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구나~ 겨울에 빠지면 섭섭한 서울 속 페스티벌

시민기자 조현영

발행일 2024.12.24. 12:07

수정일 2024.12.30. 14:23

조회 1,083

지난 12월 20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과 함께 아이스쇼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조현영
지난 12월 20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과 함께 아이스쇼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조현영
※ 서울시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족을 애도하며, 국가애도기간(1.4. 24시까지) 중 준비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는 차분하게 운영하고, '한강겨울페스타'는 일부 취소 운영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도 멀리 가지 않고 연말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본격적으로 서울윈터페스타, 한강겨울페스타가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겨울의 맛이 기다린다. ☞ [관련 기사] 축제가 시작됐다! '서울윈터페스타' 즐길 거리 한 장으로 요약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자주 찾았던 서울광장은 겨울에도 쉬지 않고 시민들에게 열려 있다. 2004년부터 열린 스케이트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곁에 찾아왔다. 이용료도 한결 같다. 만 원의 행복도 아닌, 무려 1,000원이면 충분하다. 1,000원에 스케이트화와 헬멧 대여료까지 포함이라니 놀랍다. 이용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했다. 장갑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니, 따로 챙겨오는 게 좋다. 2024년 12월 20일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이 열려 다녀왔다. 겨울스포츠 중에서도 스케이트는 주변에서 흔하게 체험할 수 없어 더욱 반갑다.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잊지 말고 방문하자. ☞ [관련 기사] 올겨울 천 원의 행복 누리세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스케이트장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부르는 포토존들이 여기저기 자리해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풍긴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도 우리를 반긴다. 시민들이 축제 속에 흠뻑 빠진 양,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외국인들도 적지 않게 보인다. 서울 관광 명소를 발빠르게 찾아 방문한 듯하다. 어린이용 스케이트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점이 가족들이 많이 방문한 이유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다만, 참고하면 좋은 유의사항이 있다. 7세부터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 가능하다. 안전상의 이유로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이 불가하다. 설렌 마음으로 방문했다가 헛걸음하지 않도록 확인이 필요하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구에 대형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조현영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구에 대형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조현영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조현영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조현영
  •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입구에서 반긴다. ©조현영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입구에서 반긴다. ©조현영
  • 어린이용 스케이트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조현영
    어린이용 스케이트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조현영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구에 대형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조현영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조현영
  •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입구에서 반긴다. ©조현영
  • 어린이용 스케이트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조현영
  • 2024년 12월 20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이 열렸다. ©조현영
    2024년 12월 20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이 열렸다. ©조현영
  • 헬멧 등 안전 용품도 구비되어 있고, 대여료에 포함되어 있다. ©조현영
    헬멧 등 안전 용품도 구비되어 있고, 대여료에 포함되어 있다. ©조현영
  • 2024년 12월 20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이 열렸다. ©조현영
  • 헬멧 등 안전 용품도 구비되어 있고, 대여료에 포함되어 있다. ©조현영
개장식은 오후 5시 20분으로 앞당겨져 조금 일찍 시작했다. 홍보 영상과 함께 아이스쇼 < G-SHOW : THE LUNA >의 페어와 솔로 공연이 이어졌다. 추웠던 현장에 열기가 더해졌다. 미디어창작뮤지컬 아이스쇼 형식의 축하 무대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별한 공연에 시민들의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아이들의 눈도 반짝였다. 추위를 잊은 공연팀은 더욱 열정을 쏟았다. 추운데도 나오길 잘했다는 이야기들이 구경하는 사람들 속에서 들려왔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화려한 공연에 발길을 멈추고 함께 했다.
  • 아이스쇼 < G-SHOW : THE LUNA >의 공연이 진행 중이다. ©조현영
    아이스쇼 < G-SHOW : THE LUNA >의 공연이 진행 중이다. ©조현영
  • 페어 공연에 이어 솔로 공연도 이어졌다. ©조현영
    페어 공연에 이어 솔로 공연도 이어졌다. ©조현영
  • 아이스쇼 < G-SHOW : THE LUNA >의 공연이 진행 중이다. ©조현영
  • 페어 공연에 이어 솔로 공연도 이어졌다. ©조현영
  • 미디어창작뮤지컬 아이스쇼 형식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조현영
    미디어창작뮤지컬 아이스쇼 형식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조현영
  • 축하 공연이 끝나고 시민들과 아쉬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조현영
    축하 공연이 끝나고 시민들과 아쉬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조현영
  • 미디어창작뮤지컬 아이스쇼 형식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조현영
  • 축하 공연이 끝나고 시민들과 아쉬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조현영
개장식 당일은 스케이트장 이용료가 무료로 운영되었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다. 개장식 이후 현장 발권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스케이트장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스케이트장을 빙 둘러싼 곳곳에 따뜻한 난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몸을 녹일 수 있다. 입장료 매표소 옆에 카페와 매점도 운영한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에 잠시 쉬면서 따뜻한 음료와 먹거리를 즐기며 얼어붙은 몸도 녹일 수 있다.
  • 개장식 이후 현장 발권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조현영
    개장식 이후 현장 발권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조현영
  • 입장료 매표소에 시간표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조현영
    입장료 매표소에 시간표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조현영
  • 개장식 이후 현장 발권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조현영
  • 입장료 매표소에 시간표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조현영
매표소 옆에는 카페와 매점도 위치해 있다. ©조현영
매표소 옆에는 카페와 매점도 위치해 있다. ©조현영
스케이트장 옆 한편에는 'e스포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누구나 버추얼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 스포츠를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어 새로웠다. 이 뿐만이 아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캐롤 공연과 인형극, 송년 제야 카운트다운과 디제잉 등 페스티벌, 설날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와 주말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방문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원하는 날에 방문하면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비상저감조치’ 및 ‘초미세먼지 경보’ 등으로 운영 중단 시, 사전 예매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현장에서는 매표소 외부 모니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정보가 안내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매 회차 운영시 정빙을 실시한다. 안전요원과 의무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관리도 강화한다고 하니, 마음 놓고 즐기면 된다.
  • 스케이트장 옆에 'e스포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영
    스케이트장 옆에 'e스포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영
  •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조현영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조현영
  • 스케이트장 옆에 'e스포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영
  •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조현영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많은 시민이 방문했다. ©조현영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많은 시민이 방문했다. ©조현영
2024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가 지하철역에서부터 행사를 알리고 있다. ©조현영
2024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가 지하철역에서부터 행사를 알리고 있다. ©조현영
어둠이 내려앉자, 낭만을 가득 품은 '2024 한강겨울페스타'가 문득 궁금해졌다. 12월 20일부터 시작되어 12월 31일까지 여의도, 뚝섬, 잠원, 망원한강공원에서 열린다. 남은 기간을 놓치고 후회하기 전에 빠르게 방문했다. 작년에 특히 큰 인기를 얻어, 행사 규모도 커지고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더 다양해졌다. 서울 하면 한강을 빼놓을 수 없다. 한강의 겨울은 어떤 빛일까?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다. 기대를 가득 안고 방문해도 좋다. ☞ [관련 기사] 겨울엔 이거거든! 크리스마스마켓·눈썰매…한강겨울페스타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20일 오후 12시부터 12월 31일 오후 9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지하철역에서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축하하고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에 도착하면, 이벤트광장 쪽에서 빛나는 불빛 덕분에 한눈에 찾을 수 있다. 멀리서부터 반짝거릴 만큼 대형 트리가 행사를 알린다. 2025년을 알리는 불빛과 대형 트리에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다. 따뜻한 난로에서 몸을 녹이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눈을 맞추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하기도 한다.
  •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빛나는 행사장 불빛이 한눈에 보인다. ©조현영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빛나는 행사장 불빛이 한눈에 보인다. ©조현영
  • 대형 포토존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조현영
    대형 포토존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조현영
  • 대형 트리에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기는 중이다. ©조현영
    대형 트리에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기는 중이다. ©조현영
  •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빛나는 행사장 불빛이 한눈에 보인다. ©조현영
  • 대형 포토존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조현영
  • 대형 트리에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기는 중이다. ©조현영
크리스마스 마켓은 거대한 온실처럼 보였다. 추운 겨울에 아늑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래서 아무리 추워도 마켓은 안전해보였다. 야외의 분위기를 내며 따뜻하게 구경할 수 있는 마켓이 매력적이다. 들어가자마자, 화려한 포토존에 시민들 발걸음이 멈췄다. 크리스마스 카드 속에 들어간 듯한 포토존은 많은 사람들의 사진 속에 담겼다.

쭉 늘어선 상점은 60개나 되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음껏 구경도 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은 구매도 할 수 있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는 마켓 판매자들도 신이 나고 기부에 동참하는 구매자들도 신이 났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그 중 특별 상품은 매일 바뀐다고 하니, 여러 번 방문해도 좋다. 마켓과 더불어, 눈사람의 공방에서는 시간을 잘 맞춰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 거대한 온실처럼 보이는 크리스마스 마켓 ©조현영
    거대한 온실처럼 보이는 크리스마스 마켓 ©조현영
  •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는 크리스마스 마켓 ©조현영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는 크리스마스 마켓 ©조현영
  • 거대한 온실처럼 보이는 크리스마스 마켓 ©조현영
  •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는 크리스마스 마켓 ©조현영
  • 화려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입구에 위치해 있다. ©조현영
    화려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입구에 위치해 있다.©조현영
  • 크리스마스 마켓 속 60개의 상점이 줄지어 있다. ©조현영
    크리스마스 마켓 속 60개의 상점이 줄지어 있다. ©조현영
  •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참여 중이다. ©조현영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참여 중이다. ©조현영
  • 화려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입구에 위치해 있다. ©조현영
  • 크리스마스 마켓 속 60개의 상점이 줄지어 있다. ©조현영
  •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참여 중이다. ©조현영
  • 상점들에 선물하기 좋은 물건들이 가득하다. ©조현영
    상점들에 선물하기 좋은 물건들이 가득하다. ©조현영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상점 ©조현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상점 ©조현영
  • 상점들에 선물하기 좋은 물건들이 가득하다. ©조현영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상점 ©조현영
물건을 구매했다면, 입구 쪽에 위치한 산타의 우체국에서 택배로 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만 원 혹은 5만 원어치를 구매했다면, 손편지를 쓰거나 선물을 보낼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깜짝 선물을 보내 기쁨을 함께 하는 것도 좋다.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은 엘프의 스테이지다. 12월 20일 오후 6시에 마칭밴드 퍼레이드, 12월 24일 오후 6시에 로맨틱 한강 갈라 뮤지컬이 진행된다. 특히, 사랑을 테마로 무대를 꾸민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 엘프의 스테이지에서는 버스킹이 펼쳐지기도 한다. 공연도 놓치지 말고 마음껏 누리자.
  • 물건을 택배로 보낼 수 있는 산타의 우체국이 운영 중이다. ©조현영
    물건을 택배로 보낼 수 있는 산타의 우체국이 운영 중이다. ©조현영
  • 엘프의 스테이지에서는 각종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조현영
    엘프의 스테이지에서는 각종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조현영
  • 물건을 택배로 보낼 수 있는 산타의 우체국이 운영 중이다. ©조현영
  • 엘프의 스테이지에서는 각종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조현영
대형 온실 밖으로 나와보니, 운영본부가 행사장을 지킨다. 그 옆을 바라보니, 루돌프의 주방 푸드트럭 존이 자리해 있다. 구경하다가 때마침 따뜻한 간식도 챙겨먹으니 더욱 힘이 난다. 야외 취식존이 마련되어 있어, 먹거리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난방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테이블과 의자도 넉넉해 많은 시민이 함께 했다. 불멍존은 감성을 더해줬다. 관리자가 나무를 중간중간 넣어줘서,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 가만히 앉아 불멍을 하니,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거기에 한강을 바라보니 오늘밤이 잊을 수 없는 추억 한 장면이 되었다.
  • 행사장 입구에 운영본부가 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하고 있다. ©조현영
    행사장 입구에 운영본부가 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하고 있다. ©조현영
  • 루돌프의 주방 푸드트럭에서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조현영
    루돌프의 주방 푸드트럭에서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조현영
  • 푸드트럭 존과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조현영
    푸드트럭 존과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조현영
  • 행사장 입구에 운영본부가 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하고 있다. ©조현영
  • 루돌프의 주방 푸드트럭에서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조현영
  • 푸드트럭 존과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조현영
야외 취식존과 불멍존이 마련되어 있다. ©조현영
야외 취식존과 불멍존이 마련되어 있다. ©조현영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 바로 강변 쪽으로 조성된 '한강페스티벌 겨울 축제'다. 크리스마스 마켓 맞은편 쪽에 위치해 있다. 특별한 포토존이 신기해 다같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동그랗고 커다란 투명색의 스노우 돔을 발견했다. 성인이 들어가도 충분한 6개의 스노우 돔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하게 만들어줬다. 동화 속으로 들어간 듯 환상적이다. 스노우 돔 속 눈사람과 복주머니 덕분에 행복이 배가 되었다. 캠핑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된 좀 더 작은 스노우 돔 속에서 데이트하는 연인들도 크리스마스 소원을 비는 아이들도 보였다.
  • 스노우 돔 속 눈사람과 복주머니가 환상적이다. ©조현영
    스노우 돔 속 눈사람과 복주머니가 환상적이다. ©조현영
  •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된 스노우 돔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현영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된 스노우 돔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현영
  • 강변 쪽으로 조성된 한강페스티벌 겨울 축제 ©조현영
    강변 쪽으로 조성된 한강페스티벌 겨울 축제 ©조현영
  • 스노우 돔 속 눈사람과 복주머니가 환상적이다. ©조현영
  •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된 스노우 돔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현영
  • 강변 쪽으로 조성된 한강페스티벌 겨울 축제 ©조현영
한강 눈썰매장뚝섬, 잠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내년 2월 16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인기에 힘입어 보다 넉넉한 기간 동안 운영된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6,000원으로 저렴하다. 눈놀이 동산과 휴게공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겨울 방학에 놀거리를 찾고 있다면, 꼭 방문해보자. 80m 길이의 슬로프에 스릴 만점도 느끼고, 빙어잡기, 야구공던지기, 달고나 만들기 체험활동과 놀이기구,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의무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이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준다.

참고로 한강 눈썰매장 운영은 미세먼지 경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기상 악화 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매일 12시부터 40분 동안은 슬로프 정리 작업을 위해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눈썰매장 개장으로 또다시 방문할 이유가 생겼다. 로맨틱 데이트 코스로 한강을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이번 겨울 추억을 남기기에 손색이 없다.
로맨틱 데이트 코스로 제격인 '2024 한강겨울페스타' ©조현영
로맨틱 데이트 코스로 제격인 '2024 한강겨울페스타' ©조현영

2024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위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2 서울광장
○ 운영기간 : 12월 20일~2025년 2월 9일
○ 운영시간 : 일~금요일 10:00~21:30, 토·공휴일 10:00~23:00
⁲※ 성탄절, 송년제야 1타임 (익일 01:00까지0 연장 운영
○ 이용요금 : 1,000원 (1회 1시간, 스케이트화 및 헬멧 대여료 포함)
○ 예매 : 온라인 예매, 현장 판매 (회차당 최대 600명 이용가능)
누리집
○ 문의 : 온라인 예매·취소 1833-8087, 매표소 현장운영 1551-2051

2024 한강페스티벌 겨울

○ 기간 : 12월 20일~31일
○ 장소 : 한강공원 일대(여의도·잠원·뚝섬·망원한강공원 중심)
○ 주요 프로그램 :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페스티벌 스노우 돔, 한강공원 눈썰매장,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
2024 한강페스티벌 누리집
2024 로맨틱 한강 크라스마스 마켓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시민기자 조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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