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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이혜숙 -
전망데크에서 담소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이혜숙
가든파이브 옆에 이런 곳이?! 송파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으로 재탄생
발행일 2025.11.14. 15:20
송파구 문정동 635 일대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으로…잔디마당·전망데크 등 조성
쌀쌀하지만 맑은 공기가 감도는 11월, 송파구의 새로운 명소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을 직접 찾았다. 그동안 대형 유통단지, 법조단지, 대규모 주거단지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시민들의 발길이 닿기 어려웠던 장지천은 이제 생명력 넘치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거듭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 [관련 기사] '가든파이브~장지천' 접근성 개선! 수변활력거점 생겼다
문정동 635 일대, 가든파이브 인근에 조성된 이곳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5번째 결과물이다. 대형 에어컨 실외기 같은 구조물로 단절되었던 공간이 ‘잔디마당’으로 시원하게 열리고, 법조단지와 공원, 하천을 자연스럽게 잇는 ‘스탠드’가 놓여 이곳을 찾는 누구에게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햇살이 가득한 날, 스탠드에 앉아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번잡함이 스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하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벚꽃길’은 산책의 즐거움을 더하고, 주민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황톳길’을 걸을 때에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는 듯한 진솔한 행복감이 밀려왔다. 맨발로 걸으며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 공간을 보며, 서울시가 단순히 꾸미는 것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까지 깊이 고민했다는 진심이 느껴졌다. 벚꽃 시즌이 기대되는 ‘벚꽃길’ 또한 보행 편의를 확보하며 사계절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을 약속하는 듯했다.
약 1km의 하천변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다채로운 공간들은 장지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저 지나치던 교량 하부는 아늑한 ‘휴게 공간’으로 바뀌어 차분한 만남의 장소로 다시 태어났고, 곳곳에 마련된 자연석의 질감을 살린 의자는 작은 쉼터가 되어주었다. 하천과 인도를 잇는 계단도 돌과 나무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보기 좋았다.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은 가든파이브와 법조단지, 대형 주거단지를 아우르는 송파의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앞으로도 수변 스탠드와 휴게 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기를 손꼽아 기대한다. 삭막했던 도시의 틈새가 문화와 건강이 흐르는 활력의 중심지로 변모한 이 기적 같은 변화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
문정동 635 일대, 가든파이브 인근에 조성된 이곳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5번째 결과물이다. 대형 에어컨 실외기 같은 구조물로 단절되었던 공간이 ‘잔디마당’으로 시원하게 열리고, 법조단지와 공원, 하천을 자연스럽게 잇는 ‘스탠드’가 놓여 이곳을 찾는 누구에게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햇살이 가득한 날, 스탠드에 앉아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번잡함이 스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하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벚꽃길’은 산책의 즐거움을 더하고, 주민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황톳길’을 걸을 때에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는 듯한 진솔한 행복감이 밀려왔다. 맨발로 걸으며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 공간을 보며, 서울시가 단순히 꾸미는 것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까지 깊이 고민했다는 진심이 느껴졌다. 벚꽃 시즌이 기대되는 ‘벚꽃길’ 또한 보행 편의를 확보하며 사계절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을 약속하는 듯했다.
약 1km의 하천변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다채로운 공간들은 장지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저 지나치던 교량 하부는 아늑한 ‘휴게 공간’으로 바뀌어 차분한 만남의 장소로 다시 태어났고, 곳곳에 마련된 자연석의 질감을 살린 의자는 작은 쉼터가 되어주었다. 하천과 인도를 잇는 계단도 돌과 나무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보기 좋았다.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은 가든파이브와 법조단지, 대형 주거단지를 아우르는 송파의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앞으로도 수변 스탠드와 휴게 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기를 손꼽아 기대한다. 삭막했던 도시의 틈새가 문화와 건강이 흐르는 활력의 중심지로 변모한 이 기적 같은 변화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

장지천 물길을 따라 약 1만 7,000㎡ 규모로 조성된 장지천 수변감성공원 ©이혜숙

대형 에어컨 실외기 같은 구조물로 단절되었던 공간이 잔디마당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혜숙

법조단지와 공원, 하천을 자연스럽게 잇는 스탠드가 휴식처를 제공한다. ©이혜숙

스탠드에 앉아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이혜숙

보행 편의도 확보하며 화려한 벚꽃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벚꽃길 ©이혜숙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좌우를 연결하는 나무 다리 ©이혜숙

청둥오리들의 모습이 장지천의 생태계가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이혜숙

산책로 곳곳에 마련된 자연석의 질감을 살린 의자는 작은 쉼터가 되어준다. ©이혜숙

하천에 흘러드는 유수관 덮개도 자연 속 바위 모양의 친환경 소재로 변모했다. ©이혜숙

생명력 넘치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변모한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이혜숙

삭막했던 도시의 틈새가 문화와 건강이 흐르는 활력의 중심지로 변모했다. ©이혜숙

에어건과 워터건이 설치되어 산책 후 먼지 제거를 용이하게 한다. ©이혜숙

장지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긴급 신고벨 ©이혜숙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은 송파의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혜숙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35 일대
○ 주요 시설: 그늘이 부족했던 교량 하부를 활용한 휴게 공간, 하천을 조망하는 전망데크, 보행 편의를 확보한 벚꽃길,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황톳길
○ 주요 시설: 그늘이 부족했던 교량 하부를 활용한 휴게 공간, 하천을 조망하는 전망데크, 보행 편의를 확보한 벚꽃길,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황톳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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