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부터 로봇 체험까지! 'AI 서울 2026'에서 만난 피지컬 AI 시대

시민기자 임수영

발행일 2026.02.02. 15:36

수정일 2026.02.02. 15:36

조회 739

지난 1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AI 콘퍼런스 ‘AI 서울 2026’ ©임수영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AI 서울 2026’ 행사가 개최됐다. ‘전환의 시대, 도입을 넘어선(The Transformation Era: Beyond Adop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단순한 도입 단계를 넘어 산업, 도시, 제도 그리고 인간의 선택까지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 [관련 기사] 피지컬 AI 친화도시로 도약! 30일 'AI 서울 2026' 개최

전시장에서는 총 20개 업체의 다양한 AI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AI 기반 음성 보안, 보이스 신원 인증, 비접촉 생체 정보 측정, 실시간 이상 상황 탐지, 영상 인식 기술 등을 실제 시연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암 진단 AI, 펫 헬스케어 진단·분석, 3D 모션 기술, 숏폼 영상 제작, 디자인 자동화, 오디오 AI 기술, 공군 자체 개발 AI 체계 등 다양한 분야의 AI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참관객들은 각 부스를 둘러보며 기술을 체험하고, 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기술의 활용 방식과 적용 가능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AI가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음을 체감하게 하는 공간이었다.

기술 전시 외에도 다양한 연설과 토론이 이어지며 인공지능 전환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AI 전환, 산업과 도시, 제도와 인간의 역할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폭넓게 논의가 이어졌다.

AI 기술의 다음 단계는 산업과 도시의 선택에 따라 현실로의 확장과 전환을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AI 기술 전략가 등 연사의 이야기를 통해 AI가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AI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생산 방식과 의사결정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기업과 공공 영역 모두에서 구조적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신뢰 가능한 AI를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명확한 규범과 책임 기준이 마련될 때 시민의 신뢰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AI 서울 2026’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전환 이후 사회와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기술 도입을 넘어 제도와 도시 그리고 인간의 선택까지 아우르며 서울이 준비하는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피지컬 AI 친화도시, 서울’이라는 방향성은 AI가 시민의 삶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상상하게 한다. ‘AI 서울 2026’은 서울이 맞이할 전환의 시대를 미리 조망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글로벌 AI 콘퍼런스 ‘AI 서울 2026’이 개최됐다. ©임수영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글로벌 AI 콘퍼런스 ‘AI 서울 2026’이 개최됐다. ©임수영
‘AI 서울 2026’ 전시 프로그램에는 총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임수영
‘AI 서울 2026’ 전시 프로그램에는 총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임수영
AI로 학습해 사람을 돕고, 업무를 지원하는 로봇의 진화를 볼 수 있다. ©임수영
AI로 학습해 사람을 돕고, 업무를 지원하는 로봇의 진화를 볼 수 있다. ©임수영
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은 의료 영상과 데이터를 분석해 정확한 조기 진단을 돕는다. ©임수영
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은 의료 영상과 데이터를 분석해 정확한 조기 진단을 돕는다. ©임수영
이번 콘퍼런스는 ‘전환의 시대, 도입을 넘어선’을 주제로 열렸다. ©임수영
이번 콘퍼런스는 ‘전환의 시대, 도입을 넘어선’을 주제로 열렸다. ©임수영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AI가 챗봇을 넘어 에이전틱·피지컬 AI로 확장된다”고 말했다. ©임수영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AI가 챗봇을 넘어 에이전틱·피지컬 AI로 확장된다”고 말했다. ©임수영
진요한 LG CNS AI 센터장은 “올해가 AI 전환의 분기점이다”라고 말했다. ©임수영
진요한 LG CNS AI 센터장은 “올해가 AI 전환의 분기점이다”라고 말했다. ©임수영

시민기자 임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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