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고전 다시 읽기 '위대한 게츠비는 왜 위대한가?'

시민기자 김연희

발행일 2025.11.24. 09:14

수정일 2025.11.24. 15:46

조회 198

11월 18~20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에서 열린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5개 권역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이 열렸다. ©김연희
5개 권역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이 열렸다. ©김연희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5개 권역별(양천·용산·강북·서초·은평)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열렸다. 무용, 문학, 전통 예술, 연극, 음악 등 총 3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마련되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하는 예술교육’이라는 취지가 현장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열린 체험형 전시 ‘두드림 리드믹스’ ©김연희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열린 체험형 전시 ‘두드림 리드믹스’ ©김연희
  • ‘두드림 리드믹스’는 소리를 주제로 한 공감각 체험형 전시다. ©김연희
    ‘두드림 리드믹스’는 소리를 주제로 한 공감각 체험형 전시다. ©김연희
  • 이수진 작가가 참여한 ‘두드림 리드믹스’ 전시 ©김연희
    이수진 작가가 참여한 ‘두드림 리드믹스’ 전시 ©김연희
  •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열린 체험형 전시 ‘두드림 리드믹스’ ©김연희
  • ‘두드림 리드믹스’는 소리를 주제로 한 공감각 체험형 전시다. ©김연희
  • 이수진 작가가 참여한 ‘두드림 리드믹스’ 전시 ©김연희
장르별 예술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5층 서울 체임버홀에서 열린 문지혁 작가의 강연 ‘우리 자신의 초록 불빛: <위대한 개츠비> 깊이 읽기’에 참여했다. 늦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240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함께 ‘고전이란 무엇인가’, ‘왜 지금 이 시점에 다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를 되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책과 영화를 통한 <위대한 개츠비>를 깊이 읽어보는 시간이었다. ©김연희
    책과 영화를 통한 <위대한 개츠비>를 깊이 읽어보는 시간이었다. ©김연희
  •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 되는 1920년 뉴욕의 지도 ©김연희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 되는 1920년 뉴욕의 지도 ©김연희
  • 영화와 책을 넘나들며 나만의 초록 불빛을 찾는 참여자들 ©김연희
    영화와 책을 넘나들며 나만의 초록 불빛을 찾는 참여자들 ©김연희
  • 책과 영화를 통한 <위대한 개츠비>를 깊이 읽어보는 시간이었다. ©김연희
  •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 되는 1920년 뉴욕의 지도 ©김연희
  • 영화와 책을 넘나들며 나만의 초록 불빛을 찾는 참여자들 ©김연희
문지혁 작가는 “고전은 쓰인 시대를 넘어, 지금 이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위대한 개츠비> 역시 1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꾸준히 읽히는 고전문학이다. 이 작품은 1920년대 미국 사회와 ‘아메리칸 드림’을 바라보는 시선을 ‘초록 불빛’이라는 상징에 담아 인간의 욕망과 실패, 이루지 못한 꿈을 이야기한다.
  • <위대한 개츠비>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읽도록 이끈 문지혁 작가 ©김연희
    <위대한 개츠비>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읽도록 이끈 문지혁 작가 ©김연희
  • 주인공 개츠비와 비슷한 삶을 산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김연희
    주인공 개츠비와 비슷한 삶을 산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김연희
  • 영화 속 <위대한 개츠비> ©김연희
    영화 속 <위대한 개츠비> ©김연희
  • <위대한 개츠비>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읽도록 이끈 문지혁 작가 ©김연희
  • 주인공 개츠비와 비슷한 삶을 산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김연희
  • 영화 속 <위대한 개츠비> ©김연희
이번 강연은 단순히 작품 줄거리 소개에 머물지 않았다. 소설 속 장면과 영화 속 시각적 표현을 심도 있게 비교하며, ‘개츠비는 왜 위대한가?’라는 오래된 질문을 시민들과 함께 다시 곱씹었다. 문학의 문장과 영화의 화면이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한 인물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이 보다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강연을 마치고 Q&A 시간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응답하는 작가 ©김연희
강연을 마치고 Q&A 시간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응답하는 작가 ©김연희
특히 “우리 자신의 초록 불빛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강연의 분위기를 가장 뜨겁게 만들었다. 같은 작품을 듣고 있는 자리였지만 각자의 삶 속에서 붙잡고 있는 목표, 희망 또는 집착은 모두 달랐다. 문학이 일상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라는 설명이 자연스럽게 피부에 와닿는 순간이었다.

강연 후 이어진 Q&A 시간에도 참여자들은 작품 해석, 본인의 초록 불빛, 원서로 읽기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예술교육의 목표인 ‘배우고, 생각하고, 경험하는 과정’이 현장에서 그대로 실현되는 자리였다.
  • 돈을 좇은 개츠비, 1920년대의 미국 그리고 오늘의 우리 ©김연희
    돈을 좇은 개츠비, 1920년대의 미국 그리고 오늘의 우리 ©김연희
  • 나만의 초록 불빛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김연희
    나만의 초록 불빛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김연희
  • 돈을 좇은 개츠비, 1920년대의 미국 그리고 오늘의 우리 ©김연희
  • 나만의 초록 불빛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김연희
5개 권역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예술 교양과 체험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즌별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은 각자 관심 있는 예술 장르에 입문하거나 배우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예술 분야 교육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김연희
    예술 분야 교육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김연희
  • 올해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김연희
    올해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김연희
  • 예술 분야 교육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김연희
  • 올해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김연희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예술이 특별한 날에만 존재하는 무대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에 함께 머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서울 곳곳에서 펼쳐질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자신만의 ‘초록 불빛’을 발견하고, 예술을 통해 삶을 한층 확장해 나가는 기회를 만나길 기대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9길 6
○ 교통 :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2번 출구에서 236m
○ 운영시간 : 월~토요일 9:00~18:00(프로그램 운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 변동 가능)
○ 휴무 : 일요일, 법정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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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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