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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1층 예술도감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이혜린 -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시장의 유리문이 활짝 열려 있다. ©이혜린 -
나무, 풀, 잔디로 이뤄진 전시 공간의 모습 ©이혜린
일상이 예술로 피어나는 순간! '창작의 정원'에서 만나요!
발행일 2025.06.12. 09:26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전경 ©이혜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에서는 지난 5월 30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창작의 정원 : 일상이 예술로 피어나다> 상설 전시와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창작의 정원>은 식물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식물 공간으로서의 ‘정원’을 넘어,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작하는 공간’으로 확장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1층 예술도감에서 상설 전시와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는 매주 화~토요일 10시부터 18시에 열리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창작의 정원>은 예술을 일상처럼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기에, 예술을 통해 감각 회복과 휴식을 취하고 싶은 시민, 가족과 함께 자연 기반 전시를 즐기고 싶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식물 디자인 전문팀인 ‘슬로우파마씨’가 연출했으며, 공간 전체가 푸른 잔디와 식물들로 꾸며져 있다.
'정원 속 도서관' 체험
전시 공간은 총 4가지의 체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정원 속 도서관'이다. 이곳에는 창작의 정원에서 읽기 좋은 책 24권이 마련되어 있다. ‘식물’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생물학, 에세이, 미술사, 동화, 그림책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 중 아직 쓸모를 발견하지 못한 여덟 가지 잡초를 다룬 인문학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해보았다. 푸른 식물들로 둘러 쌓인 숲 속 같은 공간에서 잔잔한 해금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신이 맑아졌다.
'드로잉 공간' 체험
두 번째는 '드로잉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꽃과 식물 엽서를 색연필과 크레파스 등 색 도구를 사용해 색칠할 수 있다. 꽃과 식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이랑 작가가 디자인한 엽서는 총 5가지의 종류이며, 꽃사과, 아이비, 올리브, 산수국, 여인초로 구성되어 있다. 한 사람당 한 장씩 원하는 것을 골라 색칠하여 나만의 엽서를 만들 수 있다.

영수증 포토 박스에서 흑백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혜린
'영수증 포토박스' 체험
세 번째는 '영수증 포토박스'이다. 창작의 정원을 배경으로 2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흑백으로 사진이 인화된다. 이 사진은 뒷면이 스티커로 되어 있어 어디든 원하는 곳에 붙일 수 있다. 혹시 첫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영수증 포토박스는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은 빠르게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창작의 정원을 담은 거울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혜린
창작의 정원 '포토존' 체험
네 번째는 창작의 정원을 담고 있는 거울이 놓여진 포토존이다. 나무와 풀들로 가득한 창작의 정원을 배경으로 감성 있는 거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시를 함께 보러온 가족 또는 친구와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창작의 정원 워크숍
<창작의 정원>에서는 전시와 연계하여 다양한 분야 예술가와 함께 나만의 정원을 가꾸며, 삶 속의 예술을 발견하는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에는 전시 공간을 연출한 슬로우파마씨와 함께 다양한 식물 소재를 활용해 나만의 액자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지난 달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10월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사진, 시각(한국화), 전통, 인형극, 그림자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각 2회차씩 운영된다.
6월 28일에는 하시시박 작가의 ‘빛나는 일상의 순간’ 프로그램이 열린다. 직접 자신의 일상을 촬영하고, 보정하고,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보는 활동으로 초등학생과 가족, 성인들 모두 참여할 수 있다. 6월 12일 10시에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다고 하니 꼭 신청하여 일상 속 예술을 경험해보자.
6월 28일에는 하시시박 작가의 ‘빛나는 일상의 순간’ 프로그램이 열린다. 직접 자신의 일상을 촬영하고, 보정하고,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보는 활동으로 초등학생과 가족, 성인들 모두 참여할 수 있다. 6월 12일 10시에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다고 하니 꼭 신청하여 일상 속 예술을 경험해보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창작의 정원 : 일상이 예술로 피어나다>
○ 위치 : 서울시 강북구 솔샘로 48길 14
○ 운영일시 : 화~토요일 10:00-18:00, 매주 일요일 및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 서울문화예술센터 강북 1층
○ 관람방법 : 별도 신청 없이 자유 관람
○ 워크숍 신청 :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한 참여
○ 운영일시 : 화~토요일 10:00-18:00, 매주 일요일 및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 서울문화예술센터 강북 1층
○ 관람방법 : 별도 신청 없이 자유 관람
○ 워크숍 신청 :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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