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 등장한 거대 인간형 로봇? '서울AI페스타' 현장 스케치

시민기자 조수봉

발행일 2025.03.10. 13:00

수정일 2025.03.10. 15:30

조회 483

지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 ‘서울AI페스타 2025’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펼쳐지는 AI와 관련한 기술을 체험해 보고 더불어 전시, 강연, 토크쇼, 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의 주제로▴‘엉뚱 AI 전시관’ ▴‘AI 서울 인사이드’ ▴‘AI 오디세이’ ▴‘AI 플렉스팟’ ▴‘AI 펀스팟’ ▴‘AI 아트워크존’ 등 6개의 구역으로 공간을 나눠 행사가 진행됐다.

‘엉뚱 AI 전시관’에서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각 사례를 쉽게 이해하도록 재구성해 관람객들이 AI 환각 현상을 쉽게 이해하며 AI의 또 다른 면모와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AI 서울 인사이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45개의 AI 행정 혁신 관련 사업과 정책을 알기 쉽게 도식화해 전시했다.

‘AI 오디세이’는 아트홀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AI 관련 전문가 포럼과 강연 프로그램이다.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교수, 구글 클라우드의 박진호 PSL,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 카이스트 AI 대학원 정송 원장, MIT 연구소장 카를로 라띠 등의 연사가 참여했다.

‘AI 플렉스팟’존에서는 로봇을 직접 조립해 미션을 수행하는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와 생성형 AI를 통해 글·그림을 제작해 보는 ‘AI 사생대회’가 열렸다. ‘AI 펀스팟’ 존에서는 AI 포토부스, 춤추는 댄싱 로봇, 바리스타 AI 로봇 등 가족 단위 참여자 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기술을 소개하며 재미도 함께 선사했다. ‘AI 아트워크존’에서는 생성형 AI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서울AI동행버스’에서는 돌봄로봇, 인공지능 바둑로봇, 치아상태 진단장비, 교육용로봇, 안구상태 토탈케어 등 특별한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거대한 로봇 ‘타이탄’의 등장은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으며, 서울시민기자들의 2025년 발대식을 겸한 미디어데이도 성황리에 진행돼 첫 미션인 ‘서울AI페스타 취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AI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 중 AI 대중화를 위해 진행한 것이기도 하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의 사전 행사이기도 하며, 시민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진행된 점이 특별했다.
DDP 아트홀 1관에서 ‘서울AI페스타 2025’가 열렸다. ©조수봉
DDP 아트홀 1관에서 ‘서울AI페스타 2025’가 열렸다. ©조수봉
AI의 환각 사례를 쉽게 이해하도록 재구성한 ‘엉뚱한 AI전’ ©조수봉
AI의 환각 사례를 쉽게 이해하도록 재구성한 ‘엉뚱한 AI전’ ©조수봉
  • 서울시의 AI 행정 혁신 관련 사업과 정책을 볼 수 있는 ‘서울 AI 인사이드’ ©조수봉
    서울시의 AI 행정 혁신 관련 사업과 정책을 볼 수 있는 ‘서울 AI 인사이드’ ©조수봉
  • ‘서울 AI 인사이드’에서는 서울시의 45개의 AI 관련 사업과 정책을 알기 쉽게 도식화해 전시했다. ⓒ조수봉
    ‘서울 AI 인사이드’에서는 서울시의 45개의 AI 관련 사업과 정책을 알기 쉽게 도식화해 전시했다. ⓒ조수봉
  • 서울시의 AI 행정 혁신 관련 사업과 정책을 볼 수 있는 ‘서울 AI 인사이드’ ©조수봉
  • ‘서울 AI 인사이드’에서는 서울시의 45개의 AI 관련 사업과 정책을 알기 쉽게 도식화해 전시했다. ⓒ조수봉
‘AI 오디세이’ 아트홀 특설 무대에서는 AI 관련 전문가 초청 포럼과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수봉
‘AI 오디세이’ 아트홀 특설 무대에서는 AI 관련 전문가 초청 포럼과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수봉
  • ‘AI 플렉스팟’에서는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와 ‘AI 사생대회’가 진행됐다. ©조수봉
    ‘AI 플렉스팟’에서는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와 ‘AI 사생대회’가 진행됐다. ©조수봉
  •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의 미션 보드 ⓒ조수봉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의 미션 보드 ⓒ조수봉
  • 미션에 따라 직접 제작한 로봇을 조정하는 참가자 ©조수봉
    미션에 따라 직접 제작한 로봇을 조정하는 참가자 ©조수봉
  • ‘AI 플렉스팟’에서는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와 ‘AI 사생대회’가 진행됐다. ©조수봉
  • ‘AI·로봇 활용 가족 경진대회’의 미션 보드 ⓒ조수봉
  • 미션에 따라 직접 제작한 로봇을 조정하는 참가자 ©조수봉
‘AI 아트워크존’에서는 생성형 AI로 그림을 그려 나만의 AI 굿즈를 만들 수 있었다. ©조수봉
‘AI 아트워크존’에서는 생성형 AI로 그림을 그려 나만의 AI 굿즈를 만들 수 있었다. ©조수봉
DDP 아트홀 앞마당에서 관람객들과 만난 인간형 로봇 ‘타이탄’ ⓒ조수봉
DDP 아트홀 앞마당에서 관람객들과 만난 인간형 로봇 ‘타이탄’ ⓒ조수봉
‘AI 펀스팟’의 AI 포토부스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관람객들 ⓒ조수봉
‘AI 펀스팟’의 AI 포토부스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관람객들 ⓒ조수봉
‘AI 펀스팟’의 ‘로보티즈’를 통해 유아교육부터의 로봇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조수봉
‘AI 펀스팟’의 ‘로보티즈’를 통해 유아교육부터의 로봇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조수봉
관람객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AI 드로잉로봇 ⓒ조수봉
관람객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AI 드로잉로봇 ⓒ조수봉
‘AI 로봇청소기’가 전시장 주변을 청소 중이다. ©조수봉
‘AI 로봇청소기’가 전시장 주변을 청소 중이다. ©조수봉
AI와 휴머노이드의 결합으로 인간과 감정을 공유하는 로봇이 탄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수봉
AI와 휴머노이드의 결합으로 인간과 감정을 공유하는 로봇이 탄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수봉
내가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듯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수상한 편의점’ ©조수봉
내가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듯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수상한 편의점’ ©조수봉
‘AI 펀스팟’에서는 바리스타 AI로봇이 만들어 주는 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다. ©조수봉
‘AI 펀스팟’에서는 바리스타 AI로봇이 만들어 주는 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다. ©조수봉
댄싱 로봇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다. ⓒ조수봉
댄싱 로봇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다. ⓒ조수봉
  • ‘서울AI동행버스’에 타면 여러 가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조수봉
    ‘서울AI동행버스’에 타면 여러 가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조수봉
  • 서울AI동행버스에서 상호 대화가 가능한 ‘돌봄로봇’을 체험해 보는 노부부 ⓒ조수봉
    서울AI동행버스에서 상호 대화가 가능한 ‘돌봄로봇’을 체험해 보는 노부부 ⓒ조수봉
  • 어린이도 돌봄로봇과 대화를 하고 있다. ⓒ조수봉
    어린이도 돌봄로봇과 대화를 하고 있다. ⓒ조수봉
  • 인공지능 바둑로봇과 바둑을 두는 관람객 ⓒ조수봉
    인공지능 바둑로봇과 바둑을 두는 관람객 ⓒ조수봉
  • ‘서울AI동행버스’에 타면 여러 가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조수봉
  • 서울AI동행버스에서 상호 대화가 가능한 ‘돌봄로봇’을 체험해 보는 노부부 ⓒ조수봉
  • 어린이도 돌봄로봇과 대화를 하고 있다. ⓒ조수봉
  • 인공지능 바둑로봇과 바둑을 두는 관람객 ⓒ조수봉
  • AI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가 주행 시범을 보이고 있다. ©조수봉
    AI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가 주행 시범을 보이고 있다. ©조수봉
  • 신개념 솔루션을 장착한 여러 유형의 AI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조수봉
    신개념 솔루션을 장착한 여러 유형의 AI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조수봉
  • AI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가 주행 시범을 보이고 있다. ©조수봉
  • 신개념 솔루션을 장착한 여러 유형의 AI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조수봉
기업 전시존에서는 내가 상상하는 동물을 AI로 그리고 출력할 수 있다. ©조수봉
기업 전시존에서는 내가 상상하는 동물을 AI로 그리고 출력할 수 있다. ©조수봉
‘AI로 들려주는 이야기책’을 체험 중인 어린이들 ©조수봉
‘AI로 들려주는 이야기책’을 체험 중인 어린이들 ©조수봉
아트홀에 마련된 휴게소 ©조수봉
아트홀에 마련된 휴게소 ©조수봉
서울AI페스타에 ‘서울마이소울’ 굿즈점도 참여했다. ⓒ조수봉
서울AI페스타에 ‘서울마이소울’ 굿즈점도 참여했다. ⓒ조수봉
  • 서울시민기자들의 2025년 발대식을 겸한 미디어데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수봉
    서울시민기자들의 2025년 발대식을 겸한 미디어데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수봉
  • 미디어데이에 깜짝 등장해 인사말을 건네는 인간형 로봇 ‘타이탄’ ⓒ조수봉
    미디어데이에 깜짝 등장해 인사말을 건네는 인간형 로봇 ‘타이탄’ ⓒ조수봉
  • 서울시민기자들의 2025년 발대식을 겸한 미디어데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수봉
  • 미디어데이에 깜짝 등장해 인사말을 건네는 인간형 로봇 ‘타이탄’ ⓒ조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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