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5단지, 공공임대 포함 6,387세대 대단지로 재탄생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7.11. 14:50

수정일 2025.07.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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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5단지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최고 65층 랜드마크 조성으로 공공성·주거안정·상권 강화
잠실5단지 투시도(잠실사거리)
잠실5단지 투시도(잠실사거리)
송파구 잠실5단지가 공공임대 785세대를 포함한 총 6,38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된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에 대해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분야를 통합적으로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

1978년에 준공된 잠실5단지는 2014년 재건축사업 준비에 착수했으나 오랜 기간 사업이 지연돼오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을 진행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번 심의안에 따르면,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지상 65층, 총 6,387세대 규모로 공동주택 33개 동과 판매·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랜드마크 2개 동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393세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상향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392세대공공임대주택 총 78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실내 어린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스마트카페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잠실5단지 투시도(한경변)
잠실5단지 투시도(한경변)
도시경관 측면에서도 기존 잠실 일원 재건축 단지의 단조롭고 병풍과 같이 막힌 경관에서 벗어나 층수의 변화와 개방감을 확보해 다채롭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보행환경도 개선된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동선을 단순화해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다.

서울시는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건축계획이 가능해졌다”며, “노후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성 확보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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