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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 정원 아래 쪽에서 바라 본 계단 정경 ©박우영 -
초록초록한 넝굴로 뒤덮인 외벽과 기둥들 ©박우영
호수 옆 대형 풀장 개장! '서서울호수공원' 여름 맞춤 코스 소개
발행일 2025.08.05. 14:52
여름철 무료 물놀이장 운영…소리분수·몬드리안 정원 등 이색 명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아이들과 시원한 물놀이장을 찾게 되는 요즘이다. 지난 주말,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도심 속 물놀이장 한 곳을 찾았다. 서울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친환경 공원, '서서울호수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의 옛 신월정수장 건물과 시설물들을 그대로 재활용해 조성한 이색적인 친환경 공원이다. 특히 이곳은 큰 호수 둘레로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 있고, 폐정수장의 수로와 기존 구조물들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조경으로 이미 대표적인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뿐만 아니라 '서서울호수공원'은 올해 서울시민이 뽑은 '서울에디션25' 중 양천구 대표 핫플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에디션 25'는 서울생활핫플 100곳 중 전문가 심사와 서울시민투표를 거쳐 각 자치구별로 1곳씩 뽑힌 대표적인 서울관광명소들이다. ☞ [관련 기사] 믿고 가는 핫플! 시민이 뽑은 '서울에디션25' 명단 공개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의 옛 신월정수장 건물과 시설물들을 그대로 재활용해 조성한 이색적인 친환경 공원이다. 특히 이곳은 큰 호수 둘레로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 있고, 폐정수장의 수로와 기존 구조물들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조경으로 이미 대표적인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뿐만 아니라 '서서울호수공원'은 올해 서울시민이 뽑은 '서울에디션25' 중 양천구 대표 핫플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에디션 25'는 서울생활핫플 100곳 중 전문가 심사와 서울시민투표를 거쳐 각 자치구별로 1곳씩 뽑힌 대표적인 서울관광명소들이다. ☞ [관련 기사] 믿고 가는 핫플! 시민이 뽑은 '서울에디션25' 명단 공개
워터슬라이드·분수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 갖춰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서서울호수공원'이지만, 무료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는 여름에는 특히 방문객들이 더 많아지는 시즌이다. 서서울호수공원 내 문화데크광장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물놀이 공간으로, 탁트인 호수 전경을 바라보며 자녀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색다른 물놀이 명소로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곳이다.
수심 120cm의 대형 풀장과 50cm 깊이의 유아풀로 나뉘어 있어 아이들 연령대에 맞춰 안전하게 놀수 있다. 다만 풀장 안에는 12세 이하의 어린이들만 들어갈 수 있으며, 수영복, 모자, 아쿠아슈즈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풀장 외에도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무더운 날씨 속에도 아이들은 마냥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주말에는 마술공연, 버블쇼 등 이벤트 공연까지 펼쳐져 더욱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부(10:00~12:30)와 2부(13:30~16:00)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휴장되니 물놀이 계획을 세울 때 꼭 참고 바란다.
수심 120cm의 대형 풀장과 50cm 깊이의 유아풀로 나뉘어 있어 아이들 연령대에 맞춰 안전하게 놀수 있다. 다만 풀장 안에는 12세 이하의 어린이들만 들어갈 수 있으며, 수영복, 모자, 아쿠아슈즈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풀장 외에도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무더운 날씨 속에도 아이들은 마냥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주말에는 마술공연, 버블쇼 등 이벤트 공연까지 펼쳐져 더욱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부(10:00~12:30)와 2부(13:30~16:00)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휴장되니 물놀이 계획을 세울 때 꼭 참고 바란다.

무료 물놀이장이 조성된 '서서울호수공원' 전경 ©박우영

탁 트인 호수뷰가 보이는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 ©박우영

물놀이장은 수심 120cm의 대형 풀장과 50cm 깊이의 유아풀로 나뉘어 있다. ©박우영

물바구니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모습 ©박우영

수심이 낮은 유아용 풀장에서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박우영

풀장 위로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한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다. ©박우영

물놀이를 하다가 쉬고 싶을 때는 주변 파라솔이나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박우영

물놀이장 옆 나무데크에도 휴식용 파라솔과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다. ©박우영

주말에는 마술공연이나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풍선 아트쇼를 구경하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박우영

'서서울호수공원 무료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박우영
중앙호수, 소리분수, 몬드리안 정원 등 볼거리도 풍부!
시원한 물놀이를 마쳤다면, 이제 서서울호수공원 곳곳을 천천히 구경해보자. 옛 정수장 수로와 파이프관 등 기존 구조물들과 잘 어우러진 공원 곳곳은 이색적인 명소들이 많다.
중앙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탁 트인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걷기 좋다. 특히, 중앙호수 안에는 잉어, 붕어 등 물고기들과 수련, 갈대, 버드나무 등 다양한 수생 식물도 볼 수 있어서, 호숫가를 산책하며 이런 생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중앙호수 중심부에 설치된 '소리분수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김포공항이 가까운 거리 특성을 살린 '소리분수'는 비행기가 공원 위를 지나면서 80데시벨(dB) 이상의 소음이 날 때, 그 소리를 감지해 분수가 운영되는 방식이다. 자칫 소음처럼 들릴 수 있는 비행기 소리가 오히려 기다려지는 이유다. 시원하게 솟구치는 물줄기를 보고 있노라면, 한여름 무더위도 잠시 잊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몬드라인 정원'도 서서울호수공원의 숨은 명소다. 초록초록한 덩굴나무가 가득한 외벽과 침전조에 담긴 물이 어우러진 '몬드리안 정원' 풍경은 어디서 찍든 작품 같은 사진이 찍히는 인기 포토존이다. 이 외에도, 9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리는 '예술 힐링 놀이터'도 독특한 어린이 놀이장소다. 6월부터 8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는 실내에서, 9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커다란 야외 수조에서 재미있는 체험형 미술 놀이터가 열린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무더운 여름, 굳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자녀들과 함께 알찬 하루 나들이를 원한다면 서서울호수공원을 방문해보자! 시원한 물놀이부터 탁 트인 호수 전경과 이색적인 공원 산책까지…. 가족 모두에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중앙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탁 트인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걷기 좋다. 특히, 중앙호수 안에는 잉어, 붕어 등 물고기들과 수련, 갈대, 버드나무 등 다양한 수생 식물도 볼 수 있어서, 호숫가를 산책하며 이런 생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중앙호수 중심부에 설치된 '소리분수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김포공항이 가까운 거리 특성을 살린 '소리분수'는 비행기가 공원 위를 지나면서 80데시벨(dB) 이상의 소음이 날 때, 그 소리를 감지해 분수가 운영되는 방식이다. 자칫 소음처럼 들릴 수 있는 비행기 소리가 오히려 기다려지는 이유다. 시원하게 솟구치는 물줄기를 보고 있노라면, 한여름 무더위도 잠시 잊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몬드라인 정원'도 서서울호수공원의 숨은 명소다. 초록초록한 덩굴나무가 가득한 외벽과 침전조에 담긴 물이 어우러진 '몬드리안 정원' 풍경은 어디서 찍든 작품 같은 사진이 찍히는 인기 포토존이다. 이 외에도, 9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리는 '예술 힐링 놀이터'도 독특한 어린이 놀이장소다. 6월부터 8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는 실내에서, 9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커다란 야외 수조에서 재미있는 체험형 미술 놀이터가 열린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무더운 여름, 굳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자녀들과 함께 알찬 하루 나들이를 원한다면 서서울호수공원을 방문해보자! 시원한 물놀이부터 탁 트인 호수 전경과 이색적인 공원 산책까지…. 가족 모두에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서서울호수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 '소리분수'. 비행기가 지나가자 시원한 물줄기가 솟구치고 있다. ©박우영

열린풀밭 위에 전시된 폐수도관은 멋진 예술 작품처럼 보인다. ©박우영

옛 정수 시설들을 그대로 재활용해 꾸며진 '몬드리안 정원' 입구 ©박우영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몬드리안 정원' 전경 ©박우영

옛 정수시설의 외벽과 기둥들을 그대로 살린 조경이 독특하게 보인다. ©박우영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예술힐링놀이터'. 여름 시즌(6-8월)에는 실내에서 진행된다. ©박우영

'예술힐링놀이터'는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 프로젝트다. ©박우영

시원한 물놀이부터 이색적인 공원 산책까지 가능한 '서서울호수공원' ©박우영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
○ 위치 : 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 20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
○ 운영기간 : 7월 15일~8월 17일
○ 휴장일 : 매주 월요일 및 기상악화 시
○ 운영시간 : 1부 10:00~12:30, 2부 13:30~16:00
○ 이용대상 : 유아 및 어린이(12세 이하)
○ 네이버 예약
○ 운영기간 : 7월 15일~8월 17일
○ 휴장일 : 매주 월요일 및 기상악화 시
○ 운영시간 : 1부 10:00~12:30, 2부 13:30~16:00
○ 이용대상 : 유아 및 어린이(12세 이하)
○ 네이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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