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빙어잡기·테디베어…지금 한강은 겨울 페스타가 한창!

시민기자 이혜숙

발행일 2024.12.27. 15:43

수정일 2024.12.27. 16:24

조회 2,154

한강 눈썰매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의 즐거움

겨울철 한강에서 꼭 즐겨야 할 행사로 자리매김한 '2024 한강겨울페스타'여의도·뚝섬·잠원·망원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페스티벌_겨울 한강', '눈썰매장', '서울함공원 크리스마스 특별전시', '한강이야기전시관 크리스마스 특별 체험 프로그램' 등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 [관련 기사] 겨울엔 이거거든! 크리스마스마켓·눈썰매…한강겨울페스타

지난 12월 24일 방문한 여의도공원 눈썰매장은 수많은 방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남녀노소 시민들이 80m가 넘는 길이의 슬로프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신났다. 슬로프 경사가 낮아 미취학 아동들도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이외에도 빙어잡기, 야구공던지기, 달고나 만들기 체험활동과 범퍼카, 유로번지 등의 놀이기구가 인기를 끌었다. 매점에서 떡볶이,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어 편리했다. 한강 눈썰매장은 뚝섬·잠원·여의도한강공원 3곳에서 내년 2월 16일까지 59일 동안 휴무 없이 운영되며, 주간,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의 ‘더 로맨틱 하우스’는 60개가 넘는 상점이 입점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눈사람의 공방’에서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구매 물건은 ‘산타의 우체국’에서 택배로 보낼 수 있다. 이밖에 ‘엘프의 스테이지’에서는 로맨틱한 버스킹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를 감상할 수 있고, 푸드트럭 존 ‘루돌프의 주방’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행사의 메인은 강변 쪽으로 조성된 쉼터 겸용의 이색적 감성 공간 6개 동의 투명 ‘스노우 돔’이었다. 4인 성인이 들어가도 충분한 크기에 캠핑 테이블, 의자 등이 비치돼 있어 휴식 공간으로 손색 없다. 사용신청을 하면 30분간 아늑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개 동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신년의 바람을 상징하는 행복한 눈사람, 행운의 복주머니로 장식된 포토존으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은 연말연시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따뜻한 마켓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많이 시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4 한강겨울페스타'가 여의도·뚝섬·잠원·망원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혜숙
'2024 한강겨울페스타'가 여의도·뚝섬·잠원·망원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혜숙
 한강 눈썰매장은 2025년 2월 16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이혜숙
한강 눈썰매장은 2025년 2월 16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이혜숙
80m가 넘는 길이의 슬로프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신나는 광경이다. ©이혜숙
80m가 넘는 길이의 슬로프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신나는 광경이다. ©이혜숙
경사가 낮은 슬로프가 마련되어 미취학 아동들도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혜숙
경사가 낮은 슬로프가 마련되어 미취학 아동들도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혜숙
겨울방학을 맞아 눈썰매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모습이 즐거워보인다. ©이혜숙
겨울방학을 맞아 눈썰매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모습이 즐거워보인다. ©이혜숙
안전요원들의 통제에 따라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었다. ©이혜숙
안전요원들의 통제에 따라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었다. ©이혜숙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이혜숙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이혜숙
‘더 로맨틱 하우스’는 60개가 넘는 상점이 입점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이혜숙
‘더 로맨틱 하우스’는 60개가 넘는 상점이 입점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이혜숙
서울시의 '서울마이소울' 부스에서 서울시 관련 굿즈를 판매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혜숙
서울시의 '서울마이소울' 부스에서 서울시 관련 굿즈를 판매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혜숙
  • 60개가 넘는 상점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이혜숙
    60개가 넘는 상점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이혜숙
  •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코너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혜숙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코너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혜숙
  • 다육이 화분에 다양한 색의 네임펜으로 개성있는 문구와 그림을 그려 넣어 판매한다. ©이혜숙
    다육이 화분에 다양한 색의 네임펜으로 개성있는 문구와 그림을 그려 넣어 판매한다. ©이혜숙
  • 60개가 넘는 상점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이혜숙
  •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코너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혜숙
  • 다육이 화분에 다양한 색의 네임펜으로 개성있는 문구와 그림을 그려 넣어 판매한다. ©이혜숙
  • ‘산타의 우체국’에서 산타의 나라로 보낼 엽서를 만드는 어린이들 ©이혜숙
    ‘산타의 우체국’에서 산타의 나라로 보낼 엽서를 만드는 어린이들 ©이혜숙
  • ‘산타의 우체국’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혜숙
    ‘산타의 우체국’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혜숙
  •  마켓에서 구매한 물건은 ‘산타의 우체국’에서 택배로 보낼 수 있다. ©이혜숙
    마켓에서 구매한 물건은 ‘산타의 우체국’에서 택배로 보낼 수 있다. ©이혜숙
  • ‘산타의 우체국’에서 산타의 나라로 보낼 엽서를 만드는 어린이들 ©이혜숙
  • ‘산타의 우체국’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혜숙
  •  마켓에서 구매한 물건은 ‘산타의 우체국’에서 택배로 보낼 수 있다. ©이혜숙
스노우돔 앞에 설치된 커튼 모양의 대형 조명 게이트 ©이혜숙
스노우돔 앞에 설치된 커튼 모양의 대형 조명 게이트 ©이혜숙
행운의 복주머니로 장식된 포토존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혜숙
행운의 복주머니로 장식된 포토존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혜숙
스노우 돔의 크기도 넉넉하고, 캠핑 테이블, 의자 등이 비치돼 있어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이혜숙
스노우 돔의 크기도 넉넉하고, 캠핑 테이블, 의자 등이 비치돼 있어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이혜숙
로맨틱한 버스킹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는 ‘엘프의 스테이지’ ©이혜숙
로맨틱한 버스킹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는 ‘엘프의 스테이지’ ©이혜숙
  • 대형 테디베어 인형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혜숙
    대형 테디베어 인형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혜숙
  • 형광색 사슴 조형물과 귀여운 모습의 곰 인형 조형물 ©이혜숙
    형광색 사슴 조형물과 귀여운 모습의 곰 인형 조형물 ©이혜숙
  • 빛의 집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 ©이혜숙
    빛의 집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 ©이혜숙
  • 대형 테디베어 인형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혜숙
  • 형광색 사슴 조형물과 귀여운 모습의 곰 인형 조형물 ©이혜숙
  • 빛의 집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 ©이혜숙
눈썰매장에서는 빙어잡이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혜숙
눈썰매장에서는 빙어잡이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혜숙
눈썰매장에는 번지점프 같은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이혜숙
눈썰매장에는 번지점프 같은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이혜숙
  • 푸드트럭 존 ‘루돌프의 주방’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혜숙
    푸드트럭 존 ‘루돌프의 주방’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혜숙
  • 행사에서 가장 즐거운 체험은 역시 먹거리 체험이다. ©이혜숙
    행사에서 가장 즐거운 체험은 역시 먹거리 체험이다. ©이혜숙
  • 눈썰매장에서 먹는 라면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이혜숙
    눈썰매장에서 먹는 라면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이혜숙
  • 푸드트럭 존 ‘루돌프의 주방’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혜숙
  • 행사에서 가장 즐거운 체험은 역시 먹거리 체험이다. ©이혜숙
  • 눈썰매장에서 먹는 라면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이혜숙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마법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열리는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을 찾았다. 안내센터 1층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3.4m 크기의 대형 곰 인형, 테디베어 인형으로 꾸며진 3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테디베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포토존이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테디베어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경품행사에도 참여해 사은품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안내센터 2층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 40명을 초청한 '테디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아코밴드 캐롤송'과 '테디베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 이야기' 등 어린이들이 함께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부모님과 함께 함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은 마음껏 노래부르고 게임도 하며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특히 정호선 동화 작가의 '테디베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 이야기' 코너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의 내용을 들려주고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형식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 말미에는 과자와 음료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이 담긴 가방을 선물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 은 내년 2월 23일까지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 안내센터에서 열리는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 ©이혜숙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 안내센터에서 열리는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 ©이혜숙
안내센터 1층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대형 테디베어 인형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혜숙
안내센터 1층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대형 테디베어 인형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혜숙
지역 내 어린이 40명을 초청한  '테디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이혜숙
지역 내 어린이 40명을 초청한 '테디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이혜숙
'아코밴드 캐롤송'의 아코디언 연주가 공연의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었다. ©이혜숙
'아코밴드 캐롤송'의 아코디언 연주가 공연의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었다. ©이혜숙
  • 정호선 동화 작가의 '테디베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 이야기' 프로그램 ©이혜숙
    정호선 동화 작가의 '테디베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 이야기' 프로그램 ©이혜숙
  • 정호선 동화 작가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동화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이혜숙
    정호선 동화 작가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동화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이혜숙
  • 과자와 음료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이 담긴 가방을 선물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이혜숙
    과자와 음료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이 담긴 가방을 선물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이혜숙
  • 정호선 동화 작가의 '테디베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 이야기' 프로그램 ©이혜숙
  • 정호선 동화 작가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동화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이혜숙
  • 과자와 음료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이 담긴 가방을 선물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이혜숙
테디베어와 함께 한 함공원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혜숙
테디베어와 함께 한 함공원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혜숙

2024 한강페스티벌 겨울

○ 기간 : 12월 20일~31일
○ 장소 : 한강공원 일대(여의도·잠원·뚝섬·망원한강공원 중심)
○ 주요 프로그램 :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페스티벌 스노우 돔, 한강공원 눈썰매장,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
한강페스티벌 누리집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서울함공원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마포나루길 407
○ 운영일시 : 화~일요일 11월~2월 10:00~18:00, 3~10월 10:00~19: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누리집
○ 문의 : 02-332-7500

시민기자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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