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없다는 핑계는 NO! 도심 속 야외 조각전시로 문화생활 챙겨요
발행일 2025.04.04. 13:00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과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첫 '2025 조각도시 서울' 전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의 2025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서, 전시 장소와 작품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로 확대되어 총 35곳에서 323점의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에게는 도시 공간을 실험적인 전시 무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첫 전시인 ‘문화유산에서 만나는 조각 -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 전시가 3월 21일부터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이 자리했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조각전시회를 관람하는 경험은 정말 신선했다. 김태수의 <설레임>, 장성재의 <래프팅-흔적>, 도태근의 <공간의 위치>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고,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총 12점의 대형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실내 미술관에서 보기 힘든 대형 작품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권치규의 <회복탄력성-대국(對局)(Resilience-Harmony)>는 <회복탄력성-이수목(Resilience-Sustaining Waters)>과 통일감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송현공원과 의정부지터의 전시를 연결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점이 돋보였다.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는 서울 전역에서 균형 있게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권역별 대표 장소에서 전시가 진행된다고 한다. 도심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 동북권 등에서 각각 25점 이상의 조각작품이 연 2회 이상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시간을 내서 미술관을 찾기 힘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문화유산에서 만나는 조각 -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 전시는 조각 예술이 특정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전체로 확장되는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임을 확신하게 했다. 예술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생동하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2025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첫 전시인 ‘문화유산에서 만나는 조각 -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 전시가 3월 21일부터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이 자리했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조각전시회를 관람하는 경험은 정말 신선했다. 김태수의 <설레임>, 장성재의 <래프팅-흔적>, 도태근의 <공간의 위치>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고,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총 12점의 대형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실내 미술관에서 보기 힘든 대형 작품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권치규의 <회복탄력성-대국(對局)(Resilience-Harmony)>는 <회복탄력성-이수목(Resilience-Sustaining Waters)>과 통일감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송현공원과 의정부지터의 전시를 연결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점이 돋보였다.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는 서울 전역에서 균형 있게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권역별 대표 장소에서 전시가 진행된다고 한다. 도심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 동북권 등에서 각각 25점 이상의 조각작품이 연 2회 이상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시간을 내서 미술관을 찾기 힘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문화유산에서 만나는 조각 -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 전시는 조각 예술이 특정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전체로 확장되는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임을 확신하게 했다. 예술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생동하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문화유산에서 만나는 조각 -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 전시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백승훈

박헌열의 <대화 201(Conversation201)>는 생명이 피어오르는 듯한 모습을 조형화한 작품이다. ©백승훈

이종서의 <마음의 시각(Vision of mind)>은 동물의 형상을 단순화하여 선으로 간결하게 표현했다.©백승훈

허태진의 <공존(COEXISTENCE)>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표현한 작품으로, 푸른색 배경에는 별자리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백승훈

이성옥의 <빛의 노래(Sound of Nature)>은 나비의 날개를 표현한 작품으로, 자연의 리듬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백승훈

한진섭의 <하나되어(Become one)>는 추상화된 인물 형상이 서로 연결되어 전체를 이루는 모습을 표현한다. ©백승훈

최승애의 <유영의 시간(Ascending through time)>은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마치 이슬방울이 매달려 있는 듯한 모습이다. ©백승훈

이송준의 <인피니티-R180(INFINITY-R180)>은 사진을 구성하는 픽셀을 조형 언어로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백승훈

김성복의 <사랑은 그리움을 남겼다(Love has left only longing)>는 서로 포옹하는 두 인물의 형상을 통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백승훈

권치규의 <회복탄력성-대국(對局)(Resilience-Harmony)>는 <회복탄력성-이수목(Resilience-Sustaining Waters)>과 통일감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송현공원과 의정부지터의 전시를 연결한다. ©백승훈

장세일의 <스탠다드 애니멀-늑대(Standard Animal-Wolf)>는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다각형 면을 연결하여 동물의 형태로 제작한 작품이다. ©백승훈

이웅배의 <공동체(Community)>는 여러 개의 금속 배관을 이어붙여 하나로 연결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백승훈

<더 이클립스(The Eclipse)>는 백진기의 신작으로 화강석 위에 추상 형태의 알루미늄 주물을 결합한 작품이다. ©백승훈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전시된 어호선의 <상상의 의자>작품은 의자 위로 나무가 자라나는 모습을 통해 순수한 상상을 표현한다.©백승훈

권치규의 <회복탄력성-이수목(Resilience - Sustaining Waters)>은 나무를 형상화한 상단부와 물방울 모양의 하단부가 결합되어 자연의 순환을 표현한다. ©백승훈

김태수의 <설레임(ECOFLOW:Crsuh)>은 노란색과 초록색을 배치해 피어나는 봄의 느낌을 나타냈다.©백승훈

장성재의 <래프팅-흔적(Rafting-Trace)>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반짝이는 표면의 광택이 주변 환경을 반영한다.©백승훈

도태근의 <공간의 위치(Space-Position)>는 브론즈 바탕에 빨간색과 금색의 포인트를 더한 추상 조각이다. ©백승훈

양태근의 <봄 나들이(Spring Outing)>는 여러 개의 작은 둥근 유닛을 연결하여 커다란 오리 형상을 만들어낸다. ©백승훈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사에서 바라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의 모습©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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