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다는 나만의 보디가드 '안심헬프미' 유용한 기능 총정리!

시민기자 김지연

발행일 2026.02.25. 16:23

수정일 2026.02.25. 16:23

조회 133

안전하다고 여겼던 일상의 공간도 문득 낯설고 불안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이럴 때 복잡한 스마트폰 조작 없이 즉각적으로 나를 지켜줄 수단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럴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든든한 아이템이 있다. 가방에 귀엽게 매달아 두는 나만의 보디가드, '안심헬프미'다. 기존에 스마트폰으로만 '서울 안심이' 앱을 켰을 때보다 편리함이 뛰어나, 직접 써보니 기대 이상으로 편리하고 마음이 놓였다. ☞ [관련 기사] '초등안심벨' 전 학년 지원, '안심헬프미·경광등'도 확대

똑똑한 안심헬프미, 신청부터 사용까지

안심헬프미는 지난 2월 13일부터 연중 상시 접수를 시작했다. 서울시민이나 서울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여성이나 1인 가구 등 사회안전약자에 해당하면 무료로, 일반 시민은 7,000원의 자부담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치, 댕댕청룡, 화난주작, 돌격백호, 욜로현무 등 5종의 캐릭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재미도 있었다.

본격적인 사용을 위해 동봉된 설명서에 따라 스마트폰의 '서울 안심이' 앱과 블루투스로 기기를 연동했다. 기계 조작이 복잡할까 걱정했지만, 안내대로 따라 하니 금세 설정이 끝났다. 긴급 신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하니 이 점은 꼭 기억해 두어야 한다.

실제로 며칠간 가방에 달고 사용해 보니, 안심헬프미는 단순히 위급 상황에만 누르는 버튼이 아니었다. 안심이 앱과 시너지를 내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능들이 알차게 담겨 있었다.

이런 기능까지? 안심헬프미, 이렇게 활용해요

낯선 길을 걸어야 할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기능은 ‘안심경로 추천’이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스마트보안등과 CCTV, 지구대 등 안심 시설이 밀집된 길을 중심으로 3가지 안전 경로를 제시해 준다.

‘귀가 모니터링’과 ‘안심영상’ 기능도 유용하다. 앱에서 '모니터링'을 켜고 도착지를 설정하면 자치구 관제센터가 이동 동선 주변의 CCTV를 통해 이용자의 귀가 상황을 확인한다. 만약 CCTV가 없는 으슥한 골목을 지나야 할 경우에는 ‘안심영상’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실시간 CCTV 역할을 대신해 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 기능 덕분에 CCTV 사각지대를 지날 때에도 심리적 불안을 덜 수 있다.

‘안심친구 위치 공유’ 기능은 가족이나 지인을 '안심친구'로 사전에 등록해 두면 내 위치가 실시간으로 상대방에게 공유된다. 늦은 시간마다 서로의 위치를 묻고 답하는 번거로움 없이 안심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다.

이 외에도 내 주변의 안심 화장실, 지구대, 안심택배함등 각종 안심시설물의 위치도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가장 마음이 놓였던 부분은 위급 상황 시 작동하는 직관적인 신고 시스템이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만으로 기기와 안심이 앱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신고가 접수된다. 이어 관제센터에서는 CCTV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 시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조치에 나선다.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앱을 실행할 여유조차 없는 순간에, 버튼 하나로 이 모든 과정이 한 번에 이루어진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가방 안에서 버튼이 실수로 눌렸을 때를 대비해, 설정에서 '5초 뒤 신고 접수'로 변경할 수 있는 디테일도 돋보였다. 오작동 걱정 없이 마음 편히 달고 다닐 수 있는 세심한 배려다.

며칠간 직접 가방에 달고 다녀본 안심헬프미는 작지만 그 어떤 호신용품보다 든든했다. 혼자 사는 여성은 물론, 늦은 귀가가 잦은 직장인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5종 중 선택한 해치. 귀여운 디자인으로 일상 소품에 제격이다. ©김지연
안심헬프미 5종 중 선택한 해치. 귀여운 디자인으로 일상 소품에 제격이다. ©김지연
안심헬프미를 사용하는 모습 ©김지연
위급 상황 시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즉시 신고가 접수된다. ©김지연
  • 안심헬프미 패키지 내부 구성 ©김지연
    안심헬프미는 본체, 커버, 키링,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김지연
  • 안심헬프미 패키지 외형 ©김지연
    패키지가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실용적이다. ©김지연
  • 안심헬프미 패키지 내부 구성 ©김지연
  • 안심헬프미 패키지 외형 ©김지연
  • 스마트폰 '서울 안심이' 앱과 기기를 연동하는 화면 ©김지연
    스마트폰 '서울 안심이' 앱과 기기를 연동하면 된다. ©김지연
  • 스마트폰 '서울 안심이' 앱과 기기를 연동하는 화면 ©김지연
    연결을 시작하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완료된다. ©김지연
  • 스마트폰 '서울 안심이' 앱의 설정 화면 ©김지연
    앱에서 세부 설정도 변경할 수 있다. ©김지연
  • 스마트폰 '서울 안심이' 앱과 기기를 연동하는 화면 ©김지연
  • 스마트폰 '서울 안심이' 앱과 기기를 연동하는 화면 ©김지연
  • 스마트폰 '서울 안심이' 앱의 설정 화면 ©김지연
  • 내 주변 CCTV, 지구대 등 안심 시설물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 ©김지연
    내 주변 CCTV, 지구대 등 안심 시설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 안전한 길을 우선으로 추천해 주는 안심경로를 이용하는 모습 ©김지연
    안전한 길을 우선으로 추천해 주는 안심경로를 이용하면 안심이 된다. ©김지연
  • 안심경로는 내가 원하는 경로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김지연
    안심경로는 내가 원하는 경로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김지연
  • 관제센터가 동선을 지켜보는 귀가 모니터링 및 실시간 안심영상 기능 ©김지연
    관제센터가 동선을 지켜보는 귀가 모니터링 및 실시간 안심영상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김지연
  • 내 주변 CCTV, 지구대 등 안심 시설물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 ©김지연
  • 안전한 길을 우선으로 추천해 주는 안심경로를 이용하는 모습 ©김지연
  • 안심경로는 내가 원하는 경로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김지연
  • 관제센터가 동선을 지켜보는 귀가 모니터링 및 실시간 안심영상 기능 ©김지연
안심헬프미를 눌렀을때의 화면 ©김지연
가방에 달린 안심헬프미가 불안감을 덜어준다. ©김지연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

○ 대상 : 안전에 취약한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자 (서울소재 직장 또는 학교 소속)
○ 신청기간 : 2월 13일 ~ 연중 상시접수 ※상반기 5만대 소진 시 조기 마감
○ 신청방법 : 서울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 사회적 약자는 무료, 그 외 시민은 자부담 비용 7,000원

시민기자 김지연

나의 시선으로 본 서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냅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