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홀린 한옥의 매력? '한옥건축교실'에서 해답을 찾다!
발행일 2025.09.10. 13:46
전 세계가 서울 속 K-컬처에 푹 빠진 요즘이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큰 인기를 끌며 작품의 무대인 서울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을 본 뒤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고 깊게 알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서울의 어떤 매력이 세계인을 이 도시에 빠져들게 한 걸까? 영화 속 K-컬처를 반영한 서울 도심의 역사·문화 명소를 직접 방문해 그 해답을 찾기로 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여정으로 ‘북촌한옥마을’을 찾았다. 극중 주인공 루미와 진우가 고즈넉한 한옥 지붕 위를 거닐며 진심을 나누고 ‘Free’를 부르는 명장면이 탄생한 바로 그곳이다. 먼저 한옥을 공부하기 위해 북촌한옥청에서 진행하는 ‘한옥건축교실’ 프로그램을 예약 신청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발걸음을 향한 북촌한옥마을은 전보다 더욱 북적였다. 북촌한옥청 가는 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하다. 고즈넉한 한옥의 처마 아래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시를 감상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여정으로 ‘북촌한옥마을’을 찾았다. 극중 주인공 루미와 진우가 고즈넉한 한옥 지붕 위를 거닐며 진심을 나누고 ‘Free’를 부르는 명장면이 탄생한 바로 그곳이다. 먼저 한옥을 공부하기 위해 북촌한옥청에서 진행하는 ‘한옥건축교실’ 프로그램을 예약 신청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발걸음을 향한 북촌한옥마을은 전보다 더욱 북적였다. 북촌한옥청 가는 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하다. 고즈넉한 한옥의 처마 아래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시를 감상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서울시, 시민한옥학교 ‘한옥건축교실’ 운영…한옥건축문화 확산
서울시는 한옥의 전통 가치를 유지하고 보존 및 발전을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옥건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옥 건축 자산의 활용에 대한 지식과 실제 사례, 최신 동향을 소개함으로써 한옥 건축 문화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6일, ‘에코한옥: 한옥 속에 내재되어 있는 순환건축의 원리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한옥건축교실’이 열렸다.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배형민 교수가 강의했고 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전통 한옥의 구조적 특성을 현대 목조건축 시공 방식에 접목한 경험을 공유하며, 생태 한옥이 도시 재생과 공동체 회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옥은 아름답다. 편리하고 익숙한 아파트를 떠나 살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속에 내면의 기품을 가진 우리의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강의를 듣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북촌한옥마을 골목골목 자리한 한옥의 아름다움이 오늘 따라 마음 깊이 와 닿았다. 자세히 알고 보니 한옥의 존재가 더욱 사랑스럽다. 우리의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끼고 싶다면, 한옥 관련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3회 2025 서울한옥위크’도 진행되니 달력에 꼭 체크해두자. ☞ [관련 기사] 무조건 저장각! '9월 서울 문화행사' 캘린더로 한눈에
지난 9월 6일, ‘에코한옥: 한옥 속에 내재되어 있는 순환건축의 원리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한옥건축교실’이 열렸다.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배형민 교수가 강의했고 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전통 한옥의 구조적 특성을 현대 목조건축 시공 방식에 접목한 경험을 공유하며, 생태 한옥이 도시 재생과 공동체 회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옥은 아름답다. 편리하고 익숙한 아파트를 떠나 살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속에 내면의 기품을 가진 우리의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강의를 듣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북촌한옥마을 골목골목 자리한 한옥의 아름다움이 오늘 따라 마음 깊이 와 닿았다. 자세히 알고 보니 한옥의 존재가 더욱 사랑스럽다. 우리의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끼고 싶다면, 한옥 관련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3회 2025 서울한옥위크’도 진행되니 달력에 꼭 체크해두자. ☞ [관련 기사] 무조건 저장각! '9월 서울 문화행사' 캘린더로 한눈에

지난 9월 6일, 북촌한옥청에서 2025 시민한옥학교 ‘한옥건축교실’이 열렸다. ©이봉덕
서울 공공한옥 북촌한옥청 앞마당 전경 ©이봉덕
‘한옥건축교실’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사전 예약한 시민들이 속속 도착했다. ©이봉덕
구름 가득한 하늘 아래 고즈넉한 한옥이 자리한 북촌한옥마을 골목 풍경 ©이봉덕
저 멀리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북촌한옥마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봉덕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이봉덕
한지 조명과 고재 가구, 섬유 등 핸드메이드 작품이 전시된 ‘종이나무 갤러리’ ©이봉덕
천과 천 사이에 한지 끈을 넣고 바느질하는 전통 누비를 전시 중인 ‘색실문양누비공방’ ©이봉덕
매듭의 아름다움 간직하고 있는 ‘동림매듭공방’ ©이봉덕
한옥 마을 골목, 기와 지붕의 회색과 백색,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절묘하다. ©이봉덕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북촌한옥마을 구경을 나왔다. ©이봉덕
북촌박물관에서는 10월 18일까지 ‘박물관, 작가를 만나다’ 전시가 열린다. ©이봉덕
예올 북촌가에서는 샤넬코리아와 함께한 ‘자연, 즉 스스로 그러함’ 전시를 연다. ©이봉덕
9월 15일까지 가회동 한씨 가옥 휘겸재에서 ‘다이얼로그: 수신 미확인 전시’를 연다. ©이봉덕
2025 시민한옥학교 한옥건축교실
○ 일시 : 2025년 9월 13일 14:00~16:00
○ 장소 : 북촌한옥청
○ 주제 : 현대 한옥의 기술과 진화
○ 강사 : 주식회사 스튜가하우스 김갑봉 대표
○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 장소 : 북촌한옥청
○ 주제 : 현대 한옥의 기술과 진화
○ 강사 : 주식회사 스튜가하우스 김갑봉 대표
○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제3회 2025 서울한옥위크
○ 기간 : 2025년 9월 26일~10월 5일
○ 장소 : 북촌과 서촌 일대
○ 행사내용 : 서울 한옥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투어, 체험 등 진행
○ 서울한옥포털
○ 장소 : 북촌과 서촌 일대
○ 행사내용 : 서울 한옥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투어, 체험 등 진행
○ 서울한옥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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