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서울 만든다! 보도 85㎞ 새단장…올림픽대로 2배 규모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1.02. 10:50
서울시가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서울시가 새해에는 더욱 걷고 싶고, 걷기 좋은 도시로 변화됩니다. 도심 곳곳에 파손된 보도블록과 10년 이상 된 노후보도 등 ‘올림픽대로의 2배’에 달하는 85㎞ 보도를 손봅니다. 보행 안전을 위한 ‘차량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새로운 명소가 될 ‘걷고 싶은 감성거리’ 5곳도 조성합니다. 아울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하보도와 산책로에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합니다.
‘보행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매력적인 보행중심 도시, 서울
서울시가 ‘걷고 싶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보행자 안전은 기본이고, 이동약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도시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보행중심 도시, 서울’을 선제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보도 85㎞ 정비… 노후보도 최우선, 필요한 부분만 정비해 예산 낭비 방지
우선 2025년 약 85㎞의 보도에 대한 정비를 진행한다. 곳곳에 파손된 보도블록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정비하고, 10년 이상 된 노후보도도 교체해 시민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한다.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로 꼽히던 ‘보도블록 전체 갈아엎기’가 아닌 꼭 필요한 부분과 대상지를 선정해 교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매년 11월까지만 보도공사를 허용하는 ‘보도공사 클로징 11(Closing 11)’이 현장에 제대로 이행되도록 안내하고 지도·점검도 펼친다.
‘보도공사 클로징 11’은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긴급·소규모 굴착공사 등을 제외한 모든 보도공사를 금지하는 것으로, 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 중 하나다.
횡단보도 턱 낮춤, 방호 울타리 설치 등 시설물 개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보도시설물’도 지속적으로 손본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한 횡단보도 턱 낮춤과 도로경계석·점자블록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와 시각장애인의 안전과 직결된 횡단보도 턱 낮춤과 점자블록 정비는 우선정비대상 1만 1,144개 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차량 충돌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강화된 보도용 차량 방호울타리(SB1 등급 이상)도 보행자 사고 우려구간에 확대 설치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2월 9일부터 안전성은 물론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보도용 차량 방호울타리 제품을 공개 모집 중이다.
이 외에도 낙상사고 우려가 있는 미끄러운 경계석, 바닥이 평평하지 못해 우천시 물이 고이는 보도블록 등 보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도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2025년 약 85㎞의 보도에 대한 정비를 진행한다. 곳곳에 파손된 보도블록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정비하고, 10년 이상 된 노후보도도 교체해 시민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한다.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로 꼽히던 ‘보도블록 전체 갈아엎기’가 아닌 꼭 필요한 부분과 대상지를 선정해 교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매년 11월까지만 보도공사를 허용하는 ‘보도공사 클로징 11(Closing 11)’이 현장에 제대로 이행되도록 안내하고 지도·점검도 펼친다.
‘보도공사 클로징 11’은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긴급·소규모 굴착공사 등을 제외한 모든 보도공사를 금지하는 것으로, 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 중 하나다.
횡단보도 턱 낮춤, 방호 울타리 설치 등 시설물 개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보도시설물’도 지속적으로 손본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한 횡단보도 턱 낮춤과 도로경계석·점자블록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와 시각장애인의 안전과 직결된 횡단보도 턱 낮춤과 점자블록 정비는 우선정비대상 1만 1,144개 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차량 충돌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강화된 보도용 차량 방호울타리(SB1 등급 이상)도 보행자 사고 우려구간에 확대 설치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2월 9일부터 안전성은 물론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보도용 차량 방호울타리 제품을 공개 모집 중이다.
이 외에도 낙상사고 우려가 있는 미끄러운 경계석, 바닥이 평평하지 못해 우천시 물이 고이는 보도블록 등 보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도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사진은 시청역 인근에 설치된 방호울타리.
새로운 명소 ‘걷고 싶은 감성거리’ 5곳 조성, 거리가게 정비
서울 도심 속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걷고 싶은 감성거리 조성사업(가칭)’도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5곳의 거리를 선정·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익선동 돈화문로11길’과 ‘소공동 남대문로7길’을 시범대상지로 선정해 보도 확장, 시설물 정비 등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보도 위 거리가게(노점) 환경도 개선한다.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실명제로 운영 중인 생계형 노점을 대상으로 판매대 교체, 보도·전기 등 기반시설 보수와 정비 등을 통해 외관은 물론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을 만든다. 무허가 노점은 지속적으로 정비해 보행환경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나선다. 시설물 내구연한(10년)을 경과한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신규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한다.
서울 도심 속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걷고 싶은 감성거리 조성사업(가칭)’도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5곳의 거리를 선정·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익선동 돈화문로11길’과 ‘소공동 남대문로7길’을 시범대상지로 선정해 보도 확장, 시설물 정비 등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보도 위 거리가게(노점) 환경도 개선한다.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실명제로 운영 중인 생계형 노점을 대상으로 판매대 교체, 보도·전기 등 기반시설 보수와 정비 등을 통해 외관은 물론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을 만든다. 무허가 노점은 지속적으로 정비해 보행환경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나선다. 시설물 내구연한(10년)을 경과한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신규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한다.
시는 2024년 거리가게 71개소(4개 구)를 정비했고, 2025년 169개소(6개 구)를 개선할 계획이다. 개선 전→후
한편 서울시는 ‘2040 미래서울 보도공간 마스터플랜’을 2025년 말까지 수립해 서울도심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지역과 보도특성에 따라 보행량이 다르고, 또 보도 위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복잡해짐에 따라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통해 개선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하보도·산책로’ 등 공공공간 개선
그밖에도 서울시는 이동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길, 지하보도 등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공간을 개선했다.
오래된 토끼굴이 안심 보행공간으로…‘수색역 지하보도’ 보행공간 개선
수색동(은평구)와 상암동(마포구)을 연결하는 유일한 지름길인 ‘수색역 지하보도’는 진입부 및 내부가 좁고 길어 일명 ‘토끼굴’로 불릴 정도로 이용이 불편했는데, 서울시는 이를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먼저 급경사로로 휠체어 이동이 불편했던 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로와 계단을 설치하고 보행로 폭을 확대하여 휠체어 및 유아차 이용자도 지하보도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수색역 지하보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전→후
모든 세대·약자가 안전하게 즐기는 천장산 산책길
등산 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산 등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장산 산책길’ 일대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산책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어르신을 포함한 약자를 배려하여 입구 폭을 확대하고, 핸드레일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또한 인지하기 쉬운 안내 표지판과 소지품 걸이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확충하면서 시민들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등산 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산 등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장산 산책길’ 일대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산책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어르신을 포함한 약자를 배려하여 입구 폭을 확대하고, 핸드레일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또한 인지하기 쉬운 안내 표지판과 소지품 걸이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확충하면서 시민들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천장산 산책길’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입구 폭을 확대하고, 핸드레일을 추가했다.
서울시는 2016년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조성 기본 조례’를 제정한 이후 도시환경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행친화형 유니버설디자인’, ‘보행정보 안내환경 유니버설디자인’ 등 현재까지 개발된 ‘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도 제작해 보급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