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그냥 쉬는 날이 아닙니다~ 아이와 가봐야 할 광복 80주년 프로그램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5.08.12. 10:43

수정일 2025.08.12. 16:44

조회 3,262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미선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미선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전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광복 80주년 광복주간 프로그램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를 관람했다.

① 광복 80주년 광복주간 프로그램_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입구에 수백 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로 꾸며진 ‘태극기 언덕’이 조성됐다. 광복의 자부심과 기쁨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꿈새김판의 안중근 열사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서울의 발전상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 모자이크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태극기 언덕 앞에서는 광복 해방 퍼포먼스 <1945 봄의 메아리>가 펼쳐졌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관련 기사] 태극기언덕, 열차전시관…9일부터 서울광장서 시민축제
  • 서울도서관 입구에 수백 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로 꾸며진 ‘태극기 언덕’ ©김미선
    서울도서관 입구에 수백 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로 꾸며진 ‘태극기 언덕’ ©김미선
  • 꿈새김판에는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설치됐다. ©김미선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설치됐다. ©김미선
  • 광복 해방 퍼포먼스 <1945 봄의 메아리>가 펼쳐졌다. ©김미선
    광복 해방 퍼포먼스 <1945 봄의 메아리>가 펼쳐졌다. ©김미선
  • 태극기 언덕을 올라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 앞에 섰다. ©김미선
    태극기 언덕을 올라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 앞에 섰다. ©김미선
  • 시민들이 함께 즐긴 광복 해방 퍼포먼스 ©김미선
    시민들이 함께 즐긴 광복 해방 퍼포먼스 ©김미선
  • 서울도서관 입구에 수백 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로 꾸며진 ‘태극기 언덕’ ©김미선
  • 꿈새김판에는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설치됐다. ©김미선
  • 광복 해방 퍼포먼스 <1945 봄의 메아리>가 펼쳐졌다. ©김미선
  • 태극기 언덕을 올라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 앞에 섰다. ©김미선
  • 시민들이 함께 즐긴 광복 해방 퍼포먼스 ©김미선
서울광장 한편에는 1910년대 숭례문과 새로이 복원된 숭례문의 야경 등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도록 ‘광복 리포토그래피’ 전시 월을 설치했다. 오래된 흑백 사진 위에 현재의 사진을 배치해 하나의 작품으로 동시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이었다. 움직이는 동선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신비로웠다.
  •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광복 리포토그래피’ 전시 ©김미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광복 리포토그래피’ 전시 ©김미선
  • 오래된 흑백 사진 위해 현재의 사진을 배치한 하나의 작품이다. ©김미선
    오래된 흑백 사진 위해 현재의 사진을 배치한 하나의 작품이다. ©김미선
  •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광복 리포토그래피’ 전시 ©김미선
  • 오래된 흑백 사진 위해 현재의 사진을 배치한 하나의 작품이다. ©김미선
광복열차인 해방자호와 KTX-청룡도 보인다. 해방 이후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첫 열차‘해방자호’에서는 독립과 관련된 역사를 만나고,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만세’를 크게 외쳐봤다. 태극기 그림 위에 ‘대한독립만세’를 글로 남겨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광복의 순간 8.15초를 잡아라’ 코너를 운영했고, ‘2025 서울썸머비치’에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글귀를 적은 국민 서명 태극기를 전시하기도 했다.

현존하는 최신 열차인 KTX-청룡에서는 서울의 변천사 및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한다. 더불어 광복절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해 태극기 이미지, 태극 문양과 무궁화 등을 그려주었다.
  • 해방 이후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첫 열차인 해방자호 ©김미선
    해방 이후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첫 열차인 해방자호 ©김미선
  • 독립과 관련된 역사를 만나고,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만세’를 크게 외쳐본다. ©김미선
    독립과 관련된 역사를 만나고,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만세’를 크게 외쳐본다. ©김미선
  • ‘2025 서울썸머비치’에서는 국민 서명 태극기를 전시했다. ©김미선
    ‘2025 서울썸머비치’에서는 국민 서명 태극기를 전시했다. ©김미선
  • 독립의 역사도 확인하고, 태극기 그림 위에 대한독립만세를 글로 남겼다. ©김미선
    독립의 역사도 확인하고, 태극기 그림 위에 대한독립만세를 글로 남겼다. ©김미선
  • 해방 이후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첫 열차인 해방자호 ©김미선
  • 독립과 관련된 역사를 만나고,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만세’를 크게 외쳐본다. ©김미선
  • ‘2025 서울썸머비치’에서는 국민 서명 태극기를 전시했다. ©김미선
  • 독립의 역사도 확인하고, 태극기 그림 위에 대한독립만세를 글로 남겼다. ©김미선
  • KTX-청룡에서는 서울의 변천사 및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한다. ©김미선
    KTX-청룡에서는 서울의 변천사 및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한다. ©김미선
  • 광복절 기념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 ©김미선
    광복절 기념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 ©김미선
  • 서울 주요 장소의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미선
    서울 주요 장소의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미선
  • KTX-청룡에서는 서울의 변천사 및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한다. ©김미선
  • 광복절 기념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 ©김미선
  • 서울 주요 장소의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미선
시민 체험 행사로 ‘태극기 공방’에서는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 수 있었고, ‘블록으로 쌓은 광복의 길’에서는 광복군 레고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광복 80주년 광복패스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를 형상화한 기념품을 지급했다. 8월 16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광복주간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행사에 따라 상이하므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누리집에서 참고하기 바란다.
  • 광복 80주년 광복패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김미선
    광복 80주년 광복패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김미선
  • ‘태극기 공방’에서 태극기 만들기에 참여했다. ©김미선
    ‘태극기 공방’에서 태극기 만들기에 참여했다. ©김미선
  • ‘블록으로 쌓은 광복의 길’에서는 광복군 레고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김미선
    ‘블록으로 쌓은 광복의 길’에서는 광복군 레고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김미선
  • 광복 80주년 광복패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김미선
  • ‘태극기 공방’에서 태극기 만들기에 참여했다. ©김미선
  • ‘블록으로 쌓은 광복의 길’에서는 광복군 레고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김미선

② ‘우리들의 광복절’,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_서울역사박물관

80년 전, 그날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쁨과 감격으로 벅찼던 날이었다.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어온 광복절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11월 9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는 기증받은 유물은 물론이고, 광복절을 기록하고, 기억하고, 추억하는 전시다. 광복절과 관련된 역사 자료, 사진 자료, 경축식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8월엔 여기! 꼭 가봐야 할 '광복 80주년' 특별전
  •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우리들의 광복절’과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 ©김미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우리들의 광복절’과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 ©김미선
  •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미선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미선
  •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우리들의 광복절’과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 ©김미선
  •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미선
만세로 해방을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려는 역사를 확인한다. 광복 80주년이 지나고, 이 시간 또한 추억이 되어 우리들의 광복절은 완성될 것이다. 영수증 사진기로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광복절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 ©김미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 ©김미선
  • 1945년 광복 직후 제작된 조선독립기념 태극기가 먼저 반겨준다. ©김미선
    1945년 광복 직후 제작된 조선독립기념 태극기가 먼저 반겨준다. ©김미선
  • 만세로 해방을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 ©김미선
    만세로 해방을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 ©김미선
  • 광복절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영수증 사진을 가질 수 있다. ©김미선
    광복절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영수증 사진을 가질 수 있다. ©김미선
  •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 ©김미선
  • 1945년 광복 직후 제작된 조선독립기념 태극기가 먼저 반겨준다. ©김미선
  • 만세로 해방을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 ©김미선
  • 광복절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영수증 사진을 가질 수 있다. ©김미선
서울·안동 교류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은 8월 31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었던 이상룡 선생은 평생을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애쓰신 독립운동가다.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했고, 임시정부 활동에 헌신하며 만주 항일무장 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다. 한국광복군으로 활약했던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었고, 5분 25초의 영상으로 독립지사 일가의 만주 망명과 정착의 이야기를 마주한다.

시와 글에도 뛰어났던 그는 나라가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한 슬픔독립을 향한 절박한 의지를 표현해 시와 글로 남겼다. 후손의 서예 작품으로 이상룡 선생의 곧은 정신과 깊은 애국심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상룡 선생의 유해는 1990년 고국으로 돌아왔고, 1996년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에 옮겨 안장되었다고 한다. 안동과 서울이 함께 마련한 뜻깊은 전시였다.
  •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은 평생을 애쓰신 독립운동가다. ©김미선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은 평생을 애쓰신 독립운동가다. ©김미선
  • 한국광복군으로 활약했던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김미선
    한국광복군으로 활약했던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김미선
  • 임시정부 활동에 헌신하며 만주 항일무장 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다. ©김미선
    임시정부 활동에 헌신하며 만주 항일무장 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다. ©김미선
  • 나라가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한 슬픔과 독립을 향한 절박한 의지를 시와 글로 남겼다. ©김미선
    나라가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한 슬픔과 독립을 향한 절박한 의지를 시와 글로 남겼다. ©김미선
  •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은 평생을 애쓰신 독립운동가다. ©김미선
  • 한국광복군으로 활약했던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김미선
  • 임시정부 활동에 헌신하며 만주 항일무장 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다. ©김미선
  • 나라가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한 슬픔과 독립을 향한 절박한 의지를 시와 글로 남겼다. ©김미선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는 8월 16일 토요일과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그날의 함성이 음악으로’를 주제로 재능 나눔 콘서트가 진행된다. 열린 무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는 박물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8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3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많은 국민들이 광복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관람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 8월 16일과 11월 15일에 재능 나눔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미선
    8월 16일과 11월 15일에 재능 나눔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미선
  •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김미선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김미선
  •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관람으로 3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미선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관람으로 3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미선
  • 8월 16일과 11월 15일에 재능 나눔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미선
  •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김미선
  •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관람으로 3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미선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 기간 : 2025년 8월 9~16일
○ 위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2 서울광장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6번 출구에서 64m
○ 행사 내용 : 태극기 바람개비 300개로 꾸민 높이 6m ‘태극기 언덕’, 최초 기관차 ‘해방자호’와 ‘KTX-청룡’ 전시, 서울시 경축식, 기념 콘서트, 뮤지컬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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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광복절’

○ 기간 : 2025년 8월 5일~11월 9일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B
○ 교통 :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535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입장 마감 17:30), 금요일 연장운영 18:00~21:00
○ 휴무 : 월요일,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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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안동 교류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 기간 : 2025년 8월 5~31일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A
○ 교통 :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535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입장 마감 17:30), 금요일 연장운영 18:00~21:00
○ 휴무 : 월요일,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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