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열린 무대, 지하철 예술마당에 도전해 보세요!
발행일 2025.04.29. 09:33





이수역 지하철 예술마당


60대 중반이 되어 악기를 배웠다는 유명순 님은 지금도 배우고 익히는 게 재미있다고 했다. “늦은 나이 50대 초반에 대학 공부를 했어요. 친구가 졸업 여행에서 오카리나로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연주를 하니까 모두 따라 부르며 감정 공유하는 게 감동적이어서 천사의 소리 같았어요. 그래서 문화센터에서 배우기 시작하다가 팬플루트도 하게 됐어요.”
“원래 음악을 너무 못했었어요. 음악 시간에 숨을 정도였지요. 퇴직하고 인라인스케이트 운동을 하다 보니 ‘언젠가는 체력이 떨어질 텐데 계속할 수 있을까? 싫은 게 음악이었으니 죽기 전에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하게 됐어요. 뭐든지 용기 내어 노력해야 해요.” 이규녕 님은 도전이 중요하다고 했다.
하나둘 온 분들이 연주를 듣고는 고생하셨다며 오카리나 악기는 새소리 같다 하기도 했다. 공연은 모두의 웃음으로 끝이 났다.


대규모 공연 가능한 곳은 노원역이다. 공연 허용 인원 4인 이하는 선릉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가산디지널단지역이며 건대입구역, 광화문역, 이수역은 2인 이하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가산디지털단지, 노원역은 앰프 용량 10w 이하를 사용해야 한다. 건대입구역, 광화문역, 선릉역, 이수역은 어쿠스틱(Acoustic) 연주만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예술마당 담당자는 공연자 자격에 대해 홈페이지 안내된 불승인 해당이 아니면 된다고 했다. “지하철 예술 마당은 시민이 신청한 시간에 맞춰서 자유롭게 이용하는 무료 공간입니다. 공연 희망일 기준 3일 전까지 당일 기준 최대 50일 후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습니다. 승인 소요 기간은 영업일 기준 약 2~3일입니다.”
지하철 예술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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