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날, 흥겨운 대동놀이로 하나된 남산골한옥마을 '청사진' 현장
발행일 2025.02.14. 09:20
이날 주요 행사로 '달집소원'은 2025년 새해 소망과 바람을 소원지에 적어 달집에 매달아보는 프로그램이며, '부럼나눔'은 정월대보름 아침 일찍 일어나 호두, 잣, 밤 등의 견과류를 이로 깨물어 치아를 단련코자 하는 의미와 부스럼을 막아 한 해의 무사태평을 비는 의미를, '귀밝이술 체험'은 정월대보름 아침 일찍 마시는 술로 대보름날 식전에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일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행해진 고유한 풍속이다. 이날 정월대보름 행사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길놀이 연희 공연 <축원 지신밟기 혼의소리>는 광개토 사물놀이의 정월대보름 맞이 놀이판으로 가정의 액운을 막고 한해의 형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공연으로 말미에는 관객과 어울어지는 흥겨운 대동놀이가 펼쳐지며 시민들에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취소된 '달집태우기'는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한 시민들의 소원지를 달집에 엮어 정월대보름날 밤에 태우는 프로그램이다.
정월대보름 행사가 펼쳐진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은 '남산골 제모습 찾기'의 일환으로 전통정원과 함께 조성된 곳이다. 서울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국내외 여행객들이 사시사철 찾고 있다. 조선 사대가로부터 일반평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한옥 다섯 채인 관훈동 민씨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옥인동 윤씨가옥,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가옥 등을 옮겨 놓았으며, 전통가옥에 들어서면 당대의 신분에 맞는 집과 예스러운 가구들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직접 엿볼수 있다.
관람시간은 동절기에는 오후 8시, 하절기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에 휴관한다. 그 외에 남산의 산세를 살려 전통수종을 심고 계곡을 만들고 정자, 연못 등을 복원한 남산골 전통정원과 서울시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을 담은 캡슐을 지하 15m에 수장해 둔 타임캡슐광장도 함께 둘러보길 권한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 관람시간 : 하절기(4월~10월) 09:00~21:00, 동절기(11월~3월) 09:00~20: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 포함)인 경우 정상 운영, 공휴일 다음날 정기휴관)
○ 누리집
○ 문의 : 02-6358-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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