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내부 전경 ©조태원
-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내부 시설 ©조태원
- 새로 개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시설이 깨끗하다. ©조태원
-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운영된다. ©조태원
아이와 함께 올림픽공원 가면 '여기' 꼭 들려보세요~ 생생 백제 역사체험!
발행일 2025.03.27. 10:50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전경 ©조태원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에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있다. 예전에는 서울몽촌역사관이었으나,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올림픽공원 북문에 인근하고 있으며, 5호선 올림픽공원역(3번 출구) 도보 15분 거리, 8호선 몽촌토성역(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방이동, 풍납동 인근은 옛 백제의 유적이 즐비한 곳이다. 백제의 첫 도읍지인 위례성이있던 지역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과 수많은 백제의 유구(遺構)들이 그 사실을 말해준다.
백제의 유적들을 볼 수 있는 경당역사문화공원, 풍납백제문화공원이 바로 인근 풍납동에 있으며, 방이동 고분군과 석촌동 고분군도 멀지 않는 곳에 있다. 이 지역은 그야말로 옛 백제가 아직도 살아 숨쉬는 듯한,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곳이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주변의 풍경은 고즈넉하다. 올림픽공원 내에서도 아담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고풍스럽다. 어린이들에게 백제에 대해 알리고자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새로 개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시설이 깨끗하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맞는 색상이나 안전 시설이 고려되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단, 성인이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고는 출입이 불가능했다.
방이동, 풍납동 인근은 옛 백제의 유적이 즐비한 곳이다. 백제의 첫 도읍지인 위례성이있던 지역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과 수많은 백제의 유구(遺構)들이 그 사실을 말해준다.
백제의 유적들을 볼 수 있는 경당역사문화공원, 풍납백제문화공원이 바로 인근 풍납동에 있으며, 방이동 고분군과 석촌동 고분군도 멀지 않는 곳에 있다. 이 지역은 그야말로 옛 백제가 아직도 살아 숨쉬는 듯한,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곳이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주변의 풍경은 고즈넉하다. 올림픽공원 내에서도 아담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고풍스럽다. 어린이들에게 백제에 대해 알리고자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새로 개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시설이 깨끗하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맞는 색상이나 안전 시설이 고려되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단, 성인이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고는 출입이 불가능했다.
체험 중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역사교육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주 고객은 당연히 어린이들이다. 해설사의 설명에 의하면 어린이 중에서도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그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시설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어른이 보기에도 흥미로운 전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발판 위에서 점프를 하면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추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모션 감지기를 활용한 ‘흙으로 만든 성, 풍납토성’부터 백제시대 옷을 직접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손잡이를 앞뒤로 움직이면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실제 모습처럼 펼쳐지는 모니터 ‘뚝딱뚝딱 백제의 대장간’까지,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백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어른이 보기에도 흥미로운 전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발판 위에서 점프를 하면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추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모션 감지기를 활용한 ‘흙으로 만든 성, 풍납토성’부터 백제시대 옷을 직접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손잡이를 앞뒤로 움직이면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실제 모습처럼 펼쳐지는 모니터 ‘뚝딱뚝딱 백제의 대장간’까지,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백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유적 발굴 조사 체험하기 공간이다. 10년 전, 야외에서 발굴용 붓으로 유적에 묻은 흙을 훑어내며 발굴 체험을 해봤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야외가 아닌 박물관 내에서 유적 발굴 조사 체험을 하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 활동이 ‘세척체험’이라 하며, 붓으로 유물 위에 쌓인 흙을 조심스레 털어내는 과정이다. 유물의 모습이 흙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면 꼭 사진을 찍고 그림도 그린다. 깨지지 않게 유물을 손으로 조심조심 꺼낸다. 이런 설명들이 한쪽 벽에 친근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자세히 그려져 있다. 그 외 유적 발굴에 필요한 각종 기구들이 커다란 탁자 위에 전시돼 있다.
아이들은 마치 자신들이 진짜 역사학자나 고고학자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질 것이다. 이러한 체험은 학생들이 백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일일 뿐 아니라 크게는 역사학, 고고학에도 관심을 갖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활동이 ‘세척체험’이라 하며, 붓으로 유물 위에 쌓인 흙을 조심스레 털어내는 과정이다. 유물의 모습이 흙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면 꼭 사진을 찍고 그림도 그린다. 깨지지 않게 유물을 손으로 조심조심 꺼낸다. 이런 설명들이 한쪽 벽에 친근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자세히 그려져 있다. 그 외 유적 발굴에 필요한 각종 기구들이 커다란 탁자 위에 전시돼 있다.
아이들은 마치 자신들이 진짜 역사학자나 고고학자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질 것이다. 이러한 체험은 학생들이 백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일일 뿐 아니라 크게는 역사학, 고고학에도 관심을 갖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화사한 느낌이 든다. 환한 조명 아래 아기자기한 시설들이 여기저기 눈에 보인다. 먼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스크와 세로형 배너, 그리고 백제의 유물을 본떠 만든 굿즈 자판기가 있다.
이 자판기 속을 자세히 보니, 열쇠 고리 등 다양한 굿즈(goods)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옆편에는 ‘아기쉼터’라는 장소가 있었다. 글자 그대로 아기를 동반한 부모들의 공간이다. 부모들이 동반한 아이를 편하게 케어할 수 있다. 그리고 유아차 보관소도 함께 볼 수 있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자판기 속을 자세히 보니, 열쇠 고리 등 다양한 굿즈(goods)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옆편에는 ‘아기쉼터’라는 장소가 있었다. 글자 그대로 아기를 동반한 부모들의 공간이다. 부모들이 동반한 아이를 편하게 케어할 수 있다. 그리고 유아차 보관소도 함께 볼 수 있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백제, 나아가 역사학에 스며들 것이다. 유년 시절 체득한 역사 인식은 성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단언컨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얼마 되지 않는 유아를 위한 박물관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2025년 3월 현재에도 ‘알록달록 꽃이랑 두근두근 봄 소풍’, ‘땅속 백제 보물찾기 대작전!’, ‘우리 아이 생애 첫 도장’,‘아무튼 백제!’, ‘옛날 물건 오늘날 물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한성백제박물관의 분관이다. 하지만, 단순히 분관이라는 의미와는 별개로, 한성백제박물관도 꼭 함께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주로 대상으로 한다. 매년 9월이면 올림픽공원 정문 쪽 평화의 광장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한성백제문화제가 개최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두 군데 모두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따사로운 3월이다. 봄 햇살을 맞으며 나들이 삼아 가족들과 함께 올림픽공원과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올림픽공원의 아늑하고 평화로운 모습과 더불어 향긋한 봄 향기와 함께 옛 백제인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25년 3월 현재에도 ‘알록달록 꽃이랑 두근두근 봄 소풍’, ‘땅속 백제 보물찾기 대작전!’, ‘우리 아이 생애 첫 도장’,‘아무튼 백제!’, ‘옛날 물건 오늘날 물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한성백제박물관의 분관이다. 하지만, 단순히 분관이라는 의미와는 별개로, 한성백제박물관도 꼭 함께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주로 대상으로 한다. 매년 9월이면 올림픽공원 정문 쪽 평화의 광장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한성백제문화제가 개최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두 군데 모두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따사로운 3월이다. 봄 햇살을 맞으며 나들이 삼아 가족들과 함께 올림픽공원과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올림픽공원의 아늑하고 평화로운 모습과 더불어 향긋한 봄 향기와 함께 옛 백제인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 관람시간 : 월~금요일 자율관람 9:00~18:00(4~10월 매주 금요일은 20시까지 야간개관), 토·일요일 및 공휴일 사전 예약 관람 필수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2152-5900
○ 관람시간 : 월~금요일 자율관람 9:00~18:00(4~10월 매주 금요일은 20시까지 야간개관), 토·일요일 및 공휴일 사전 예약 관람 필수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2152-590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