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따라 서울 걷기여행! 스탬프로 꾸며진 나만의 굿즈는 덤~

시민기자 이소현

발행일 2025.02.18. 09:33

수정일 2025.02.18. 17:36

조회 1,265

서울둘레길 1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한 서울창포원 ©이소현
서울둘레길 1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한 서울창포원 ©이소현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고 불리는 제주 올레길은 트레킹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제주뿐 아니라 서울에도 서울둘레길이라고 불리는 21개의 코스가 있다.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6.5km의 서울둘레길은 21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서울 둘레길을 모두 완주하면 서울을 한 바퀴 돌며 서울 곳곳의 휴게 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은 코스를 돌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 자연과 숲으로 이루어진 서울창포원 ©이소현
    자연과 숲으로 이루어진 서울창포원 ©이소현
  • 산책로와 휴게 공간이 잘 꾸며져 있는 공간이다. ©이소현
    산책로와 휴게 공간이 잘 꾸며져 있는 공간이다. ©이소현
  • 서울창포원은 주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소현
    서울창포원은 주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소현
  • 자연과 숲으로 이루어진 서울창포원 ©이소현
  • 산책로와 휴게 공간이 잘 꾸며져 있는 공간이다. ©이소현
  • 서울창포원은 주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소현
서울둘레길 1코스의 시작점인 지하철 도봉산역 근처 서울창포원을 찾았다. 서울창포원은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한 특수 식물원이자 생태공원이다. 서울의 공원인 창포원에서는 정원도시 서울의 매력가든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현재 창포(붓꽃)의 개화 시기는 아니라 만나볼 수 없었지만 서울창포원을 산책하는 동네 주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산책로도 잘되어 있고 밤 10시 늦은 시간까지 개방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에도 좋다. 김밥이나 도시락을 가져와 휴게 공간을 즐기는 가족들을 만나기도 했다. 창포(붓꽃)는 없었지만 멀리 보이는 도봉산과 산책 코스로 나무, 습지 등을 만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 우체통을 활용한 스탬프 시설 ©이소현
    우체통을 활용한 스탬프 시설 ©이소현
  • 지도와 스탬프북을 챙길 수 있다. ©이소현
    지도와 스탬프북을 챙길 수 있다. ©이소현
  • 28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북 ©이소현
    28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북 ©이소현
  • 우체통을 활용한 스탬프 시설 ©이소현
  • 지도와 스탬프북을 챙길 수 있다. ©이소현
  • 28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북 ©이소현
서울둘레길 1코스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채석장 부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불암산의 경치가 일품인 장소다.

도봉산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길 건너 서울창포원이 있다 서울창포원 본관 건물 1층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있다. 이곳에서 스탬프북과 안내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서울둘레길을 완주하며 총 28개의 도장을 받을 수 있다.
  •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산의 스탬프를 찍었다. ©이소현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산의 스탬프를 찍었다. ©이소현
  • 우체통의 붉은 색감으로 멀리서도 눈에 띈다. ©이소현
    우체통의 붉은 색감으로 멀리서도 눈에 띈다. ©이소현
  • 서울둘레길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소현
    서울둘레길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소현
  •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산의 스탬프를 찍었다. ©이소현
  • 우체통의 붉은 색감으로 멀리서도 눈에 띈다. ©이소현
  • 서울둘레길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소현
안내 지도에는 안전 관련 수칙과 코스를 소개하고 있으니 한 부 챙겨 안전하게 서울둘레길을 즐기길 바란다. 또한 서울둘레길은 코스들의 시작과 끝이 지하철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안내 지도에는 21개 코스의 자세한 위치와 주변 관광지, 스탬프의 위치가 나와 있으니 서울둘레길뿐 아니라 서울의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로 서울창포원 입구에서는 둘레길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 시설을 만들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주던 우체통처럼 둘레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들에게 추억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우체통의 빨간 색감으로 멀리서도 스탬프 시설을 확인 가능해 놓치지 않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서울창포원 입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스탬프북 배부처가 있다. ©이소현
    서울창포원 입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스탬프북 배부처가 있다. ©이소현
  • 도봉산역과 연결된 서울창포원 ©이소현
    도봉산역과 연결된 서울창포원 ©이소현
  • 서울창포원 입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스탬프북 배부처가 있다. ©이소현
  • 도봉산역과 연결된 서울창포원 ©이소현
스탬프북 배부처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서울둘레길 안내센터(매헌시민의숲), 아차산관리사무소, 관악산관리사무소가 있다.

본인이 트레킹을 시작하는 코스 근처의 배부처를 방문하여 스탬프북을 수령해 단순히 둘레길을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탬프를 모으며 보람도 느끼고 추억을 쌓기 바란다.
  • 서울둘레길 코스와 코스별 이정표가 나와 있다. ©이소현
    서울둘레길 코스와 코스별 이정표가 나와 있다. ©이소현
  • 서울창포원 곳곳에는 휴게 공간이 있다. ©이소현
    서울창포원 곳곳에는 휴게 공간이 있다. ©이소현
  • 서울둘레길 코스와 코스별 이정표가 나와 있다. ©이소현
  • 서울창포원 곳곳에는 휴게 공간이 있다. ©이소현
서울둘레길을 완주 후 완주 인증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여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에 제출하면 완주인증서를 받급 받을 수 있다. 인증 방법에는 스탬프북을 활용하여 스탬프 도장을 찍거나 앱을 이용하여 스탬프를 받을 수도 있다.

서울둘레길을 이용하면 건강도 챙기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서울 곳곳을 알아가는 것은 덤이기도 하다. 서울둘레길 스탬프에는 둘레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 생태가 모두 담긴 모양이다. 스탬프를 찍으며 걸음걸음마다 서울 곳곳의 굿즈를 하나 얻게 되는 셈이다.
  • 서울창포원 내부에는 평화문화진지가 있다. ©이소현
    서울창포원 내부에는 평화문화진지가 있다. ©이소현
  • 평화문화진지는 문화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이소현
    평화문화진지는 문화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이소현
  • 베를린에서 가져온 베를린 장벽의 일부도 전시하고 있다. ©이소현
    베를린에서 가져온 베를린 장벽의 일부도 전시하고 있다. ©이소현
  • 평화문화진지에 대한 공간 소개글이 있다. ©이소현
    평화문화진지에 대한 공간 소개글이 있다. ©이소현
  • 서울창포원 내부에는 평화문화진지가 있다. ©이소현
  • 평화문화진지는 문화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이소현
  • 베를린에서 가져온 베를린 장벽의 일부도 전시하고 있다. ©이소현
  • 평화문화진지에 대한 공간 소개글이 있다. ©이소현
서울창포원은 바로 옆에는 평화문화진지가 있다. 평화문화진지는 현재 공간 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된 문화 창작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평화문화진지는 대전차 방호벽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대전차 방호벽에 대한 소개와 북한의 침투를 방지하는 대전차 방호시설의 흔적이 남아 있다. 1960~70년대 군사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기록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에는 독특한 구조물인 베를린에서 가져온 베를린 장벽의 일부도 전시하고 있다.
도봉구 서울창포원 내부의 도봉구 캐릭터 은봉이‧학봉이 ©이소현
도봉구 서울창포원 내부의 도봉구 캐릭터 은봉이‧학봉이 ©이소현
서울 도봉구의 위치한 서울창포원은 서울둘레길 1코스의 시작점이다. 서울의 곳곳을 걸으며 서울 곳곳의 매력을 느끼고 나만의 스탬프북으로 성취와 보람까지 느끼고 싶다면 서울둘레길과 함께하는 서울 투어를 추천한다.

서울창포원(서울둘레길 안내센터)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916
○ 교통 :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에서 58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 휴무 : 월요일, 설, 추석
서울둘레길 누리집
○ 문의 : 02-779-7902

시민기자 이소현

서울의 다양한 정책을 글과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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