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폭포, 또 변신! '복합문화센터'에서 미디어 영상과 함께 싱잉볼 체험

시민기자 엄윤주

발행일 2025.12.01. 14:56

수정일 2025.12.01. 20:20

조회 3,158

11월 6일 개관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엄윤주
11월 6일 개관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엄윤주
서울시 곳곳의 하천을 기반으로 펼치는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이 가져오는 변화는 어디까지일까? 최근 문을 연 홍제천 새 명소에서 또 하나의 나비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지난 11월 6일 서울 수변감성 일번지 홍제천에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홍제폭포는 이미 2022년부터 서울형 수변감성 도시 첫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일대가 명소화 되기 시작했다. 카페폭포, 아름인도서관, 홍제폭포광장 등이 차례로 조성되면서 외국인까지 찾는 서북부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폭포 누적 방문객은 지난달 말 기준 무려 33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뜨겁다.
  •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1층 굿즈 판매소 ©엄윤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1층 굿즈 판매소 ©엄윤주
  • 서울시 굿즈 전시 코너  ©엄윤주
    서울시 굿즈 전시 코너 ©엄윤주
  •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1층 굿즈 판매소 ©엄윤주
  • 서울시 굿즈 전시 코너  ©엄윤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기존 카페폭포 바로 옆에 위치한다. 연면적 499.86㎡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미디어전시관, 굿즈숍, 관광안내공간이, 2층에는 카페, 다목적공간, 외부 테라스로 조성되어 다. 특히, 가로 25m, 세로 2.4m의 LED 스크린이 펼쳐지는 미디어전시관에 들어서면 실감 영상이 분위기를 압도할 정도다. 서대문 관광 홍보 영상, 서대문 사계절 풍경, 서울관광 홍보영상(제니, 에드워드리) 등을 차례로 볼 수 있다.

미디어실 앞 굿즈 코너에는 서울시 굿즈와 서대문구 자치구 굿즈를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관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부터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텀블러와 마그넷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2층에 올라서면 홍제폭포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조망된다. ©엄윤주
2층에 올라서면 홍제폭포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조망된다. ©엄윤주
  •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1층 미디어실 ©엄윤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1층 미디어실 ©엄윤주
  • 가로 25m, 세로 2.4m의 LED 스크린이 펼쳐지는 미디어전시관 실감영상 ©엄윤주
    가로 25m, 세로 2.4m의 LED 스크린이 펼쳐지는 미디어전시관 실감영상 ©엄윤주
  •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1층 미디어실 ©엄윤주
  • 가로 25m, 세로 2.4m의 LED 스크린이 펼쳐지는 미디어전시관 실감영상 ©엄윤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지난주 금요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서 싱잉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16명이 참여한 싱잉볼 프로그램은 국제치유싱잉볼협회 강사의 지도로 만성통증테라피, 스팀워터테라피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싱잉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미디어실에는 홍제천의 사계절 영상이 펼쳐져 실내인데도 마치 자연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싱잉볼 체험 중 오션드럼을 통해 빗소리와 파도소리가 추가되면서 그런 느낌은 더 배가 되었다. 미디어실에는 산소발생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공기질도 좋았다.

복합문화센터 프로그램에는 싱잉볼 외에도 실내 가드닝 폭포 테라리움, 폭포 사운드 스케이프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 김지영 주무관은 “현재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주 2~3회 파일럿으로 운영 중입니다. 1월부터 정식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내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에요. 글로벌 관광 명소로 더 많은 관광객이 서대문을 찾아 대표 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입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힐링 스팀싱잉볼 테라피' 프로그램 ©엄윤주
'힐링 스팀싱잉볼 테라피' 프로그램 ©엄윤주
싱잉볼 울림과 따뜻한 온열감을 결합한 감각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엄윤주
싱잉볼 울림과 따뜻한 온열감을 결합한 감각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엄윤주
싱잉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미디어 영상을 통해 마치 자연 속에 와 있는 듯했다. ©엄윤주
싱잉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미디어 영상을 통해 마치 자연 속에 와 있는 듯했다. ©엄윤주
힐링 스팀싱잉볼 테라피 참가자 중에는 남녀 커플도 있었는데, 곧 결혼을 앞둔 심재용, 김정화 예비부부는 “추운 겨울인데도 날씨에 상관없이 이런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스팀싱잉볼을 이용해 체온을 높이고, 명상할 수 있는 시간도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커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덕분에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송파구에서 참여한 한 참가자도 “알고리즘을 통해 우연히 모집 글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어요. 홍제폭포가 좋다는 소리는 들었죠. 직접 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처음 와보게 되었어요. 소문처럼 곳곳의 풍경이 정말 탁월하네요. 서울에 이런 좋은 명소를 새롭게 알게 되어 기뻐요”라고 말했다.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 층 카페에는 쌍화커피, 쌍화라떼 등 특색 음료를 판매 중이다. ©엄윤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층 카페에는 쌍화커피, 쌍화라떼 등 특색 음료를 판매 중이다. ©엄윤주
홍제폭포 야외 공간도 동절기 채비가 완료되었다. ©엄윤주
홍제폭포 야외 공간도 동절기 채비가 완료되었다. ©엄윤주
한편,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2025 지역관광지원사업컨설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서울시 지역관광랩 사업은 자치구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울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자치구가 현장에서 겪는 관광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별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실행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대문구에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이 안착할 수 있도록 웰니스 전문가등을 연계해 이번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싱잉볼 외에도 실내 가드닝 폭포 테라리움, 폭포 사운드 스케이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엄윤주
싱잉볼 외에도 실내 가드닝 폭포 테라리움, 폭포 사운드 스케이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엄윤주
각종 교육 및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 중인 복합문화센터 2층 ©엄윤주
각종 교육 및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 중인 복합문화센터 2층 ©엄윤주
서울 수변감성사업을 통해 홍제천의 변화를 소개하고 있는 안내문 ©엄윤주
서울 수변감성사업을 통해 홍제천의 변화를 소개하고 있는 안내문 ©엄윤주
과거 서울형 수변감성사업 전 홍제폭포 앞 공간은 관공서 차들과 집기들을 보관하던 어두운 유휴공간이었다. 그러던 곳이 서울 수변감성 사업으로 변화되면서 상상 초월의 공간이 되고 있다. 이제 이곳의 수익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앞다퉈 외국인들이 인스타그램을 장식하는 글로벌 관광 허브공간이다. 여기에 복합문화센터까지 개관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사랑방 공간으로 변모했다. 수변감성사업의 선순환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힐링 스팀싱잉볼 테라피 ©엄윤주

홍제천 복합문화센터

○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262-24
○ 운영일시 : 매일 10: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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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엄윤주

서울 토박이 숲해설가 입니다. 숲을 즐겨 찾는 저를 따라 서울의 초록 숲 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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