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가볼 만한 역사교육의 장,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발행일 2026.01.16. 09:31

한국 근대 교육의 요람이자 독립 정신의 산실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박유진
한국 근대 교육의 요람이자 독립 정신의 산실,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은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발자취를 전하고 있다. 미국 감리교 선교사 헨리 G. 아펜젤러의 교육 이념과 인재를 길러내고자 하는 민족의 염원이 어떻게 조국 독립의 염원으로 이어졌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공간이다.

배재학당 교실을 보존한 공간 ©박유진

배재학당 교복 체험 ©박유진
직접 배재학당 학생이 되어보는 교복 체험
그 시절 학생들의 손때가 묻은 책걸상과 교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공간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교실 뒤편에 있는 옷장에는 그 당시 학생들이 착용했던 교복들이 걸려 있고, 옷장에는 해당 교복과 모자 등을 입어볼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아펜젤러기념관 ©박유진
한국 근대 교육의 선구자, 아펜젤러 선교사
1885년, 헨리 G. 아펜젤러(Henry G. Appenzeller)는 1887년 '배재학당'을 설립했다. 고종 황제가 직접 '유용한 인재를 기르고 배우는 집'이라는 뜻의 교명을 하사한 배재학당은 한국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으로서, 수많은 민족의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교육 사업 외에도 성경 번역, 문서 선교, 교회 개척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한국 사회의 근대화와 복음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서양 문물과 근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가치를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이후 독립운동과 민족 계몽 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혼돈의 시기에 한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 역할을 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교육 사업 외에도 성경 번역, 문서 선교, 교회 개척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한국 사회의 근대화와 복음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서양 문물과 근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가치를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이후 독립운동과 민족 계몽 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혼돈의 시기에 한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 역할을 했다.

개관 140주년 특별기획전 <해방 정국과 배재학당>는 오는 8월 14일까지 이어진다. ©박유진
격동의 140년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해방정국과 배재학당>
개관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해방정국과 배재학당>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2025년 8월 14일 시작된 전시는 오는 2026년 8월 14일까지 1년간 이어질 예정으로, 격동적인 해방 정국 속에서 배재학당이 걸어온 길을 조명하며 한국 근현대사에서 교육의 역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아펜젤러 2세의 시각에서 한국의 유년기, 일제강점기, 해방기 등 '세 개의 한국' 시대를 들여다본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 나열을 넘어, 한 인물의 눈을 통해 그 시대의 삶과 교육 현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서는 배재학당의 60년 역사와 교육 활동을 집대성한 자료집인 <배재환갑(Pai Chai's Whangap)>이 공개되어, 배재학당의 학술적 성과와 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3·1운동 1주년 기념 배재 학생들의 민족운동 참여 기록 등 일제강점기 독립 정신을 고취했던 배재학당 학생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희귀 자료들도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격변의 시기 속에서 배재학당이 단순히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전시에서는 배재학당의 60년 역사와 교육 활동을 집대성한 자료집인 <배재환갑(Pai Chai's Whangap)>이 공개되어, 배재학당의 학술적 성과와 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3·1운동 1주년 기념 배재 학생들의 민족운동 참여 기록 등 일제강점기 독립 정신을 고취했던 배재학당 학생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희귀 자료들도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격변의 시기 속에서 배재학당이 단순히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한 시민이 시민들이 작성한 쪽지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박유진
무엇으로부터 독립해야 하는가?
특별전이 열리는 공간 한쪽에는 배재학당에서 사용했었던 오래된 책상이 있고 그 위에는 펜이 놓여 있다. 그리고 책상 옆에는 '무엇으로부터 독립해야 하는가?'라는 질문 아래로 시민들이 적은 수많은 쪽지들이 벽에 붙어 있다. 작금의 세계 정세는 신제국주의를 방불케할 정도로 힘의 논리가 다시 국제질서를 좌지우지하는 중이다. 백년 전 그때와 비슷한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는 과연 어떻게 외교를 해야 하며 부국강병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배재학당은 바로 이런 질문과 고민을 통해 '교육'이라는 답을 찾았다.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11번길 19(정동)
○ 관람일시 : 화~토요일 10:00~17:00(입장마감 16:30)
○ 휴관일 : 일요일, 월요일, 1월 1일, 6월 8일(개교기념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 법정공휴일
○ 관람방법 : 개인 자유관람(별도의 예약 없이 입장 가능), 단체(10명 이상) 온라인 예약 필수 ☞ 단체 예약 바로가기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관람일시 : 화~토요일 10:00~17:00(입장마감 16:30)
○ 휴관일 : 일요일, 월요일, 1월 1일, 6월 8일(개교기념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 법정공휴일
○ 관람방법 : 개인 자유관람(별도의 예약 없이 입장 가능), 단체(10명 이상) 온라인 예약 필수 ☞ 단체 예약 바로가기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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