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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잉(노젓기)으로 체력을 측정 중인 시민들 ©김재형 -
체력측정표를 받아서 코스를 돌면 된다.©김재형
“도심 도로가 운동장이 됐다”…‘쉬엄쉬엄 모닝’ 5km 체험기
발행일 2026.03.18. 10:30

서울시가 처음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을 선보였다. ©김재형
서울 도심 한복판의 도로가 시민들의 운동 공간으로 바뀌는 ‘쉬엄쉬엄 모닝’ 행사가 열려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평소 차량이 가득한 여의도 일대 도로가 이날만큼은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사전신청 후 따릉이를 타고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5km 코스를 체험해 봤다.

이른 시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김재형
3월 14일 오전 7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운동복 차림의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서울시가 처음으로 선보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러닝 동호인, 자전거 이용 시민까지 다양한 모습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채우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전 등록은 물론 현장 등록도 가능했다. ©김재형
출발지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는 행사 접수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끈 것은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이었다. 접수처 인근에는 체력 측정 부스가 마련돼 있었는데,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체력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었다.

‘쉬엄쉬엄 모닝’ 행사장에는 체력 측정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이 진행됐다.©김재형
현장에서 체력측정표를 받아 각 종목을 수행하면 ‘손목닥터 1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덕분에 젊은 층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체력 측정은 순발력, 근력 등 다양한 항목으로 진행됐고, 참여 시민들은 결과를 확인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코스틑 본격적으로 돌아봤다. 제일 오른쪽은 자전거 통행이 가능했다. ©김재형

마포대교를 향해 시민들이 뛰고 있다. ©김재형
행사 코스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출발해 여의대로를 따라 마포대교까지 이동한 뒤 반환점을 돌아 다시 돌아오는 왕복 5km 구간이다. 시민들과 함께 출발선에 서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자전거 이용자는 제일 오른쪽 길을 이용하면 된다.
출발과 동시에 평소 차량이 달리던 넓은 도로 위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뛰는 풍경이 펼쳐졌다. 일부 시민들은 러닝으로 속도를 내고 있었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유아차를 밀며 여유롭게 산책하듯 코스를 즐겼다. 반려견과 함께 참가한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출발과 동시에 평소 차량이 달리던 넓은 도로 위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뛰는 풍경이 펼쳐졌다. 일부 시민들은 러닝으로 속도를 내고 있었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유아차를 밀며 여유롭게 산책하듯 코스를 즐겼다. 반려견과 함께 참가한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차량이 달리던 넓은 도로 위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뛰는 풍경이 이채롭다. ©김재형

반환점을 돌면 음수대가 있다. ©김재형
여의대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어느새 마포대교에 올라섰다. 한강 위 다리를 시민들이 걸어가는 모습은 평소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마포대교 끝 지점까지 이동해 반환점을 찍고 다시 출발지로 발걸음을 돌렸다. 다리 위에서는 한강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도 많았다. 참가자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모습이었다.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이다. ©김재형

다시 여의도공원을 향해 시민들이 뛰고 있다. ©김재형
다양한 포토존에서 즐거움 배가
시작점과 반환점에 급수대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물을 마실 수 있었고, 행사장 주변에는 스트레칭존과 자전거 수리존,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됐다. 특히 ‘쉬엄쉬엄 모닝샷’ 포토존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해치 캐릭터와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김재형

코스를 함께 도는 캐릭터 인형도 인기가 높다. ©김재형
행사장에서는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등장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출발지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는 해치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다양한 인증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김재형
이번 '쉬엄쉬엄 모닝' 행사는 도심 도로를 시민들에게 운동 공간으로 개방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선선했다. 평소 자동차로 가득하던 도로를 시민들이 함께 걷고 달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른 아침 여의도에서 시작된 ‘쉬엄쉬엄 모닝’. 이름처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지만 활기차게 시작된 하루였다. 22일과 29일까지 총 3차례 같은 장소에서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이다. 안전을 위해 참가등록은 필수이며 개인형 이동장치와 픽시 자전거는 참여할 수 없다. 자전거는 정해진 곳으로 주행하고 운동시작 전 충분한 워밍업도 잊지 말자.
이른 아침 여의도에서 시작된 ‘쉬엄쉬엄 모닝’. 이름처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지만 활기차게 시작된 하루였다. 22일과 29일까지 총 3차례 같은 장소에서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이다. 안전을 위해 참가등록은 필수이며 개인형 이동장치와 픽시 자전거는 참여할 수 없다. 자전거는 정해진 곳으로 주행하고 운동시작 전 충분한 워밍업도 잊지 말자.
‘쉬엄쉬엄 모닝’ 안내
○ 일시 : 3월 14일(토), 22·29일(일) 아침 7시~9시 내 자유로운 참석
○ 장소 : 여의대로~마포대교 구간 (※ 일부 차로만 부분 통제, 차량 정상 통행 가능)
○ 부대행사 :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손목닥터 포인트 제공), 스트레칭 존 등 운영
○ 서울시체육회 누리집
○ 장소 : 여의대로~마포대교 구간 (※ 일부 차로만 부분 통제, 차량 정상 통행 가능)
○ 부대행사 :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손목닥터 포인트 제공), 스트레칭 존 등 운영
○ 서울시체육회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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