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인 5월에 중랑 서울장미축제로 가볼까요?

시민기자 김한기

발행일 2025.05.16. 09:25

수정일 2025.05.16. 11:04

조회 1,327

'꽃의 계절' 하면 5월이고, '5월의 꽃'은 역시 장미꽃이다. 서울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중랑 서울장미축제중랑장미공원에서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관련 기사] 첫눈에 반할걸요? 중랑 서울장미축제 16일 개막
중랑 서울장미축제에는 228종 31만 주의 천만 송이 장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한기
중랑 서울장미축제에는 228종 31만 주의 천만 송이 장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한기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서울의 5월 대표 축제가 되기까지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서울의 5월 대표 축제로 자라잡았다.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시작은 1999년 중랑천 제방에 장미가 처음 식재되고 이후 장미터널이 조성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커지자 2009년 장미축제로 본격 운영되면서부터다. 2015년 ‘서울장미축제’로 확대되며 축제 공간이 중랑천로를 넘어 면목동까지 이어졌다. 이후 서울의 5월 대표 축제로 자리잡으며 편의시설도 계속 확장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중랑장미카페가 축제일에 맞춰 개관하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알려진 중랑 서울장미축제 안내도 ©김한기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알려진 중랑 서울장미축제 안내도 ©김한기
서울장미축제는 중랑천 산책로 5.45km 구간 내내 형형색색 화려한 장미가 피어오를 꽃망울이가 나고 있다. 국내 최장 거리의 장미 터널, 228종 31만 주의 천만 송이 장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일에 맞춰 마치 스타트 총성을 기다리는 출발선 같은 현장이다. 예년보다 쌀쌀한 기상으로 인해 장미꽃은 다음 주중에야 만발할 것 같다. 그래도 장미축제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꽃이 만발한 때보다 장미꽃이 이제 막 피려고 하는 이때가 가장 기대되기 때문이다.
예년보다 쌀쌀한 기상으로 인해 장미꽃은 다음 주중에야 만발할 것 같다. ©김한기
예년보다 쌀쌀한 기상으로 인해 장미꽃은 다음 주중에야 만발할 것 같다. ©김한기
서울장미축제 기간 동안 메인 전시 무대에서는 콘서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김한기
서울장미축제 기간 동안 메인 전시 무대에서는 콘서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김한기
한 시민이 장미꽃 사진을 찍고 있다. ©김한기
한 시민이 장미꽃 사진을 찍고 있다. ©김한기

시민들의 반가운 휴식처가 될 중랑장미카페 개관

올해에는 장미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한 중랑장미카페가 눈에 띈다. 메인 전시 무대 앞에 위치해 있고, 카페 옆에 계단식 휴식공간이 마련 되었으며, 옥상 루프탑도 넓어 장미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운 휴식처가 될 것이다.
중랑장미카페가 메인 전시 무대 앞쪽에 문을 열었다. ©김한기
중랑장미카페가 메인 전시 무대 앞쪽에 문을 열었다. ©김한기
중랑장미카페 옆에 조성된 계단식 휴식공간 ©김한기
중랑장미카페 옆에 조성된 계단식 휴식공간 ©김한기
중랑장미카페 루프탑에 올라가 보니 확 트인 전망이 눈 앞에 펼쳐진다. ©김한기
중랑장미카페 루프탑에 올라가 보니 확 트인 전망이 눈 앞에 펼쳐진다. ©김한기
중랑장미카페 루프탑에서 바라본 장미정원 ©김한기
중랑장미카페 루프탑에서 바라본 장미정원 ©김한기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질 다양한 행사 중 특히 '그랑 로즈 페스티벌'에서는 콘서트 및 가요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5월 16일, 17일, 18일 저녁 시간에 초대가수 송가인, 윙크, 부활, 몽니, 황민우, 황민호, 정민찬 축하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축제도 안전하게!

천만 송이 장미와 축하공연 음악 등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안식을 주고 희망을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만큼 종합안내소를 운영하고 안전관리 요원도 곳곳에 상주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 ©김한기
많은 시민들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 ©김한기
장미꽃들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김한기
장미꽃들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김한기
꽃망울을 박차고 활짝 핀 장미꽃이 시민들을 반긴다. ©김한기
꽃망울을 박차고 활짝 핀 장미꽃이 시민들을 반긴다. ©김한기

야경에 보는 장미꽃은 더 매력적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야경과 함께 보는 축제 현장일 것이다.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극 추천한다. 사진 인증샷 찍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서로 사진 찍어 주는 모습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 있다.
저녁 시간에 장미꽃을 보러 가는 시민의 발걸음이 가볍다. ©김한기
저녁 시간에 장미꽃을 보러 가는 시민의 발걸음이 가볍다. ©김한기
중랑장미공원에 핀 장미꽃 형상의 야경 이정표 ©김한기
중랑장미공원에 핀 장미꽃 형상의 야경 이정표 ©김한기
화사하게 불을 밝힌 중랑장미카페 야경 ©김한기
화사하게 불을 밝힌 중랑장미카페 야경 ©김한기
중랑장미카페 루프탑에서 바라본 장미정원 야경 ©김한기
중랑장미카페 루프탑에서 바라본 장미정원 야경 ©김한기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알리는 안내 현수막 ©김한기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알리는 안내 현수막 ©김한기
중랑 서울장미축제 행사 기간 동안 교통 통제가 있고, 공영 주차장 안내가 별도로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라며 혼잡을 대비해 대중교통과 지하철(6호선, 7호선 태릉입구역) 이용을 추천한다.
서울장미축제 기간 동안 교통 통제를 알리는 안내 현수막 ©김한기
서울장미축제 기간 동안 교통 통제를 알리는 안내 현수막 ©김한기
서울 전역에서 찾는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명실공히 5월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중랑장미공원은 축제가 끝나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산책로로 이용될 것이다. 중랑천변 5.45km 구간은 장미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새로운 꽃들이 언제나 활짝 피어 있고, 서울 북부지역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하는 시민들도 계속 아름다운 휴식처로 남기를 바랄 것이다.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 기간 : 5월 16일~24일
○ 장소 : 서울시 중랑구 묵동 375 중랑장미공원
○ 교통 : 지하철 6호선,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 400m부근
○ 행사내용
⁲- 그랑로즈 페스티벌 5월 16일~18일 다양한 행사 및 콘서트, 가요제
⁲-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 5월 24일 11:00~19:00 면목체육공원 ⁲- 수림대 무대 프로그램 5월 16일~24일 수림대장미공원 ⁲- 중랑장미카페 운영 09:00~20:00 묵동 344-1 일원 ⁲- 천만 송이 장미정원은 이화교~묵동교 방면, 겸재교 방면 장미지도 참조 ○ 중랑 서울장미축제 누리집

시민기자 김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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