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낭만 독서, 서울야외도서관! '힙'하게 돌아왔다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5.04.24. 15:49

수정일 2025.04.24. 18:32

조회 2,245

서울야외도서관이 시작된 광화문 책마당의 메인 공간 ©김미선
서울야외도서관이 시작된 광화문 책마당의 메인 공간 ©김미선
광화문광장의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의 ‘책읽는 맑은냇가’4월 23일 개장했다. 서울광장 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5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2025 서울야외도서관은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관련 기사] 세상 힙(HIP)한 도서관이 온다! 서울야외도서관 23일 개장
  •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첫날 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김미선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첫날 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김미선
  • 광화문 책마당 프로그램 시작을 앞두고 입장한 시민들 ©김미선
    광화문 책마당 프로그램 시작을 앞두고 입장한 시민들 ©김미선
  •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첫날 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김미선
  • 광화문 책마당 프로그램 시작을 앞두고 입장한 시민들 ©김미선

도심 속 휴양지 ‘광화문 책마당’

먼저 들러 본 ‘광화문 책마당’ 곳곳에서 이곳이 서울야외도서관임을 알리는 해치를 만날 수 있었다. 또한, 2025 서울야외도서관의 개장을 알리는 풍성한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힙독클럽’의 행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긴 줄을 선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광화문 책마당 입구에서 해치가 책을 읽고 있다. ©김미선
광화문 책마당 입구에서 해치가 책을 읽고 있다. ©김미선
광화문 책마당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해치와 행사를 즐기는 어린이의 모습 ©김미선
광화문 책마당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해치와 행사를 즐기는 어린이의 모습 ©김미선
육조마당을 지나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니 독서를 위해 마련된 장소가 있었다.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를 즐기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광화문 책마당’ 곳곳에 다양한 책들이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1만 2,000여 권의 도서를 새롭게 선정하여 비치한 덕분에 깨끗한 책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책인 만큼 깨끗하게 이용하길 당부한다.
  •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김미선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김미선
  • 서울야외도서관에 비치된 다채로운 분야의 책 ©김미선
    서울야외도서관에 비치된 다채로운 분야의 책 ©김미선
  •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김미선
  • 서울야외도서관에 비치된 다채로운 분야의 책 ©김미선

물멍 책멍 ‘책읽는 맑은냇가’

청계천 물멍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로 이동했다. 해지기 전 이미 많은 시민들이 자리에 앉아 저마다의 독서를 즐기고 있다. ‘책읽는 맑은냇가’에도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첫날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독서 편의를 위한 물품 대여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청계천을 배경 삼아 추억 사진을 남기며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다.
  • 해가 지기 전 청계천에서 독서를 시작한 시민들의 모습 ©김미선
    해가 지기 전 청계천에서 독서를 시작한 시민들의 모습 ©김미선
  • 책읽는 맑은냇가의 낮과 밤의 모습 ©김미선
    책읽는 맑은냇가의 낮과 밤의 모습 ©김미선
  • 해가 지기 전 청계천에서 독서를 시작한 시민들의 모습 ©김미선
  • 책읽는 맑은냇가의 낮과 밤의 모습 ©김미선
  • 청계천에 마련된 포토존과 서울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김미선
    청계천에 마련된 포토존과 서울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김미선
  • 독서 편의를 위한 물품 대여 부스가 운영 중이다. ©김미선
    독서 편의를 위한 물품 대여 부스가 운영 중이다. ©김미선
  • 청계천에 마련된 포토존과 서울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김미선
  • 독서 편의를 위한 물품 대여 부스가 운영 중이다. ©김미선
어둠이 찾아온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더욱 활발한 분위기를 띄었다.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 밤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재즈 공연이 진행되었다. 잔잔하면서도 신명나는 라이브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힙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읽는 맑은냇가’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도 충분했다.
청계천 물소리와 어우러진 재즈 공연이 진행 중이다. ©김미선
청계천 물소리와 어우러진 재즈 공연이 진행 중이다. ©김미선
청계천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책읽는 맑은냇가 ©김미선
청계천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책읽는 맑은냇가 ©김미선
서울야외도서관에 비치된 ‘책 봐, 구니’ 속 다채로운 책들을 읽거나 직접 챙겨온 책을 읽는 등 저마다의 스타일로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독서를 하는 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텀블러에 담아온 음료 한 잔의 여유도 함께 즐기길 추천한다.
  • 서울야외도서관에 비치된 책과 개인적으로 챙겨간 책을 읽을 수 있다. ©김미선
    서울야외도서관에 비치된 책과 개인적으로 챙겨간 책을 읽을 수 있다. ©김미선
  • ‘책 봐, 구니’와 미니 다과상이 배치되어 있어 독서를 즐기기 충분한 분위기의 책읽는 맑은냇가 ©김미선
    ‘책 봐, 구니’와 미니 다과상이 배치되어 있어 독서를 즐기기 충분한 분위기의 책읽는 맑은냇가 ©김미선
  • 서울야외도서관에 비치된 책과 개인적으로 챙겨간 책을 읽을 수 있다. ©김미선
  • ‘책 봐, 구니’와 미니 다과상이 배치되어 있어 독서를 즐기기 충분한 분위기의 책읽는 맑은냇가 ©김미선
2025 서울야외도서관은 4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진행될 예정이다.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서울광장’, ‘책읽는 맑은냇가’ 서울의 중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힙한 독서를 즐겨 보길 바란다. 

서울야외도서관

○ 위치 :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천(모전교~광통교)
○ 기간 : 4월 23일~6월 29일(서울광장 5월 4일 개장), 9월 5일~11월 2일
○ 운영시간
- 광화문광장 : 매주 금·토·일 주간 11:00~18:00, 야간(혹서기) 16:00~21:00, 광화문 라운지(상시운영) 10:00~19:00
- 청계천 : 매주 금·토·일 주간 11:00~18:00, 야간(혹서기) 16:00~21:00
- 서울광장 : 매주 금·토·일 주간 11:00~18:00, 야간(혹서기) 16:00~21:00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힙독클럽 인스타그램
광화문 책마당 인스타그램
책읽는 맑은냇가 인스타그램
책읽는 서울광장 인스타그램
○ 문의
- 광화문 책마당 02-6954-7216
- 책읽는 맑은냇가 02-6954-7265
- 책읽는 서울광장 02-2088-4552

시민기자 김미선

사진이 취미인 마케터로서 따뜻한 세상을 알리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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