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은 서초구 잠원동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유지민
-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 내부 ©유지민
지하철에서 재난상황 발생한다면? 시민안전체험관에서 미리 대비해요!
발행일 2025.03.18. 11:49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지하철의 역사와 안전교육을 배울 수 있다. ©유지민
지하철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대처능력은 자동으로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다. 교육 영상을 보거나 전문 교육을 듣거나 간접적으로 상황에 들어가서 체험을 해봐야 현실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하는 시민안전체험·홍보관은 체험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시 대처능력을 키워주는 공간이다. 누구나 예약만 하면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반포역에 위치해 있다.

시민안전체험·홍보관 체험 신청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 방문 전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을 방문해 어떤 것을 체험할 수 있을지 무엇을 볼 수 있을지 알아봤다.
여러 장소에서 벌어지는 화재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VR 안전체험, CPR(심폐소생술)교육, 기관사가 돼볼 수 있는 전동차 체험, 전동차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안전홍보관, 문화공간인 덕후역대합실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체험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이기 때문에 예약 후 방문해 체험해 봤다. ☞ 디지털 시민안전체험·홍보관 예약 바로가기
여러 장소에서 벌어지는 화재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VR 안전체험, CPR(심폐소생술)교육, 기관사가 돼볼 수 있는 전동차 체험, 전동차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안전홍보관, 문화공간인 덕후역대합실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체험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이기 때문에 예약 후 방문해 체험해 봤다. ☞ 디지털 시민안전체험·홍보관 예약 바로가기

교육 영상을 볼 수 있는 장소 ©유지민
심폐소생술, 소화기 이용법을 배울 수 있는 영상 교육장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으로 입장하면 먼저 예약 확인 후 영상 교육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안젤이와 보건이란 캐릭터가 나와서 심폐소생술, 소화기 이용법을 알려주고 서울교통공사의 안내영상을 보여준다. 교육 영상들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와서 보기에도 적절하다고 느껴졌다.
영상이 끝난 후 직원분께서 직접 심폐소생술, 화재, 체험 이용안내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인원이 많으면 조를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같이 온 사람들이 조가 되고 혼자와도 상관없이 조에 들어가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이 끝난 후 직원분께서 직접 심폐소생술, 화재, 체험 이용안내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인원이 많으면 조를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같이 온 사람들이 조가 되고 혼자와도 상관없이 조에 들어가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때 알려준 심폐소생술 인형의 제세동기 부착 모습 ©유지민

심폐소생술체험실에 심폐소생술 인형이 놓여 있다. ©유지민
사실 심폐소생술 교육은 개인적으로 3번 정도 받았었지만 더 자세히 알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그 순간을 위해 배워야 하는 심폐소생술은 살면서 직·간접적으로 한 번쯤은 배울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번 배웠으니 또 배울 필요없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전문가에게 직접 교육 받고 체험하길 추천한다. 위급 상황에서 분명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열차 체험을 마치면 점수가 나온다. ©유지민
오늘은 내가 기관사!
항상 지하철을 탈 때면 어떤 식으로 운행이 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실제 열차를 게임으로 운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열차 운전 같은 경우 게임으로 해볼 수 있는 기회는 많았지만, 스마트폰으로 했지 이렇게 제대로 장비가 갖춰진 기계로 체험하니 몰입감이 있었다. 아이와 함께 체험해보면 아이가 기관사의 꿈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열차 운전 같은 경우 게임으로 해볼 수 있는 기회는 많았지만, 스마트폰으로 했지 이렇게 제대로 장비가 갖춰진 기계로 체험하니 몰입감이 있었다. 아이와 함께 체험해보면 아이가 기관사의 꿈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가상 화재 탈출 체험을 할 수 있는 VR 체험 장소 ©유지민
VR로 생생하게, 가상 화재 탈출 체험
가상에서 화재상황을 탈출하는 체험은 VR 게임기로 진행한다. 재난 대피훈련을 하기 위해 실제로 불을 낼 수 없으니 가상현실을 통해 불을 끄는 방법과 마스크 쓰는 법 등을 알려준다. 이용방법 안내는 물론 옆에서 직접 도와주기에 어렵지 않게 활동을 끝낼 수 있었다.
서울시하철이 한눈에 보이는 덕후역 대합실
홍보관 맞은편에는 덕후역 대합실이 있는데 서울지하철 관련 디오라마, 열차모형, 지하철 관련 물건 등을 만날 수 있다. 안전체험의 경우는 예약을 필수로 해야만 체험할 수 있지만 이 공간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

정교하게 제작된 열차 모형 ©유지민

재난은 언제 만나게 될 지 모르니 미리 지하철 내 비상벨과 손전등, 마스크 등의 위치를 알아도면 좋을 것 같다. ©유지민
체험이 끝나고 나니 지하철 내 비상벨과 손전등, 마스크의 위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떤 재난을 만나게 될지 모르니 이런 위치들을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안내원의 친절한 설명이 있어 혼자 체험하기에도 어색하지 않고 좋았다.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제한은 없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이번 기회에 교육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재난사고에 미리 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241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지하1층
○ 신청 : 서울교통공사 누리집 예약 필수
○ 이용시간
- 비대면 : 1회 온라인(ZOOM) 09:00~10:00
- 대면 : 2회 10:00~11:30, 3회 13:00~14:30, 4회 14:30~16:00, 5회 16:00~17:30
○ 휴무일 : 일요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전후일, 근로자의 날, 공휴일 다음날(공휴일이 금요일인 경우 다음 주 첫 번째 평일)
○ 이용요금 : 무료
○ 신청 : 서울교통공사 누리집 예약 필수
○ 이용시간
- 비대면 : 1회 온라인(ZOOM) 09:00~10:00
- 대면 : 2회 10:00~11:30, 3회 13:00~14:30, 4회 14:30~16:00, 5회 16:00~17:30
○ 휴무일 : 일요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전후일, 근로자의 날, 공휴일 다음날(공휴일이 금요일인 경우 다음 주 첫 번째 평일)
○ 이용요금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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