취향별로 고르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중에 가장 이목을 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강좌가 있길래 바로 신청해 보았다.

여러 도서관별로도 강좌 종류가 다양해 취향별로 고르는 즐거움이 있었다. ©강동구립도서관
AI 관련한 강의만 해도 '바로 써먹는 생성형 이미지 완벽 가이드', '퇴근 후 AI로 웹툰 데뷔하기', '감정을 치유하는 AI 음악 창작 클래스' 등 다 들어보고 싶을 만큼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다. 취미로 시작해서 본업이 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첫 시작의 단추를 꿰고 전문화까지 기술을 배워보는 게 무엇보다 도움이 될 듯했다.
많은 강의 중 '5일 완성! AI로 만드는 요즘 숏폼 콘텐츠'로 신청했다. 분량이 짧은 숏폼 콘텐츠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히 담기 어려운 만큼 강의를 통해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선택했다. 그리고 학습 시작일에 맞춰 강동숲속도서관을 방문했다.
많은 강의 중 '5일 완성! AI로 만드는 요즘 숏폼 콘텐츠'로 신청했다. 분량이 짧은 숏폼 콘텐츠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히 담기 어려운 만큼 강의를 통해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선택했다. 그리고 학습 시작일에 맞춰 강동숲속도서관을 방문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의를 배우고 싶어 강동숲속도서관의 강좌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강동숲속도서관
작년 4월에 새롭게 개관한 '강동숲속도서관'은 이름답게 숲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종종 책을 읽으러 방문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강의를 들으러 가는 것은 새로운 체험이었다. 강의를 들으러 지하 1층 강의실에 처음 내려가봤다. 강사 소개와 함께 주차별 학습 진도와 목표와 관련한 안내를 받고 바로 실습에 들어갔다. 각자 노트북 지참 후 영상 편집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처음 영상을 제작해 보았다.

작년 4월에 새롭게 개관한 '강동숲속도서관에 강의를 들으러 방문했다. ©염지연
매일 핸드폰으로 쉽게 보기만 했던 1분짜리 영상을 만드는 데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자막부터 흐름까지 신경 써야 하는 포인트들이 많았다. 어떤 주제를 골라 어떤 콘텐츠로 어떻게 만들지, 혼자서 만들 때는 막막하기만 했는데 다 같이 공통 주제로 시작해 보니 어렵지 않았다. 수강생 대부분 영상 편집을 처음 해보는 초보자들이었지만, 강사가 한 명씩 친절하게 안내해 줘서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

강동숲속도서관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숏폼 제작 관련 강좌를 들었다. ©염지연
주별로 1회씩 5일간 듣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영상 편집에 필요한 프로그램, 기술, 제작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 받고 참여하는 강의이다. 일주일 동안 자발적인 실습을 통해 만든 영상을 공유하면 피드백을 받고 조회수나 시청자의 반응을 살피며 부족한 점을 추가 보완했다. 영상 조회수의 비결은 좋은 콘텐츠도 있지만 결국 '꾸준함'이라며, 지치지 않고 계속 시청자들이 원하는 영상을 올린 수강생들은 몇 년 전엔 미약한 조회수였지만 지금은 협찬까지 받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초보자가 많아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다. ©염지연
2시간 강의를 통해 처음 숏폼 영상을 AI를 통해 어떻게 제작하는지 기술을 배웠다면, 어떤 콘텐츠로 어떻게 더 재밌게 만들어 나갈지는 꾸준히 배우면서 계속 연습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도서관 강좌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언젠가 해야지' 하며 미루기만 했을 거 같은데, 이렇게 쉽게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이렇듯 도서관을 배움의 장소로 새롭게 활용하면 더 접근성이 좋고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들으러 가면 원하는 것을 마음껏 질문하고,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도서관을 배움의 장소로 새롭게 활용하면 더 접근성이 좋고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들으러 가면 원하는 것을 마음껏 질문하고,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 편집에 필요한 프로그램, 기술, 제작을 통해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염지연
이외에도 AI뿐만 아니라 그림, 음악, 독립 출판 등 지금 구립도서관 누리집에 들어가 보면 매월 진행되는 다양한 강좌로 새로운 걸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서울 구립도서관은 어디에나 있으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니 꼭 이용해 보길 바란다.

구립도서관 누리집에 들어가 보면 매월 진행되는 다양한 강좌를 살펴볼 수 있다. ©강동구립도서관
강동숲속도서관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 587
○ 교통 :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7번 출구에서 약 670m
○ 운영일시 : 월요일, 수~금요일 9:00~18:00, 토·일요일 09:00~17:0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법정공휴일
○ 강동통합도서관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7번 출구에서 약 670m
○ 운영일시 : 월요일, 수~금요일 9:00~18:00, 토·일요일 09:00~17:0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법정공휴일
○ 강동통합도서관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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