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건네는 다정한 인사, 서울대공원에서 보낸 장밋빛 하루
발행일 2025.06.05. 13:01
장미향 따라 마음이 가벼워진다…식물과 예술이 어우러진 서울대공원 축제 속으로
백만송이 장미와 초록 숲이 빚어낸 9일의 환상: 서울대공원 장미원·식물원 축제를 걷다
눈이 즐겁고 마음이 맑아지는 축제, 서울대공원에서 자연을 배우다
서울대공원에 들어선 순간, 발끝에서부터 전해오는 흙내음, 시야를 가득 채운 붉고 노란 장미 물결, 그리고 이국적인 초록잎들이 어깨를 두드리듯 인사를 건넸다.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리는 ‘서울대공원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는 자연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쉼을 얻는 소중한 공간이었다. ☞ [관련 기사]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샷 터지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식물원 축제'
장미원에 들어서자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했다. 백만 송이 장미가 릴레이처럼 피어나는 이 정원은 향기부터 색감, 그리고 곡선을 그리는 장미 줄기 하나까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장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장미 사진전'에서는 지난해 수상작들과 지역 작가 전시도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장미가 아닌 사람의 눈으로 본 자연, 그리고 예술이 만나 탄생한 사진들은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었다.
DIY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꽃 책갈피 만들기와 컬러링 체험,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목공 원데이 클래스’가 정말 인상 깊었다. 나무의 질감을 손끝으로 느끼고, 직접 만든 작은 작품이 주는 뿌듯함은 말로 다할 수 없다.
식물원 전시온실에서는 사막의 선인장부터 식충식물까지, 50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사막관, 열대관, 온대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은 마치 식물의 지구를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했다. 특히 열대관의 습도 높은 공기와 푸르른 녹음은 잠시나마 동남아 정글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했다.
잔디마당에서는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와 ‘초록수레 만들기’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열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식물의 초록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식물원 축제'는 장미의 꽃말 ‘사랑’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감동적인 공간이었다. 서울대공원에서 느꼈던 장미의 향기가 오래 오래, 즐거운 기억과 함께 깊이 남을 것 같다.
장미원에 들어서자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했다. 백만 송이 장미가 릴레이처럼 피어나는 이 정원은 향기부터 색감, 그리고 곡선을 그리는 장미 줄기 하나까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장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장미 사진전'에서는 지난해 수상작들과 지역 작가 전시도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장미가 아닌 사람의 눈으로 본 자연, 그리고 예술이 만나 탄생한 사진들은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었다.
DIY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꽃 책갈피 만들기와 컬러링 체험,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목공 원데이 클래스’가 정말 인상 깊었다. 나무의 질감을 손끝으로 느끼고, 직접 만든 작은 작품이 주는 뿌듯함은 말로 다할 수 없다.
식물원 전시온실에서는 사막의 선인장부터 식충식물까지, 50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사막관, 열대관, 온대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은 마치 식물의 지구를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했다. 특히 열대관의 습도 높은 공기와 푸르른 녹음은 잠시나마 동남아 정글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했다.
잔디마당에서는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와 ‘초록수레 만들기’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열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식물의 초록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식물원 축제'는 장미의 꽃말 ‘사랑’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감동적인 공간이었다. 서울대공원에서 느꼈던 장미의 향기가 오래 오래, 즐거운 기억과 함께 깊이 남을 것 같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과 식물원 전시온실 등에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가 열린다.©백승훈

백만 송이 장미가 릴레이처럼 피어나는 '테마가든 정원'은 향기부터 색감, 그리고 곡선을 그리는 장미 줄기 하나까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백승훈

백만 송이 장미가 피어난 '장미터널'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있다.©백승훈

'장미 마켓'에서는 중소기업의 가드닝 굿즈를 저렴한 가격에 전시하고 판매한다.©백승훈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장미 포토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백승훈

'장미 사진전'에서는 지난해 수상작들과 지역 작가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백승훈

'서울대공원 장미원·식물원 축제'는 장미의 꽃말 ‘사랑’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감동적인 공간이었다.©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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