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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번째 수변활력거점인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김연희 -
밀미리다리에서 바라본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김연희
이번엔 양재천이다! 산멍·물멍하기 딱 좋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발행일 2025.10.20. 10:05

지난 9월 22일에 개장한 강남구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김연희
서울시는 제1호 홍제천 수변활력거점을 시작으로 지방 하천 등 지천을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속 하천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이 문화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난 9월 22일, 13번째 수변활력거점으로, ‘양재천 수변문화쉼터’가 개관했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자연과 예술, 시민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 [관련 기사] 수변에서 즐기는 책·커피·공연…'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개관
난 9월 22일, 13번째 수변활력거점으로, ‘양재천 수변문화쉼터’가 개관했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자연과 예술, 시민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 [관련 기사] 수변에서 즐기는 책·커피·공연…'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개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탁 트인 조망과 감각적인 건축미 그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머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양재천 개포동 구간, 서울남부혈액원 맞은편에 위치하고 지하 1층, 지상 1층, 옥상 루프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시설이다.
총면적 627㎡ 규모의 이 공간은 투명한 유리 외벽을 통해 자연과 실내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이 양재천 물길과 함께 숨 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총면적 627㎡ 규모의 이 공간은 투명한 유리 외벽을 통해 자연과 실내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이 양재천 물길과 함께 숨 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하 1층은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사진전이나 소규모 전시회, 인문학 강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지하 1층에서는 ‘우리 강남’이라는 이름으로 강남 5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전시는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에 이어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개최됐다. 기존 산책로와 연결된 필로티 공간에는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설치해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1층은 양재천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형 쉼터로 운영된다. 주말 저녁 시간에는 버스킹과 재즈 공연이 있어 시민들에게 감성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쉼터 한편에는 도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신간, 베스트셀러, 전문 서적 등을 준비해 두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옥상 루프톱에 오르면 감각적인 파라솔과 의자들로 여느 유명 카페보다 멋진 공간이 연출되어 있다. 앞으로는 우면산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양재천의 물결과 바람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다. 옥상 공간에서는 9월 19일, 10월 1일 별빛 요가가 운영되었으며, 15일에도 이어서 요가 프로그램이 열렸다.
운동이나 산책 명소로 사랑받는 양재천은 이제 발길을 멈춰 1층 창가나 루프톱에 앉아 커피 한잔을 즐기거나 책을 읽으며 일상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걷는 하천’으로 인식되던 양재천이 ‘머무는 하천’으로 바뀐 것이다.
개관 기념으로 지난 9월 말에 열린 인문학 콘서트, 별빛 요가, 북토크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주말 저녁마다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음악과 수변 야경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쉼터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 기념으로 지난 9월 말에 열린 인문학 콘서트, 별빛 요가, 북토크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주말 저녁마다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음악과 수변 야경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쉼터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또한 대모산·구룡산으로 이어지는 서울둘레길 코스의 출발 마당과도 인접해 있어 산책과 트레킹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둘레길 성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는 ‘1자치구 1수변활력거점’ 조성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서초구 여의천, 은평구 구파발천, 송파구 장지천, 노원구 당현천 등 4곳을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의천 수변활력거점이 완공된다면 13호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와 함께 ‘양재천~여의천~매헌시민의숲’으로 이어지는 수변공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자치구 1수변활력거점’ 조성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서초구 여의천, 은평구 구파발천, 송파구 장지천, 노원구 당현천 등 4곳을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의천 수변활력거점이 완공된다면 13호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와 함께 ‘양재천~여의천~매헌시민의숲’으로 이어지는 수변공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22길 77
○ 교통 :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에서 643m
○ 운영시간 : 09:00~22:00
○ 휴무 : 연중무휴
○ 교통 :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에서 643m
○ 운영시간 : 09:00~22:00
○ 휴무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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